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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의 추천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한 이동진의 스물한 번째 시집. '마태오복음'과 '마르코복음', '루카복음'과 '요한복음' 등 사복음서의 주요 내용을 시 400여 편으로 망라한다. 세례자 요한의 출생부터 그리스도의 부활까지의 사건을 순서대로 묘사하면서, 영혼 구원에 대한 갈망을 새로운 관점으로 그려내고 있다.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 등 네 복음서 주요내용 총망라

세례자 요한의 출생부터 예수의 죽음까지 시간 순서대로 묘사

“이름 없는 모든 순교자들과 착한이웃들에게 삼가 이 책을 바칩니다.” -저자의 말에서

이 시집은 이동진 시인이 오래 전부터 구상해 왔던 복음서의 독창적 시화(詩化) 작업을 통해 탄생한, 총 수록 시 430편의 이른바 ‘시로 읽는 복음성서’입니다.
이 시집에는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 등 4복음서의 주요 내용이 총망라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세례자 요한의 출생부터 예수께서 무덤에 묻히실 때까지의 사건이 연대순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인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사랑과 신앙고백, 영혼 구원에 대한 갈망과 메시지가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동진 시인은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국방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외무고시를 통해 30여 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을 거쳐 주 나이지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1970년에 현대문학 시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 후에 <한의 숲>외 18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희곡집 <금관의 예수>와 장편소설<외교관> <사랑은 없다>와 번역서 <장미의 이름> <걸리버 여행기> <제2의 성서> <군주론>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또한 독일 Peperkorn사에서 영어판 시집 <내 영혼의 노래 (Song of My Soul)>를 출간하기도 했다.

아기의 이름은 요한이다(루카 1:13)
마리아여, 두려워하지 마라(루카 1:30)
요셉은 마리아를 몰래 버리기로 했다(마태오 1:19)
그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루카 2:7)
가문은 그렇게도 중요한 것인가(루카 3:23)
그는 왜 이 세상에 왔던가(마태오 1:17)
하늘에는 영광이, 땅에는 평화가(루카 2:14)
유태인들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마태오 2:2)
점성가들의 말을 믿어야 하는가(마태오 2:3)
부모는 시메온의 말을 이상하게 여겼다(루카 2:33)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라(마태오 2:8)
헤롯은 어린아이들을 죽였다(마태오 2:16)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합니다(루카 2:49)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오 3:2)
독사의 무리들아(마태오 3:7)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닿았다(마태오 3:10)
옷도 음식도 이웃에게 나누어주라(루카 3:11)
착취하지 마라(루카 3:13-14)
그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이다(마태오 3:11)
하느님의 어린 양을 보라(요한 1:29)
예수는 요한의 세례를 받았다(마태오 3:16)
세례도 씻지 못하는 죄가 있다
요한은 많은 것을 가르쳤다(루카 3:18)
유혹의 광야(마태오 4:1)
사람이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마태오 4:4)
하늘의 뜻을 시험하지 마라(마태오 4:7)
권력과 영광(마태오 4:9)
나를 따라라(마태오 4:19)
사람을 낚는 어부들(마태오 4:19)
제게서 떠나가 주십시오(루카 5:8)
물 항아리들을 물로 가득 채워라(요한 2:7)
그는 더욱 커지고 나는 더욱 작아져야만 한다(요한 3:30)
내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요한 4:14)
영혼과 진리 안에 주님을 경배하라(요한 4:24)
군중(마태오 4:25)
가난은 하늘의 축복이다(루카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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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이외 394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