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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울지마 [양장/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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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곳은 엄마 품!
엄마가 아가를 재워 놓고 일하러 갔어요. “엄마, 엄마.” 아가는 잠에서 깨어나 울지요. 그러자 고양이가 달려옵니다. 토닥토닥 고양이는 아가를 재워 주지만, 아가는 잠에서 깨어나 웁니다. 이번에는 강아지가 뛰어왔어요. 강아지와 고양이와 함께 마당에서 재미있게 노는 아가. 하지만 아가는 다시 울기 시작해요. 이번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와 수탉과 함께 뒤꼍에서 즐겁게 놀아요. 울음을 터뜨리는 아가에게 게와 거북이도 차례로 친구가 되어 줍니다. 동물 친구들과 잘 놀다가도 아가는 또 다시 울음을 터뜨립니다. 끼룩끼룩 갈매기를 따라 엄마에게 간 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늑한 곳인 엄마 품에 안깁니다. “엄마, 엄마” 환하게 웃으면서요.

“아가야, 울지 마. 내가 놀아 줄게.”
『아가야 울지 마』는 이제 막 읽기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보기에 좋은 그림책입니다. 그림 한 장면에 2~3문장 정도로 짧은 글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따라 읽기에 좋지요.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좀 더 자유롭게 말하고 싶어 하는 서너 살 아이들이라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가가 울면 동물 친구가 나와 아가를 달래 주고 함께 노는 구성이 반복됩니다. 아가가 잠에서 깨어나 울면 “누가 울어?”라는 말과 함께 동물 친구가 나오지요. 그러고는 “아가야, 울지 마.” 하고 달래 줍니다. 아가와 동물 친구는 신나게 어울려 놀아요. 하지만 아가는 엄마가 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울음을 터뜨리지요. 그러면 다시, “누가 울어?”라는 말과 함께 새로운 동물 친구가 등장하고, 여러 동물 친구와 아가는 함께 즐겁게 뛰어 놀지요.
이렇게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아이들은 다음에는 어떤 동물 친구가 나올까 두근두근 상상하며 책장을 넘깁니다. 차례로 등장하는 동물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동물의 이름과 특성, 사는 곳도 가늠할 수 있답니다.

활짝 웃는 아가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유아 그림책
아가와 동물 친구들이 한데 어울려 노는 장면에는 밝고 경쾌한 느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비눗방울 놀이, 그네타기, 발자국 찍기 놀이, 미끄럼 타기 등 친숙한 놀이 장면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지러질 듯 울다가도 금세 까르르 웃는 그림책 속 아가처럼 즐거워할 거예요. 거북이를 따라 바다 속을 헤엄치고, 갈매기를 따라 하늘을 나는 장면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합니다.
아가의 풍부하고 생생한 표정 역시 그림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잠투정을 하느라 찌푸린 아가 얼굴, 동물들과 함께 놀면서 해맑게 웃는 모습, 엄마가 보고 싶어 목청껏 울다가 마지막에 엄마 품에 안겨 함박웃음을 짓는 표정은 더없이 사랑스럽습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아가야, 울지 마』는 2001년 초판 발행본을 수정·보완한 개정판입니다. 전체적으로 판형을 키워서 더욱 시원한 느낌의 그림책이 되었고, 손글씨처럼 보이는 글자체를 사용해 아기자기함을 더했습니다. 고양이와 강아지, 수탉과 함께 뒤꼍에서 발자국을 찍으며 노는 장면과 갈매기와 동물 친구들이 하늘을 날아 엄마에게 가는 장면을 보완해 더욱 경쾌한 느낌이 들지요. 간결하게 다듬어진 글 역시 집중력을 높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불가피하게 아이를 떼어 놓고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아이는 불안감을 느끼기 쉽지요. 아이들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메워 주려고 달려온 동물 친구들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그림책의 마지막 장,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곳이 엄마 품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이는 그림책 속 아가처럼 환하게 웃을 것입니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5~
출생지 강원도 고성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5년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아이를 기르며 어린이들에게 옛날이야기만 한 보물이 없다고 믿게 되었고, 이 세상 모든 어린이가 그 보물을 나눠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가야 울지 마], [호랭이 꼬랭이 말놀이], [옛날에 여우가 메추리를 잡았는데], [뒹굴뒹굴 총각이 꼰 새끼 서 발],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들을 썼습니다.

생년월일 1967~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나왔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초록 여우], [달님과 다람쥐], [악어가 찾아왔어요], [개와 고양이], [십시일反]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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