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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불뚝이의 모험 1: 먹기 대장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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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학교생활도 행복할 수 있어!

    세상 모든 아이에게 꿈과 희망이 살아 있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께 해주는 「웅진푸른교실」 제13권 『김배불뚝이의 모험』 제1권 <먹기 대장이 떴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동화작가 송언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선생님뿐 아니라, 친구들에게 문제아, 부적응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아주면서 펄떡거리는 동심을 심어주는 연작동화다. 수업 시간에는 재미없다고 종일 운동장에서 뛰어놀다가, 급식 시간에 나타나 빗자루 선생님한테 한 입만 달라고 조르는 등 예측불허 행동을 일삼는 엉뚱한 소년 김배불뚝이의 학교생활 속 모험 속으로 아이들을 안내한다. 상상력이 풍부한 장난꾸러기 김배불뚝이가 벌이는 별난 사건사고가 끝없이 펼쳐지고 있다.

    출판사 서평

    열심히 일하는 개미한테 시비 걸고
    운동장에서 백만 년 전 화석 찾고
    착한 선생님 로봇 만드는 상상하고
    비타 삼백 때문에 선생님 팔러 나가는
    이보다 별난 장난꾸러기를 본 적 있나요?

    【<김 배불뚝이의 모험> 송언 작가 인터뷰】


    *김 배불뚝이는 학교에서 만난 제자 이야기인가요?
    매우 특별하고 탁월한 제자입니다. 제가 교직 생활이 20년 넘어 가는데, ‘김 배불뚝이’를 만난 것을, 동화 작가로서 커다란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이만한 제자를 다시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김 구천구백이>처럼 여러 아이들의 이야기를 글로 써 오셨는데요, ‘김 배불뚝이’ 이야기는 특별히 5권 연작으로 쓰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우리 사회는, 그리고 어른들은, 아이를 아이답지 않게 키우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게 아이들이 불행한 가장 정확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답답하고 끔찍한 세상에서 가장 아이다우면서, 동심의 본질에 충실한 삶을, 가감 없이 보여 준 존재가 바로 김 배불뚝이입니다. 다섯 권 안에 다 담아내기 벅찰 정도로 신선한 모험을 줄기차게 펼쳐 보여 준 매우 독특한 아이였지요. 세상 많은 아이들이 <김 배불뚝이의 모험>을 읽고,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가장 아이다운 모험심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이야기에 ‘모험’이라는 단어를 붙이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마크 트웨인의 동화 <톰 소여의 모험>을 보면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이 뗏목을 타고 미시시피 강을 따라 모험을 떠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에서 동화 속의 주인공 김 배불뚝이가 한강에서 뗏목을 타고 서해 바다로 모험을 떠난다고 하면,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답답한 현실에서 현실 너머의 새로운 세계를 보고, 새로운 세계를 끊임없이 현실화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의 삶 또한 모험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심은 본질적으로 자유를 추구합니다. 자유는 모험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닐까요?

    *어른들은 김 배불뚝이처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문제아’ ‘부적응아’라는 표현들을 쓰는데요, 선생님이 생각하는 문제아는 어떤가요?
    제가 보기에 이 세상에 문제아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문제아를 만드는 어른들이 있을 뿐입니다. 장난꾸러기를 문제아로 보는 것은 어른들의 그릇된 시각입니다. 장난꾸러기, 개구쟁이들이야말로 동심이 펄떡거리는 아이들입니다. 문제가 있는 어른들이 동심 가득한 동화를 읽고,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를 나는 간절히 바랍니다.

    *선생님 반의 급훈은 무엇인가요?
    급훈이란 말 자체가 제겐 상당히 껄끄럽게 느껴집니다만, 마지못해 급훈 비슷한 것을 정해 아이들에게 들려줍니다.
    “얘들아, 공부는 조금만 하고 즐겁게 놀자. 그래야 새 세상이 온다.”

    *작품 속 주인공들 중 어린 시절 자신을 닮은 아이가 있나요?
    별로 없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자주 생각에 잠기는 아이였습니다. 저는 그런 아이를 싫어합니다. 제 동화 속의 등장인물로 내세우고 싶지도 않습니다. 한마디로 재미없고 불행한 아이였으니까요.

    【작품의 특징】

    ■ 꼬마 니콜라보다 엉뚱한 아이
    어항 속처럼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학교에 김 배불뚝이가 입학했다. 수업이 재미없다고 종일 밖에서 놀다가 급식 시간에 나타나 선생님한테 한 입만 달라고 입을 쩍 벌리고, 입가심으로 비타 삼백 한 모금만 달라고 졸라대고, 교실에 있는 물건들 중에서 늙은 빗자루 선생님이 제일 고장 났다고 말하는 김 배불뚝이의 예측불허 엉뚱함은 어항 속 고요를 한순간에 휘젓는다. 김 배불뚝이는 선생님 눈에도, 아이들 눈에도 “뭐, 저런 애가 다 있어?” 따가운 눈총거리이다. 하지만 엉뚱함의 대명사 꼬마 니콜라의 엉뚱함을 뛰어넘는, 김 배불뚝이의 엉뚱함은 나비의 작은 날갯짓처럼 고요한 수면에 파동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배불뚝이가 없어도 배불뚝이의 엉뚱한 장난은 어느새 다른 아이들을 통해 교실에 들어와 있다. 곁눈으로 배불뚝이를 살피던 아이들이 이제는 배불뚝이의 엉뚱함에 박수를 치고 감탄하고 흉내 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숨죽이고 있던 교실이, 아이들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한다.
    김 배불뚝이의 엉뚱함은 기지개다.

