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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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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해원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 : 2017년 07월 03일
  • 쪽수 : 224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60940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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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삶은 순간순간 우리를 추락하게 만들지만, 지옥 같은 세상이라도 살아내고 기억하고 서로 위로해야 한다. 그게 바로 인생이니까.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한, 우리 모두를 위한 소설집!
    씁쓸한 세상이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의 용기와 유머를 잘 아는 작가 김해원의 소설집 [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에는 삼성 반도체 백혈병 소녀 이야기를 다룬 [최후 진술], 오리배를 타고 한강을 표류하게 된 소녀의 비일상적 모험을 다룬 [표류], 실제로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시’는 상황을 겪게 된 소년의 사연을 담은 [가방에], 욕으로 학교를 장악한 ‘껌딱지’의 비참한 몰락을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으로 조명한 [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 등 7편이 실려 있다. 독창적인 캐릭터와 은근한 유머로 버무린 단편들은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 속에서도 사람을 향한 따뜻한 이해를 견지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독특한 캐릭터와 탄탄한 서사가 빚어내는 우리 사는 세상 이야기

    국어 선생님이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이미 수십 년 동안 활용된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를 예로 들 때 경준이는 자신의 아버지를 생각한다. 아버지는 진짜로 커다란 여행용 가방에 종종 들어가시기 때문이다.[가방에]는 사기 행각으로 집에 빚 받으러 오는 사람들을 피해 요령껏 몸을 접어 가방에 들어가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위해 가방 안이 보이지 않게 하면서 최소한의 공기가 드나들 수 있게 기술적으로 가방 지퍼를 올리는 아들의 이야기이다. [표류]에는 반 소풍에서 홀로 오리배를 타고 한강을 표류하게 된 소녀가 등장한다. 소녀는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망망대해에서 스티로폼 몇 개를 붙여 만든 배에 몸을 싣고 태평양을 횡단하겠다는 남자와 잠수복을 입고 철인5종 경기에 출전 중인 여자를 만난다. 그런가 하면 사흘에 한번 꼴로 온몸에 주판알 자국을 문신처럼 달고 다니는 소년도 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한때 초등학생들의 수학 실력 증진을 위해 사용된 이십 년 묵은 주판은 훌륭한 체벌 도구다. 그러나 [붉은 브래지어]의 소년은 자신이 왜 매를 맞아야 하는지 모른다. 자신은 결코 아버지 지갑이나 친척들 지갑에 손을 댄 적이 없는데 아버지의 의심은 항상 소년을 향해 있다. [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는 학교 무림 서열 1위를 지키던 ‘껌딱지’가 하루 아침에 서열 2위로 강등당하면서 겪게 되는 수모를 코믹하게 그렸다. 듣는 순간 오장육부가 확 뒤집어질 만큼 상스럽고 거칠고 선정적인 욕으로 상대를 제압해 몸싸움보다는 입으로 학교를 평정한 껌딱지는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부터 ‘시발’을 입에 달고 살았을 정도의 욕 신동이었다. 껌딱지의 몰락을 현대판 무협소설로 감칠맛 나게 빚어낸 이 작품은 추락하는 자신의 명예를 다시 세우고자 껌딱지 스스로 벌이는 해프닝이 결국엔 자신의 발목을 잡는 큰 화근으로 작용함을 보여 준다.

