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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는 경영자 정의로운 투자자 : ESG로 다시 쓰는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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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민석
  • 출판사 : 위너스북
  • 발행 : 2021년 11월 05일
  • 쪽수 : 252
  • ISBN : 979118935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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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본주의 체제에 부는 변화의 바람, ESG
ESG가 제대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단 한 권의 지침서!

재무적 성과와 이윤만을 추구하던 기업들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선언하며, 자본주의 체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 환경 보호, 인권 존중 등 비재무적인 성과까지 신경 쓰겠다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논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속가능성’ 등의 이름으로 이전부터 존재했다. 그런데 갑자기 전 세계적 화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날 ESG를 요구하는 주체가 그 누구도 아닌 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기업 가치를 숫자로만 판단하던 그들이 ESG를 투자의 핵심 요소로 삼겠다고 하니, 기업이 ESG 경영을 안 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지속가능연구소 김민석 소장은 LG전자의 CSR 책임자로 10년간 일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ESG가 화두로 떠오르기 전부터 기업 변화에 대해 목소리를 내온 그로서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반갑다. 같은 이야기라도 막대한 자금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투자자들이 해주니 세상과 기업이 더 빠르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려스러운 점도 있다. 경영자건 투자자건 앞다투어 ESG에 뛰어들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적다. 회사에 강제노동이 없다고 대답하면서도, 강제노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으면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식이다. 그래서 저자는 ESG가 잘 정착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들을 이 책에 담았다. ESG가 익숙하면서도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길 바란다. 기업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ESG를 더욱 피부로 와닿게 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반짝 유행이 아닌 경영과 투자의 척도로 자리 잡을 ‘ESG’
하는 ‘척’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2021 세계금융포럼’ 기조연설에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숀 콜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ESG는 도전이 아닌 기회다. 밀레니얼 세대가 전면에 등장하는 10년 뒤에는 ESG가 틈새가 아니라 주류 시장이 될 것이다.” 즉, ESG가 반짝하는 유행이 아닌 경영과 투자의 척도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뜻이다. 잠시 하는 ‘척’만 해서는 훗날 이 흐름에서 살아남을 수 없게 되었다. 이 책은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진정한 ESG와 ‘척’하는 ESG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짜 ESG와 가짜 ESG를 잘 구분하는 것은 경영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ESG가 도입되고 있는 탓에 경영자는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ESG 워싱’을 저지르기도 한다.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거짓으로 ESG 경영을 하다가는 기업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이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올바른 ESG 체계를 확립해야 하는 이유다. 투자자라면 ESG를 제대로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기업 자체적으로 ESG 워싱을 경계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양심적이지 않은 기업도 존재한다. 만약 ESG 워싱을 하는 기업을 구별해내지 못하고 투자한다면, 그 기업은 올바른 경영을 하지 않음에도 주가가 오를 것이다. 눈 가리고 아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존재하는 한 ESG는 제대로 정착되지 못할 것이 뻔하다. 이 책에서는 ESG 경영을 선포한 기업이 아닌 실천을 통해 발전과 안정을 이룬 기업에 투자하여 ESG 정착에 힘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좋음’보다 ‘옳음’을 지향하는 시대
경영자에게는 책임을, 투자자에게는 정의를 묻다!
이윤 획득이 중심이 되는 자본주의 시대이기에, 경영자와 투자자는 ‘좋음’과 ‘좋음의 극대화’에만 몰두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큰 이익인 ‘좋음’을 얻기 위해 ‘옳음’을 버려온 것이다. 책에서는 미국 후커케미컬사의 유해폐기물 매립으로 일어난 환경재난 사건인 ‘러브캐널사건’을 대표적인 예로 꼽는다. 동시에 이제는 ‘좋음’보다 ‘옳음’에 무게 중심을 실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대로 가다간 환경도, 인간도, 더 나아가 전 지구가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 『책임지는 경영자 정의로운 투자자』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책임’과 ‘정의’라고 말한다. 기업의 최고 경영자는 책임질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하며, 투자자는 정의로운 기준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먼저, 1장 〈정의의 시대〉는 ESG의 개념과 역사를 짚어가면서 ‘책임’과 ‘정의’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그리고 2장 〈정의로운 환경〉, 3장 〈정의로운 사회〉, 4장 〈정의로운 거버넌스〉에서는 풍부한 사례와 함께 ESG의 주요 세 가지 분야를 심도 있게 다뤄본다. 앞선 이야기들로 ESG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면, 마지막 5장 〈정의로운 경영자와 투자자〉에서는 ESG를 실천하는 경영자와 투자자의 자세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아는 것보다 제대로 아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마지막 장을 통해 ESG 경영, ESG 투자를 할 때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명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알고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 책을 읽은 모두가 정의로워질 것이라 기대한다.

