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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라고 하면 예전에는 한 나라 안에 속한 단위로만 여겨졌었다. 그러나 최근 세계 각국은 글로벌 시티와 도시 브랜드화를 또 하나의 국가경쟁력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현재, 대한민국은 어떻게 경쟁력을 키워야 할까?『대한민국 신도시 경쟁력』은 '유비쿼터스'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저자는 6년간 유비쿼터스와 U비즈니스 활성화를 준비해 온 노하우와 3년간 지방정부의 u-City 모델 제시 및 컨설팅 교육을 하며 접한 실무자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답을 정리하였으며, 이미 '지역특화'로 성공적인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해외 사례, 각 지방별 추진 가능 모델도 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행복도시가 어떻게 추진되고 유비쿼터스 사회 및 u-City가 소비자 트렌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도 소개하였다. 이렇게 이 책은 특정한 기준과 좌표 없이 이야기되어 왔던 u-City에 대해 개념부터 현황 및 향후 진화 방향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있어 u-City 건설을 추진하는 지방정부 및 비즈니스맨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꿈의 미래 행복도시,
u-City의 성공 해법을 국내 최초로 제시한 책!

영화 ‘아일랜드’를 보면 주인공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거울스크린이 다양한 건강체크와 주의할 점을 일러준다. 드레스 룸에서는 그날의 날씨에 맞는 의상과 신발을 추천해준다. ID가 부착된 팔찌는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고려한 음식을 알려준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지하철 승객이 보고 있는 e페이퍼 신문이 나오는데, 실시간 뉴스 업데이트는 물론 나아가 동영상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백화점 거리를 지날 때는 생체인식기가 주인공을 인식하고 이름을 호명하며 일대일 광고 화면을 내보낸다. 다양한 가정용 서비스로봇을 비롯 위험한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경찰로봇들도 등장한다.
가상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지만,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영화들이다. 실제로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감독은 미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저명한 미래학자들로 구성된 별도의 씽크탱크를 구성했다고 한다.

이러한 영화 속의 유비쿼터스 첨단도시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에서도 높다. 이미 각 지방정부에서는 유비쿼터스 정부, 유비쿼터스 도시, 인공지능 교통도시, 유비쿼터스 바이오 도시, 친환경도시, 행복도시, 섬유단지 조성도시 등 u-City(Ubiquitous City)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u-City 전략이다.
u-City는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칩을 내장한 사물들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해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기술로 만드는 도시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 중심의 행복함, 윤택함, 안전함과 편안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유비쿼터스 전문가 손대일 저자가 쓴 ‘u-City로 본 유비쿼터스 경제학 - 대한민국 新도시경쟁력’은 이러한 u-City 전략의 성공방안을 제시한 책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u-City 전문서로서, 각 지방도시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u-City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6년여 동안 유비쿼터스와 U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준비해온 저자는 그 동안의 노하우와 지방정부의 컨설팅, 교육을 하며 접한 실무자들의 고민을 담았다. 첨단기술의 미래도시만을 꿈꾸며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는 u-City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놓치지 않았다. u-City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현실적 전략이 필요함을 어필하였다. 이미 지역특화를 통해 성공적인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해외 사례와 각 지방별 추진 가능 모델도 자세히 정리하였다.

35년 전 한 만화가가 상상한 2000년대의 모습이 흥미롭다. ‘태양열 주택, 전기자동차, 소형 TV 전화기, 청소하는 로봇, 움직이는 도로, 전파신문, 원격진료, 공부도 집에서, 달나라 수학여행, 자동 요리’ 등 다양한 생활공간의 10가지 변화 중 달나라 수학여행과 재료만 넣으면 자동 요리가 되는 상상을 빼면 대부분의 상상이 현실화되었다. 놀랍지 않은가? 35년 전 한 만화가의 미래사회 예측이 80%나 맞았다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u-City 미래도시는 더욱 빠르게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다. 이미 영화 속에서 재현된 e-Paper, 3D 디스플레이, 생체인식 기술,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은 실용화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유비쿼터스 사회를 더욱 앞당기고 우리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알려주고 있다.

마케팅 및 비즈니스 차원의 성공적인 u-City 구현 전략과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의 제안은 현재 u-City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지방정부와 U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일반 독자에게는 꿈의 미래 행복도시가 어떻게 펼쳐질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2005~2006년 세계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서울(27위)을 빼곤 모두 최하위권을 차지하였다. u-City 전략의 성공은 바로 지방도시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하나의 돌파구이다.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에서 지방도시의 u-City 성공을 위해 오피니언 리더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머리말
추천사 : 한국전산원 김창곤 원장

Part 1. 블루오션과 U시티 경제학

하나. 유비쿼터스는 블루오션인가?
유비쿼터스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유비쿼터스 개념도 변하고 있다
레드오션인가, 블루오션인가
블루오션의 바다, 유비쿼터스
유비쿼터스 시대의 5대 소비 트렌드
퓨전 스타일의 소비자를 잡아라
유비쿼터스 마케팅 전략
이미 영화 속에 등장한 유비쿼터스 기술들
영화 '6번째 날'에서 보는 유비쿼터스 기술
영화 '아일랜드'에서 보는 유비쿼터스 기술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는 유비쿼터스 기술