    이렇게 비일상적이고 독특한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뉴스나 신문에서 접하던 심각한 이야기가 심장을 톡 건드리기도 한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삼성 반도체 노동자 이야기를 다룬[최후 진술]에는 두 명의 ‘나’가 등장한다. 나는 반도체 사업장 산재 자문의 협의회의 산재 신청자로 의사들의 질문에 답하며 내 죽음을 증명해야 한다. 언니보다 네 살 어린 동생으로 언니의 수술비와 병원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후반부의 ‘나’는 언니의 장례식을 치른 뒤 남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토]는 자살, 왕따, 왕따로 인한 자살이 일상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수학여행에서 한 아이가 숙소에서 추락사한 사고로 성아네 학교 아이들은 부랴부랴 학교로 되돌아간다. 버스와 휴게소에서 듣게 된 죽은 아이의 사연은 반 아이들의 따돌림으로 자살한 것이다. 성아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꾸 누군가를 떠올린다. [을지로 순환선을 타고]에는 을지로 순환선 막차를 타는 것이 취미인 버마 소년 뚜라가 나온다. 이 시각 을지로 순환선은 친구들과 재미 삼아 타던 랑군 순환선이 되어 준다. 랑군 순환선을 타고 고향과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려고 전철을 기다리던 뚜라는 맞은편 선로에 열차가 들어서는 순간 몸을 던진 여학생을 목격한다. 열차는 급정거했지만 시뻘건 피로 물든 소녀의 가냘픈 두 발목은 뚜라가 열일곱 살에 겪은 버마, 2007년 9월 버마 민주화항쟁 현장에서 꽃다운 나이에 스러진 친구 써베를 불러온다.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표류다

    [표류]의 소녀는 오리배를 타고 표류하다 죽은 소녀로 신문에 기사가 나고, 평범한 인생조차 누려보지 못하고 죽을 자신의 운명을 걱정한다. 소녀가 생각하는 평범한 인생이란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변두리 대학에 들어가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며 학과 공부와 상관없이 스펙을 쌓다가 88만원 세대니 잉여인간이니 자기 비하를 일삼다 2년 비정규직으로 취직해 일하면서 자신과 똑같은 처지의 남자를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늙는 것이다. 그러나 스티로폼 배에 앉아 신문 낱말 퍼즐을 맞추며 태평양 횡단을 감행하는 청년이야말로 소녀가 꿈꾸는 평범한 인생대로 살다 이렇게 무모한 도전에 뛰어들었다.

    “네, 학생도 지금까지 정해진 시간표대로 살았잖아요. 이왕 이렇게 된 거 규격화된 삶에서 일탈해 보는 거죠. 우리 사회에서는 한번 일탈하면 인생 뭐 되어 버린다고 주입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우리 삶에서 정상 궤도라는 게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대학 나오고 대기업 취업하고 결혼해서 서울시민이 되려고 기를 쓰고 달리는 게 우습지 않아요? 나는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는 건 틀렸다고 생각해요. 마라톤은 정해진 노선을 무작정 빨리 달리는 거잖아요.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표류죠. 스스로 항로를 개척해서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다 때로는 원하지 않는 항구에 닿아 닻을 내리는 것! 그게 인생인 거죠.”
    ('표류' 중에서/ p. 27)

    청년은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 없이 세상에 부유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위험하다며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표류라는, 자신이 깨달은 인생 철학을 늘어놓는다. 또 역시나 소녀처럼 평범한 왕따로 학교에 다니다 평범한 회사 왕따로 지내는 잠수부 언니는 왕따 시키는 사람들 역시 이 사회의 왕따라며 회사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자신이 쾨쾨한 사무실 한구석에 놓인 녹슨 서류함처럼 느껴져 수영을 배우고, 철인오종경기에 나가고, 지금은 수영해서 태평양을 횡단하는 중이란다.

    [최후 진술]의 ‘나’는 고작 스물두 살의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회사에 들어가 웨이퍼를 닦은 일밖에 한 게 없는데,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나이인데, 죽음 앞에 내몰린 청춘은 자신의 병이 산업 재해임을 증명하다 생을 마감했다.

    반도체 디퓨전 공정에서 온갖 화학약품으로 가득한 액체에 웨이퍼를 담갔다 뺐다 하면서 죽어가는 딸의 병명을 알았을 때부터 엄마는 싸움꾼이 되어 용감하게 버텼다. 장례식 때 엄마가 태연할 수 있었던 것은 딸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아서였는데, 엄마는 이제 하루하루 자식의 부재를 깨달으며 고통스러워한다. 동정하는 척 관심을 보이지만 대기업을 상대로 이길 수 없다는 편의점 사장, 합의금 액수를 궁금해하는 친척들 때문에 남은 가족들은 더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엄마는 이 싸움을 끝내지 않기로 결심한다. 죽은 딸의 옷을 정리하다 발견한 “나는 살고 싶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말 살고 싶습니다.”(72쪽) 라는 딸아이의 마지막 진술 때문이다. 상황은 다르지만 지금 거리로 내몰린 엄마들의 아픔과 고통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극적인 구성과 빼어난 문학성으로 작가의 저력을 보여 준다.