추천사

임형준(유엔세계식량계획 기니 사무소장)
ESG는 새로운 개념이 아닌, 무려 15년 전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이 ‘유엔책임투자원칙’을 제청하면서 유명해진 말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ESG가 무엇이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희소식이다. 김민석 소장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의 CSR 책임자로 유엔, 정부, NGO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호흡한 경험, 그리고 학계에서 이룬 방대한 연구를 통해 실전과 깊이를 겸비한 ESG 지침서를 내놓았다. 기업 ESG 담당자의 입문서는 물론, 책임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개인들에게까지 훌륭한 ESG 길잡이가 될 것이다.

김재구(명지대학교 교수, 차차기 한국경영학회 회장)
이 책은 자본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지렛대를 제공하고 있다. 각 산업, 기업이 경제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의 균형을 잡는 ‘정의’라는 지렛대 받침을 어느 위치에 놓을지 ESG를 통해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정부 규제와 자본시장의 압력으로 인해 거세게 요구받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와 지침을 제공한다. 기후 위기, 사회혁신, 거버넌스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전진할 수 있게 하는 나팔 소리가 될 것이다.

채양기(금호타이어 관리총괄 사장)
기업에 지속가능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더 이상 과거의 경영 패러다임으로는 성장할 수도, 지속가능할 수도 없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업가에게는 책임을, 투자자에게는 정의로움이 필요함을 설명한다.

이완근(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
어려운 시기일수록 눈앞에 보이는 이익보다 장기적인 안목의 경영 관점이 필요하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명제를 손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얼핏 불신과 위선의 시대처럼 보이지만 실제 사회는 더 높은 수준의 정의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에도 발전한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 이 책은 마치 유행처럼 보이는 ESG 경영이 태동한 배경, 사회가 요구하는 ESG 경영의 수준, 그리고 이를 기업 경영의 본질적인 내용으로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론까지 모두 담아낸 ESG 경영 시대의 안내서이다.

이원태(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최근 화두가 되는 ‘공정’과 ‘상생’의 관점에서, 이 책은 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관찰하는 힘을 키워주는 ESG 경영 입문서이다.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책임을 더욱 많이 요구받고 있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수립에도 유용한 경영철학 및 메시지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1장 정의의 시대

- 다시 쓰는 기업의 존재 이유
-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어리석음
- '성장의 한계'는 현재형
- ISO 26000과 ESG
-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ESG
- 투자자, ESG를 이야기하다
- 유엔 책임투자원칙이 말하는 ESG
- 위기에 취약한 ESG 부실기업
- 일석이조의 투자 습관, ESG

2장 정의로운 환경

- 최악의 대기오염, 런던 스모그
- 생분해되지 않는 생분해 플라스틱
- 러브캐널사건의 교훈
- 탄소중립, RE100을 선언하는 기업들
- 환경을 위한 비즈니스, 파타고니아
- 기후위기에 관심 두는 투자자
- 투자리스트에서 지워지는 나쁜 기업
- 밸디즈 원칙과 침묵의 봄
- TCFD로 옥석을 가리다

3장 정의로운 사회

- 워치독이 필요하다
- 아슬아슬한 줄타기, 그린워싱
- 누군가의 절망에서 이익을 얻는 기업
- 콜렉티브 임팩트로 만드는 사회적 가치
- 사랑받는 기업이 되어야 하는 이유
- 비슷한 듯 다른 책임 있는 투자 방식들
- 폭증하는 ESG 채권, ESG 펀드

4장 정의로운 거버넌스

- 거버넌스는 책임을 지는 것
- 우리가 한 행동을 설명할 책임
- 용기가 필요한 투명성
- 윤리적인 행동이 지속가능성을 만든다
- 고민이 필요 없는 1순위 ‘법치 존중’
-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존중해야 할 인권
-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지배구조
-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해
- 주주, 이사회 그리고 감사의 역할

