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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걸음/좋은 것을 깨는 여자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 출판사 : 한울아카데미
- 발행 : 2003년 05월 25일
- 쪽수 : 500
- ISBN : 978894603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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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뒤족이 없고 모두 앞쪽만 있는 것이나 제목이 각기 다르다. 이는 김영 목사가 그의 책 제목을 <좋은 것을 깨는 여자>라는 것으로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두 가지 다른 책을 한 권의 책에 포함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이 처음 있는 일인지 몰라도 그것이 목회자의 경우 공평하다고 믿어 둘이 한꺼번에 낸다.
목차
머리말
시작하는 말 : 역사의 도전과 나의 응전
내 고향은 부산
나의 고등학교 시절
서울 유학
미국 유학의 꿈
미국에서 영국 귀국
심야토론애 나가게 된 경위
나의 옥중기
'통일 사도 홍근수 목사'출소환영식
나의 안식년 이야기
통일 목사
향린교회 이후의 나의 샘 -<나의 걸음> -
머리시 좋은 것을 깨는 여자
서시 '잃은 딸'도 찾아나서시는 하느님
서시 믿을 수 없는 예수
서시 기도의 떡잎을 보시고
....
본문중에서
아무리 과거의 일이라고 해 사실을 다르게 고친다고 해 사실을 다르게 고친다고 해서 과거 잘못되었던 일이 바로 잡혀지는 것은 아니다! 돌배는 돌배인 것을. 정말 우리가 걱정해야 할일은 앞으로 그와 꼭 같은 잘못이나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를 은폐하고 왜곡한다묜 결국 앞으로 정말 더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또 다른 역사의 재앙을 불러올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특히 하느님과 양심을 믿는 그리스인들은 그 앞에서 정직해야 하고 부끄러움이 없어야 할 것이다. 더더구나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다고 해 그렇게 되지 않으며, 또 있었던 잘못을 말하지 않는다고 해 없었던 것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과거 일본의 소행을 감춘다는 것은 진실을 은폐하는 부정직한 것으로 결코 옳은 일일수 없다. 더구나 한 나라나 한 사회를 거짓이나 불의의 토대 위에 세울 수는 어뵤다. 우리가 아무리 과거의 역사를 미화하고 왜곡한다고 하더라도 역사가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역사는 그 시체를 땅속에 매장하지 않는 법이다'는 말이 있지만, 흘러간 과거지사는 아무리 두 손으로 파묻으려 해도 언제인가는 그 참 모습을 드러내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배우고 그것을 거울삼아 미래를 살아야 하는 것인 만큼 과거를 정직하게 사실대로 알 필요가 있다.
(나의 걸음 중에서/ p.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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