    “얘들아, 어디 가니?”
    “선생님 팔러 가는 길이에요.”
    “선생님 팔아서 뭐 하려고 그러니?”
    “맛있는 거 사 먹으려고요.”
    “그럼 공부는 누가 가르쳐 주니?”
    “안 하면 좋죠! 선생님이랑 피자랑 바꾸실래요?”
    “선생님을 데려다가 뭘 시킨단 말이냐?”
    “우리 선생님 수학 잘 가르쳐요.”
    “나는 안 산다. 다른 데나 가 봐라.”
    -2권 <선생님 팔기 대작전> 중에서

    ■ 허클베리 핀보다 모험심 강한 아이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에게 울창한 숲 속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공간일지 모른다. 날마다 학교와 학원을 돌고 도는 아이들에게도 일상을 벗어난 모험은 동화나 게임 세상에서나 가능한 먼 나라 일일 것이다. 무심코 길을 걷다 하수구 뚜껑을 열면 앨리스처럼 이상한 나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지구는 둥그니까 한강 유람선을 타고 세상을 한 바퀴 항해할 수 있지 않을까, 모험을 꿈꾸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
    하지만 김 배불뚝이에게 모험은 일상생활이다. 허클베리 핀처럼 미시시피 강을 여행하는 거창함이 아니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가는 것도, 잠수함을 타고 바다로 가는 것도, 배낭을 메고 아프리카로 떠나는 것도 아니다. 아이들이 없어 텅 빈 운동장이 배불뚝이에게는 백만 년 전 공룡이 살던 시대이고, 굴러다니는 돌멩이가 화석이고, 나무토막이 물고기 화석이다. 운동장에 선 하나만 그으면 강물이 되어 강 건너 저쪽은 괴로운 곳, 강 건너 이쪽은 즐거운 곳이 된다. 배불뚝이에게는 운동장도, 교재원도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모험 공간이다.
    김 배불뚝이의 모험심은 자유이다.

    “이게 뭐 같아?”
    “돌멩이.”
    “바보, 그렇게 말하면 재미없잖아. 이건 백만 년도 더 된 화석이야.”
    “백만 년도 더 된 화석?”
    “우리는 지금 백만 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온 거야.”
    “그럼 이것도 화석이야?”
    “이건 물고기 화석이야. 신비한 화석놀이 재미있지?”
    “나는 공룡 싸움 대장 티라노사우루스다!”
    “나는 백만 년 전 배불뚝이 멧돼지다!”
    -3권 <놀기 대장 나가신다> 중에서

    ■ 삐삐 롱스타킹보다 상상력 넘치는 아이
    김 배불뚝이는 선생님에게 혼이 나도, 친구들과 싸워도 슬퍼하지 않는다. 운동을 못한다고 시합에 끼워 주지 않아도, 누군가가 자꾸만 운동화를 훔쳐 가도 화내지 않는다. 금세 헤헤 웃어 버린다. 김 배불뚝이에게는 상상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김 배불뚝이의 상상은 삐삐 롱스타킹처럼 침대를 타고 하늘을 날지 않는다.
    때로는 소심하고 때로는 짓궂다. 하지만 모두가 유쾌해지는 상상이다. 친구와 싸운 날에는 친구를 간지럼 태우고, 그네를 타면서 앞으로 메롱, 뒤로 메롱, 자기 마음이 풀릴 때까지 약을 올린다.
    선생님이 미울 때는 착한 로봇 선생님을 상상한다. 착한 로봇 선생님은 배불뚝이가 좋아하는 비타 삼백도, 청포도 왕사탕도 많이많이 준다. 배불뚝이가 싫어하는 그림 그리기도 시키지 않는다. 그렇게 상상 속에서 한바탕 놀고 난 배불뚝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활짝 웃으며 현실로 돌아온다.
    김 배불뚝이의 상상력은 웃음이다.