둘. U시티란 무엇인가?
새로운 먹거리의 창출
U시티의 현재 모습과 문제
U시티 건설을 위해 먼저 해야 할 일
U시티와 2만 달러 시대
왜 U코리아를 추진해야 하는가?
U시티로 가기 위한 정부의 연구사업들
U시티는 U코리아로 가는 지름길이다

Part 2. 유비쿼터스와 소비경제학

하나. 유비쿼터스시대의 소비자 트렌드
IT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디지로그의 확산
컨버전스 전성시대
유비쿼터스시대의 신 소비자군

둘. 유비쿼터스시대의 실버 마케팅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변화
실버계층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미래 실버사회의 모습
고령화 사회에는 유비쿼터스가 필요하다
유비쿼터스는 노인생활을 바꾼다

셋. 유비쿼터스 시대의 386세대 마케팅
386세대의 특징은 무엇인가?
여성 386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떤가?
386세대는 디지로그형이다
디지로그형 세대란?

넷. 유비쿼터스 시대의 P세대 마케팅
P세대는 어떻게 유래되었나?
P세대의 특성과 가치관은 무엇인가?
P세대 마케팅의 특징은 무엇인가?
유비쿼터스 시대의 맞는 모바일 광고기술
유비쿼터스 광고의 효용가치는 무엇인가?
유비쿼터스 세상에서 P세대가 받을 혜택들

Part 3. U시티 비즈니스 성공 전략

하나. U홈네트워킹로 U시티 성공하기
홈네트워킹과 U홈네트워킹의 차이는 무엇인가?
35년 전에 상상한 2000년대는 생활 모습은?
유비쿼터스 시대의 가정은 어떤 모습일까?
U홈네트워킹 시대의 소비자 트렌드
U홈네트워킹 마케팅 성공전략

둘. U병원으로 U시티 성공하기
U헬스케어란?
U헬스케어의 구성과 방향
국내외의 U헬스 사례
U병원(U-Hospital) 시나리오
U병원 마케팅 성공 전략

셋. U캠퍼스로 U시티 성공하기
캠퍼스는 어떻게 변했나?
U캠퍼스의 특징
우리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는 U캠퍼스의 모습
해외에서 추진되고 있는 U캠퍼스의 모습
현재 U캠퍼스의 문제점
U캠퍼스 마케팅 성공 전략

Part 4. U시티와 신도시경쟁력

하나. U시티는 지역 브랜드 전략이다
지역 브랜드란 무엇인가?
지역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는 요인
지역 발전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
우리 지역만의 U시티 건설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U시티에 맞는 문화 콘텐츠 개발
미래는 도시 자체가 브랜드이다
우리나라의 브랜드 도시들

둘. 문화관광자원은 또 하나의 U시티 성공코드
미래는 문화·관광·레저의 시대이다
국제 경쟁력을 지닌 광역 관광자원을 개발하라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지역밀착형 관광자원을 개발하라
U시티형 관광레저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라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U시티의 모습
U시티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전략

셋. U시티와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재정비가 필요한 벤처정신
유비쿼터스 환경에서는 지역 중소기업도 변해야 한다
U시티에 맞는 지역 중소기업의 U비즈니스
U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구성요소
U시티에 맞는 지역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넷. 신도시경쟁력을 위해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비전은 무엇인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통한 국가 발전 전략
지역혁신을 위해서는 클러스터가 필요하다
외국의 산업 클러스터 성공 사례
클러스터를 성공하기 위한 전략
지방혁신 주체들의 역할은 각각 다르다
혁신도시 개발에 거는 기대
미래는 U시티이다

에필로그 / 참고문헌

영화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조르주 멜리에가 ‘달세계 여행’을 만든 것은 1902년. 당시만 해도 인간이 달에 간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인간은 1969년 결국 달에 발을 내디뎠다. 영화에서 그린 미래가 실현된 것이다.
미래기술은 우리가 영화 속에서 상상하던 일들을 현실화하며 새로운 산업과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로 10년 전, 20년 전 영화에서 ‘먼 미래’로 그려진 기술 가운데 일부는 이미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온 지 오래다. 더욱이 영화 속 미래 기술 가운데는 현재 ‘첨단 제품’이라는 이름으로 명패를 바꿔 달고 한국 경제의 효자 노릇을 준비하는 제품이 수두룩하다.
대표적인 미래 영화로 스필버그 감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 속의 시간적 배경은 2054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영화 속 미래 사회의 모습은 현재의 개발이 진행 중인 과학기술상의 지식을 토대로 하여 그려지고 있다.
예를 들면 여화의 주요한 기술적 배경인 되고 있는 E-Paper(Electronic Paper), 3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생체인식 기술,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기술들은 현재에도 활발한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이다.
실제로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제작 후기에 따르면 1999년 4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2054년 워싱턴 D.C의 미래 모습을 그리기 위해 Think Tank를 구성했다고 한다. 이 Think Tank내에서 제작진과 저명한 ‘미래학자’들이 도시 경관에서부터 미래 무기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여 철저한 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영화제작을 시도한 것이다. 마침내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유수의 전문가들이 개발해 낸 실제 이론을 기초로 미래 세계를 훌륭하게 창조해내었다는 찬사를 받았고 흥행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같이 미래학자들은 영화 속 미래기술을 이용하여 도시의 모습을 기려내었으며, 이는 먼 미래의 U-City의 모습이 아닌 지금 진행 중인 유비쿼터스 기술의 총체적 시스템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