    삶이 우리를 끌어 내린다 할지라도

    [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의 껌딱지는 평민 이고수한테 일방적으로 당한 것을 어떻게든 설욕해 보려고 기회만 엿본다. 껌딱지는 피자 배달해서 모아 둔 돈으로 친구들에게 선심을 쓰고자 삼겹살 집으로 아이들을 불러낸다. 그 자리에서 온갖 허세를 부리던 껌딱지는 옆 자리 학생들에게 시끄럽다며 갈고닦은 욕 실력을 당당하게 선보인다. 그러다 화장실에서 옆 테이블에 앉았던 같은 학교 3학년 선배와 결투를 벌인다. 결과만 놓고 보면 껌딱지의 승. 껌딱지는 화장실 어퍼컷 사건을 무용담처럼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그 소문은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코뼈가 부러진 학생네 쪽에서 들고 나서는 바람에 껌딱지는 어마어마한 합의금과 부모님을 학교에 모셔 와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 더는 추락할 데가 없는 껌딱지는 과연 화장실 어퍼컷 사건의 전말을 고백해야 하는 걸까?

    [구토]의 성아는 죽은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자신이 봤다는 사실을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다. 학교에서는 면학 분위기를 흐리고 학교 명예가 훼손된다며 죽은 애와 관련한 일은 일절 발설하지 말 것을 학생들에게 강요한다. 아침마다 교문 앞에는 죽은 애 엄마가 진상을 밝혀 달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고, 학교로는 비난과 항의 전화가 빗발치는 가운데, 그 아이의 빈 자리는 사라지고, 그 애는 이름도 없이 죽은 애로 불리다 흔적도 없이 세상에서 잊히고 있다. 성아는 베란다에 서 있던 그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 속에서 자신을 발견한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에서 차멀미로 토하는 바람에 아이들한테 따돌림을 받고, 중학교 내내 왕따의 시간을 거치다 간신히 한 무리에 끼게 되면서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으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모른 체하며 살아남은 자신의 모습을.

    내가 걔를 봤다고요. 그날, 베란다 앞에 서 있는 아이를 봤어요. 그 아이가 뒤를 흘낏 돌아봤는데 나하고 눈이 마주쳤다고요. 아이는 울고 있었어요. 그때 내가 그 아이에게 알은체를 했으면, 그 아이는 살았을지 몰라요.
    ('구토' 중에서/ p.168)

    [붉은 브래지어]의 소년은 아버지의 지갑에서 돈을 빼 가고 친척들의 지갑을 교묘하게 노리고, 친척 결혼식장에서까지 돈을 빼 간 사람이 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혼 서류에 도장이 마르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등진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무심한 새어머니 때문에 누나가 세상의 전부이던 소년. 소년은 어릴 적 한 여자아이가 감당해야 했을 삶의 비의를 떠올리며 누나를 위해 자신이 그 짐을 지기로 한다.

    [을지로 순환선을 타고]에 나오는 뚜라의 한국 생활은 순탄할 리 없다.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를 대하는 우리의 시선이나 그들이 일하는 환경에 대해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열일곱 살 나이를 고쳐 신분증을 만들고 브로커에게 돈을 줘 가며 도망치듯 버마를 떠나 한국으로 와 제본소에서 일하는 뚜라에게 고향과 친구, 가족은 현재 진행형의 상처다. 또 한국에서 뚜라가 목격하는 죽음들은 상황은 달라도 똑같이 지옥이다. 뚜라는 지난번 여학생이 서 있던 그 자리에 서 있는 소년을 본다. 설마, 하며 마음 졸이는 순간 뚜라는 모든 것을 이해한다.