    “신호등은 생물일까? 무생물일까?”
    “생물이요!”
    “배불뚝이야, 수업 시간에 장난칠래?”
    “아니에요. 신호등은 살아 있어요.”
    “배불뚝이야, 자꾸 그러면 혼난다.”
    “보세요, 신호등 안에 사람이 들어 있잖아요.”
    “그래, 배불뚝이 대단하구나.”
    -3권 <놀기 대장 나가신다> 중에서

    ■ 국보급 장난꾸러기, 김 배불뚝이에게도 할 말은 있다고요!
    아이들 장난말로 “나는 말썽꾸러기가 아니에요. 장난꾸러기예요.” 라는 말이 있다. 수업 시간 내내 밖으로 돌아다니는 아이, 그림 그리기 싫다며 스케치북으로 자기 머리를 때리는 아이, 교실을 굴러다니며 휴지통 뚜껑을 뒤집는 아이, 김 배불뚝이는 1학년 입학부터 앞날이 걱정스러운 말썽꾸러기이요, 문제아이다. 하지만 김 배불뚝이는 학교가, 선생님이, 어른들이 자꾸만 길을 들이려 하다가 잃어버린 양 한 마리이다. 김 배불뚝이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스스로를 장난으로 무장한다. 화가 날 때는 새끼 돼지가 되어 맛나게 먹고, 심심할 때는 돼지 비행기가 되어 교실을 날고, 외로울 때는 화석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김 배불뚝이는 학교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행복한 초등학교의 모습이 어때야 하는지를 온몸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로봇 선생님을 상상할 줄 알고, 선생님을 팔러 나가는 모험을 할 줄 알고, 신호등 안에서 살아 있는 사람을 찾아낼 줄 아는 동심 가득한 아이, 김 배불뚝이를 어찌 문제아라 부를 수 있을까.

    “이동주, 너만 힘든지 알아? 나도 힘들어. 우리 엄마 아빠는 돈 번다고 밤 9시가 넘어야 집에 와. 그런데 만날 돈 없대. 태권도 배우고 싶다고 해도 돈 없대. 영어 학원 다니고 싶다고 해도 돈 없대. 그럼 나 혼자 뭘 하냐고. 내가 스트레스를 팍팍 받아서 자꾸자꾸 먹어서, 배불뚝이가 된 거라고. 그래도 너처럼 아이들을 때리진 않아. 야, 아이들 좀 때리지 마라. 응?”
    -4권 <잃어버린 양 한 마리> 중에서

    【평론가 한마디】

    김 배불뚝이와 싸움 대장, 임 피아노, 방글 공주 등 어린 주인공들은 저마다 자신의 욕망을 천방지축 드러내고, 좌충우돌하는 관계 속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한다. 작가는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에 조밀하게 렌즈를 들이대는 것만으로도 풍성한 작품을 빚어냈다.
    -김상욱(아동문학 평론가,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김 배불뚝이의 모험>은 일상생활에서 떠나는 모험 여행에 대해 들려준다. 모험을 하는 데 거리는 중요한 게 아니다. 김 배불뚝이는 톰 소여나 허클베리 핀처럼 말썽꾸러기이지만 당돌하고 상상력이 뛰어나다. 김 배불뚝이는 매일 매일의 생활에서 언제든 상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날 수 있고, 그러한 모험이야말로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준다.
    -유영종(아동문학 평론가, 인하대학교 교수)

    내가 빗자루 선생님을 사고 싶다. 빗자루 선생님이 착해서 좋다. 나도 친구들이랑 선생님을 팔고 싶다. 신 날 것 같다. 나도 2학년이 되는데 배불뚝이도 2학년이 되니까 반갑다. 빗자루 선생님이랑 헤어질 때는 슬펐다. 둘이 다시 만나면 좋겠다.
    -김은결(성원초등학교)

    【작품의 내용】

    1권_먹기 대장이 떴다
    김 배불뚝이는 물개 쇼를 하고, 돼지 비행기 놀이를 하다가도 수업만 시작하면 도망을 친다. 종일 밖에서 놀다가 점심시간만 되면 나타나 빗자루 선생님한테 입을 쩍 벌린다. “한 입만 줘 봐요.” 배불뚝이는 빗자루 선생님 앞에서 불고기를 먹을 때는 제비가 되었다가, 비타 삼백을 먹을 때는 악어가 되었다가, 알사탕을 먹을 때는 돼지가 된다. 김 배불뚝이는 먹어도먹어도 배가 고픈 1학년 2반 최고의 먹기 대장이다. 그리고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

    목차

    1. 맛있는 비타 삼백
    2. 심봉사 놀이
    3. 음료수 소동
    4. 김 배불뚝이는 못 말려
    5. 별짓 다하는 김 배불뚝이

    저자소개

    송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56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십 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물러나 여러 해 동안 동화와 소설을 썼다. 지금은 복직하여 서울 동명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해 아이들과 즐겁게 뛰놀면서 동화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병태와 콩 이야기〉를 비롯해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 〈김 배불뚝이의 모험1~5〉 〈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 〈김 구천구백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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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하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67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생활과 상상의 세계를 담은 그림으로 동화책과 만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그림책 <악어가 찾아왔어요>, <개와 고양이> 등의 그림을 그렸고, 동화책 <초록여우>, <구렁덩덩 신선비>, <아기 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등에 그림을 그렸다. 만화 <휘파람>으로 신한은행 주최 제2회 새싹만화상(1994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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