5장 정의로운 경영자와 투자자

- ESG 파라독스를 극복한 기업에 투자하라
- 아는 것과 제대로 아는 것은 다르다
- 기업의 건강검진, ESG 평가
- 조직이 ESG를 대하는 네 가지 유형
- 방관자 효과를 극복하라
- 지속가능경영을 시작하는 법
- 기업에게 주어진 정언명령
- 경영자를 위한 히포크라테스 선서
- '정의'에 대한 단상, 정의로움에 투자하라

본문중에서

제약회사가 존재하는 이유,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 세탁기와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다 다르다. 이러한 각 회사의 고유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이윤이 필수적이긴 하다. 재무적인 성과가 없으면 기업이 운영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윤 자체가 기업의 목적이 되면 안 된다. 자동차가 연료를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듯이 말이다.
1장 정의의 시대 - 다시 쓰는 기업의 존재 이유 (pp. 17-18)

책임투자원칙만 보더라도 ESG는 투자 분야에서 많이 강조하고 사용하는 단어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에서 지속가능경영 관련 업무를 해온 사람 입장에서는 ESG를 강조해준 투자자에게 고마움을 갖고 있다. 같은 이야기라도 기업 내부자가 아닌 막대한 자금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투자자들이 이야기해주니 세상이, 기업이 더 빠르게 반응하며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1장 정의의 시대 - 유엔 책임투자원칙이 말하는 ESG (p. 47)

생분해성 수지 제품의 사용과 폐기에 대한 분명한 지침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업은 생분해성 수지를 사용함에 있어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와 미래세대와 환경을 위해서이다. 그런데 현재의 생분해 플라스틱 사용과 처리 방식은 그 어느 것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도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했다는 자기만족과 위안만 받을 수 있을 뿐이다.
2장 정의로운 환경 - 생분해되지 않는 생분해 플라스틱 (p. 68)

기업의 공급망 안에 아동 노동이 존재하면 안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기업 담당자에게 공급망 안에 아동 노동이 있는지 물으면 ‘없다’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아동 노동으로 정의할 수 있는 아동의 나이를 물으면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협력업체나 우리 회사 내에 강제노동이나 현대노예 형태의 근로자가 있는지 물어보면 마찬가지로 ‘절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강제노동과 현대노예의 개념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3장 정의로운 사회 - 누군가의 절망에서 이익을 얻는 기업 (p. 1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또는 기업 홈페이지에는 기업에게 유리한 정보 위주로 담겨 있다. 재무적인 정보와 함께 비재무적 정보도 균형 있고 객관적인 근거와 함께 공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 공개된 정보가 투자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투자자에게는 정작 쓸모가 없고, 구직을 하는 취업준비생들의 필독서로 전락한 지 오래되었다.
4장 정의로운 거버넌스 - 용기가 필요한 투명성 (p. 165)

우리의 수준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어떤 위험이 있는지, 어디까지 그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지, 실제로 통제하고 있는 위험은 어느 것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이 있다. 어설프게 아는 지식으로는 망가진 지구를 살릴 수 없고, 목소리 높여 반대하는 사회의 다수자를 설득할 수 없다. 지구를 살리고 사회를 살리기 위해 각자가 제 몫을 다할 필요가 있다.
5장 정의로운 경영자와 투자자 - 아는 것과 제대로 아는 것은 다르다 (p. 215)

우리에게 익숙한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도 좋음에 만족하지 말고 위대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몇 가지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ESG 경영을 하려는 기업은 이제 ‘좋음’보다 ‘옳음’에 무게 중심을 실어야 할 때가 되었다. 환경을 위해, 사회를 위해, 그리고 건강한 거버넌스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판단할 때, 더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더 옳은 일인지 판단해야 한다.
5장 정의로운 경영자와 투자자 - ‘정의’에 대한 단상, 정의로움에 투자하라 (p.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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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민석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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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운영하시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제조기업의 현장을 경험했다. 그 덕에 어려서부터 기업의 존재 목적에 대해, 기업 간 거래 시 필요한 정의와 공정은 무엇이고, 선천적으로 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대학에서는 환경공학을, 석사과정은 마케팅을, 박사과정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전공했다. 삼성에버랜드 환경부서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ISO 14001(환경경영 시스템) 관리 및 환경 관련 업무를 맡았다.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공급망 관리 업무를 했고, 2011년부터는 LG전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팀장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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