    상처와 고통과 죽음은 끊임없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삶의 순간순간 우리를 추락하게 만들지만 순환하는 열차처럼 계속 돌고 돌아 지옥 같은 세상일지라도 살아 내고 기억하고 우리끼리 서로 위로해야 함을 뚜라는 그 짧은 순간을 통해 알게 된다. 과거의 사건이 누군가에게는 현재 진행형이고, 우리 가까이에 있든 멀리 있든 기억 속에 아직도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우리를 바라본다. [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에 실린 일곱 편의 단편은 여전히 누군가의 현실이자 꿈이고, 소망이고 불편함이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네 세상이고 인생이다. 삶의 부조리를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받아치는 작가의 글쓰기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무엇보다도 ‘사람’에 대한 깊고도 따뜻한 이해와 믿음은 여전히 우리 모두가 이 세상의 일부임을 각인시킨다.

    사계절출판사 창립 35주년, 사계절1318문고 20주년 기념 에디션, 욜로욜로

    ‘욜로욜로’는 한 번뿐인 삶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열망하는 독자들의 삶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다시 ‘문학’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끝이 없을 듯한 좌절과 무력감이 혼자의 것이 아니라는 위로, 혹독한 현실에서 뛰쳐나올 용기, 씁쓸한 삶에도 아직은 존재하는 사랑과 유머…. 욜로욜로에는 웃음이든 눈물이든, 오직 문학만이 가진 치유와 공감의 힘이 독자들의 삶을 진정 욜로욜로하게 하리라는 굳은 믿음이 담겨 있다. 그것이 1982년 창립하여 35년간 ‘시대정신’과 ‘성장의 의미’를 생각하는 출판을 모토로 독자들과 함께해 온 사계절출판사가 바로 지금, 성인을 위한 문학 브랜드를 시작하는 이유이다.

    그렇기에 욜로욜로는 사계절1318문고 109권의 책 가운데 독자들의 사랑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열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들은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 당시의 청소년 독자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이기도 하다.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현실을, 그래도 살아가는 모두를 응원하는 진정이 빛나는 김해원 소설집 [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를 비롯한 10종의 야심작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난다. 이후로도 [다윈 영의 악의 기원]으로 탁월한 천재성을 알리기도 전에 짧은 생을 마감한 고 박지리 작가의 [3차 면접에서 떨어진 MAN에 관하여](가제) 등 남다른 시선과 작품성을 갖춘 소설들을 소개해 갈 것이다.

    PaTI, 가장 욜로욜로한 아티스트들의 과감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안상수 디자이너가 설립하고, 한국 디자이너들이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배움을 주고받는 디자인 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욜로욜로’는 파티에서 스승 혹은 배우미로 활동 중인 젊은 아티스트 18인이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인 북 디자이너 오진경이 총괄 아트디렉션을 맡아 사계절출판사와 함께한 첫 번째 산학협동 프로젝트다.

    상업 디자인에 처음 도전하는 디자이너, 자기 그림을 누군가에게 보여 준 적이 없는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할 날을 기다리며 남다른 길을 선택한 이들은 스스로가 욜로욜로 주요 독자층인 청년들로, 동시대 독자들의 취향과 감수성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가장 욜로욜로한 아티스트다. 각 권의 개성을 담은 일러스트와 열 권을 하나로 잇는 독특한 패턴, 제목을 은근히 숨긴 표지, 펼치면 한 장의 포스터가 되는 커버, 한 손에 들어오는 가볍고 편안한 판형 등, 시각적인 아름다움부터 독자들을 고려한 세심함까지 한층 감각적이고 수준 높은 북 디자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승 오진경과 아티스트 18인이 함께한 여섯 달 동안의 도전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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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8~
    출생지 충남 아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2000년 [기차역 긴 의자 이야기]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2008년 [거미마을 까치여관]으로 제11회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았습니다. 글을 세상에 내놓는 일이 부끄럽지만 새로운 인물들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 무척 즐겁습니다. 쓴 책으로 [열일곱 살의 털][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오월의 달리기][고래 벽화]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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