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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그들에게도 삶을 꿈꿀 권리가 있다!

기독교 소설가 랜디 알콘의 『작은 생명의 손짓』. 인간의 생명은 언제 시작되는가? 낙태가 발생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태아를 완전한 인간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저자는 임신이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인간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낙태를 여성의 선택이나 권리와 연결시키려는 우리 시대의 흐름에 대해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관점을 생각하게 해주고 있다. 아울러 낙태는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약자에게 행해지는 무자비한 악일 뿐 아니라, 낙태를 선택하는 여성의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강조한다. 양장본.

〈간단한 책 소개 〉


인간의 생명은 언제 시작되는가? 낙태보다 더 분란을 일으키며 논란이 되는 주제도 없다. 많은 사람들은 산모를 돕거나 아기를 돕는 두 가지 방법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낙태를 여성의 선택의 권리 문제와 연결시키려는 이 시대의 흐름에 대해서 인간에 대한 좀더 근본적인 관점을 생각해보게 해준다. 낙태는 스스로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약자에게 행해지는 무자비한 악일 뿐만 아니라, 낙태를 선택하는 여성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낳는다.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결과를 근거로 낙태의 해악에 대해 말하고 있는 이 책은 산모와 아기, 양쪽 모두를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랜디 알콘(Randy Alcorn)은 낙태 논쟁의 중심 문제에 대해 간결하지만 공격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연민이 가득하고 실제적인 대답을 제시하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기〉

낙태에 관한 주제는 저마다 이해관계가 극도로 엇갈리며 사람들에게 강렬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뜨거운 감자다. 낙태 옹호론자의 주장이 옳다면 낙태를 선택하는 것은 시민의 기본 권리다. 낙태 반대론자의 주장이 옳다면, 미국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는 3,753건의 낙태는 인간을 살해하는 행위다. 그리고 그 수는 2001년에 9·11 테러로 세계 무역 센터가 무너졌을 때 죽은 사람들의 숫자보다도 더 많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낙태가 정말로 아기들을 살해하는 것이며 여성들에게도 해를 끼치는 것이라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냥 변두리에 서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낙태의 논리가 만연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사람들이 태어나지 않은 태아를 완전한 인간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임신이 되는 바로 그 순간, 각 개인이 창조되는 것이다. 그 순간부터 인간은 존재한다.
어떤 생명은 의미 있고 어떤 생명은 의미 없다는 것을 누가 결정하는가? 문제는 항상 강자들이 약자들의 삶이 의미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백인들은 흑인들이 열등한 인간이라고 결정했다. 남자들은 여성들이 권리를 덜 갖고 있다고 결정했다. 나치는 유태인들의 생명은 의미 없다고 여겼다. 요즘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권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인간 됨의 본질은 ‘원하지 않은 것들’을 사회에서 없애는 데 열중하고 있는 미국 명문대학 교수들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성은 인류의 구성원이 되는 데서 생기는 타고난 가치이기 때문이다.
의미 있는 삶을 이루는 것에 대한 실용주의 논쟁의 표층 아래에는 많은 것이 감추어져 있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거나 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약자들은 건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존재인가, 아니면 우리에게 짐이 되는 존재인가?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이 안전하지 않다면 그 누구도 안전하지 못한 것이다.
낙태는 “무죄한 아이들의 권리를 무시해서라도 나의 행복과 안락함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이기적인 태도를 북돋아준다. 한 인간의 상황이 아무리 불공평하고 난감하다 해도, 그것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아기를 죽여야 하는 충분한 이유는 사실 이 세상에 없다.
낙태로 인해 우리는 위험한 길에 들어섰다. 어쩌면 언젠가는 그것의 위험성을 깨닫고 돌아설 수도 있다. 아니면 피할 수 없는 결론에까지 다다를지도 모른다. 강자들이 자신들의 유익을 위하여 어떤 인간이 살고 어떤 인간은 죽어야 하는지 결정하는 사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시카고 대학의 생물학자 리온 카스(Leon Kass) 박사는 현대 과학과 의술의 방향성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간이 자유와 위엄을 지닌 피조물이며 신성하고 훌륭한 존재라는 사고방식이 변질되었음을 우리는 이미 똑똑히 보고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가 자신을 고깃덩어리로 본다면 우리는 고깃덩어리밖에는 될 수 없다.”
이것이 낙태 권리 운동의 수사학에 의해 형성되고 있는 세계다.
당신의 자녀와 후손들이 정말로 그러한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가?

감사의 말

1부 근본적인 사실들
1장 왜 낙태에 대해 말하는가?
2장 여성을 위한 것인가, 태아를 위한 것인가?

2부 태아
3장 장 태아는 과연 인간인가?
4장 난자와 정자, 3개월 이전의 태아, 그 이후의 태아의 차이?
5장 여성의 신체의 일부분일 뿐인가?
6장 사진이 의미하는 것
7장 인간의 생명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

3부 여성
8장 정말로 여성의 권리인가?
9장 우리는 자신의 신체에 대한 권리를 지니고 있는가?
10장 개인의 권리인가?
11장 여성의 신체와 정신적인 건강을 해치는가?
12장 산모의 생명을 위협할 때, 낙태는 옳은 것인가?
13장 강간이나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 낙태는 옳은 것인가?

4부 다른 중요한 문제들
14장 장애아나 원하지 않는 아이의 경우
15장 아동 학대의 방지책인가?
16장 낙태 반대론자이면서 낙태 옹호론자?
17장 대안으로서의 입양

5부 영적 관점과 기회
18장 하나님은 낙태를 용서하실 수 잇는가?
19장 낙태 반대운동: 지상명령과 동떨어진 것인가, 그 일부인가?
20장 태아와 그 어머니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저자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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