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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배려의 심리를 이야기하는 책. '불행한 사람은 왜 자신을 더욱 불행에 빠뜨릴 것 같은 사람들을 선택하는 것일까' 하는 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여 좀 더 편안하고 안정된 심리에 기초한 자아실현의 방법들을 알려준다. 갈등의 근본 구조를 분석하면서 참된 배려가 무엇인지,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맺음으로써 어떻게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회사, 학교, 이웃, 가족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갖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불행은 불행을 부르고, 행복은 행복을 부른다.
불행한 사람은 '주위사람들은 모두 냉정하다. 그 사람들 때문에 언제나 내가 상처받고 괴로워한다'는 일방적인 피해자의식을 갖고 있다.
그러나 불행한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와 같은 불행한 사람을 찾고 있다.
불행한 사람과 사귀고 있으면 자기 마음을 진지하게 들여다보지 않아도 되니까.
가령 상대와 사이가 좋지 않아 미움을 받거나 경멸을 당해도 '어차피 그는 못된 사람이니까'라는 변명으로 자기 마음을 속일 수 있다.
그러나 행복한 사람과 사귀면 그것이 불가능해진다.
마음속에 봉인된 열등감을 파헤쳐내야 할 테니까.
싫거나 후회스런 일이 있어도 상대 탓을 할 수 없으니 자기 마음을 돌아볼 수밖에 없어진다.
불행한 사람은 그것이 두려운 것이다.
만약 당신 주위가 온통 '짜증스런' 인간들뿐이라면.
그건 아마도 당신이 불행하기 때문에 당신 같은 사람만 모이는 것이다.
불행한 사람끼리 서로의 상처를 핥으면서 나만 불행한 게아니라는 위로를 얻기 위함이다.
불행한 사람은 또 불행한 사람끼리 서로 이용하고 상처 입힌다.
불행한 무리 속에서 고통받지 않으려면
자기 스스로 불행한 사람들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새사람이 되는 길밖에 없다.
어린 시절 인간관계에서 괴로운 체험을 한 사람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체험을 되풀이하게 된다.
과거의 불행한 기억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힘이 드니까
같은 체험을 함으로써 감각기능을 마비시켜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굳이 못된 인간을 친구나 연인으로 골라서 상처를 입고 고통을 당하면
'어차피 인간이란 다 이래'라고 마음 한구석에서는 안심하는 것이다.
이런 불행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길은
되도록 불행한 인간은 피하고 행복한 사람을 골라 사귀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또 물리적으로 거리를 둘 수 없는 관계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그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모두 실려 있다!

1장 ‘누구’와 ‘어떻게’ 사귀느냐에 따라 자신이 성장한다

왜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없는가?
＞ 함께 있어 괴로운 사람은 이렇게 사귀어라

상대를 모르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 나를 갖고 노는 사람은 사귀지 마라

좋은 ‘인적환경’을 고르면 내가 달라진다
＞ 마음이 불안한 사람은 피해라

어쩐지 만나기 싫을 때 주의할 점
＞ 내가 신경질적이면 같은 성향과는 거리를 두라

인간관계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어 있지는 않은가?
＞ 정의를 부르짖는 사람의 정체를 알라

자신에게 정직해지면 자립할 수 있다
＞ 자기주장을 강요하는 사람의 억압을 끊어라


2장 안심할 수 있으면 더 좋은 인간관계가 가능하다

자신의 가치를 믿어라
＞ 내면의 불안을 직시하라

진정한 사랑을 알면 안도감이 생긴다
＞ 무가치하다는 자기 생각에서 탈출하라

자기를 존중하는 사람일수록 상대도 존경한다
＞ 친구를 고르는 원칙

안이하게 생각하면 인간관계가 어려워진다
＞ 좌절을 피하지 않으면 강해진다

평가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인간관계가 즐거워진다
＞ 나는 나라고 편하게 생각하라

사람은 싸우면서 친해지는 법이다
＞ 신뢰감이 주는 것

‘진짜’를 만나야 진정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 나를 발전시키는 사람, 죽이는 사람


3장 직장에서 필요한 사고방식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사람은 주의하라
＞ 사람을 평가하는 안목

추켜세우는 사람에게는 배려심이 적음을 알라
＞ 비열한 인간을 판단하는 안목

상대를 소조하는 마음에는 불안이 있다
＞ 병든 자의식을 판단하는 안목

가엾은 자기 신세를 호소하는 사람은 타인을 이용한다
＞ 자기애적 인간을 판단하는 안목

정을 강조하는 사람은 유아적 경향이 많다고 생각하라
＞ 어리광을 판단하는 안목

감정 표현이 요란한 사람과는 사무적으로만 사귀어라 · 164
＞ 뿌루퉁한 정체를 판단하는 안목

결단력이 없는 사람은 ‘맡긴다’는 말로 도망간다 · 175
＞ 상대의 자신감을 판단하는 안목

체면에 얽매이는 사람은 삶 자체를 겁내고 있다
＞ 상대의 모럴을 판단하는 안목

업무적 탐험가와 사귀면 자기도 성장한다
＞ 상대의 애증심리를 판단하는 안목

자기현시욕이 강한 사람은 거짓이 많음을 명심하라
＞ 냉혹한 상대를 판단하는 안목

나르시스트에게는 ‘타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 상대의 자화자찬을 판단하는 안목


4장 나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주의할 점

한 가지 실패로 전체를 판단하지 말라
＞ 자신의 약점에서 달아나지 말 것

능력 불안을 해소하는 사고방식
＞ 사실은 객관적으로 해석하라

약점에 대한 견해를 바꿔보라
＞ 자기를 못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자신이다

비밀을 만들면 인간관계가 깨진다
＞ 오로지 나만이 나를 구원할 수 있다

타인을 비난하기보다 자신의 행동을 바꿔라
＞ 자기 내면의 욕구불만을 알라

No라고 말할 수 없으면 자신의 느낌마저도 왜곡된다
＞ 자기 삶의 주인이 되라

자기에게 최선을 다하는 데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 진짜 어른이 된다고 하는 것


5장 더욱더 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5가지 능력

인내력은 있는가?
＞ 태풍이 지나면 맑은 하늘이 보인다는 것을 잊지마라

결단력은 있는가?
＞ 남들 위에 섰을 때 주의할 점

행동력은 있는가?
＞ 문득 떠오른 생각을 실행해보라

협조성은 있는가?
＞ 인간관계를 마음으로부터 즐겨라

객관성은 있는가 ·
＞ 자기의 응석을 극복하라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가정이나 학교, 직장, 모임, 심지어는 병원에서조차도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할 수밖에 없다.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그런 인간관계에서 만약 내가 피로를 느끼거나 고통을 느낀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방법은 하나다.
나를 불행하게 하는 사람을 피하라. 나를 행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사람만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