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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미스터 찹 : 전아리 장편소설[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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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전아리
  • 출판사 : 나무옆의자
  • 발행 : 2014년 08월 08일
  • 쪽수 : 22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95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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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키스를 하긴 했지만... 아직 애매한 사이?

    한국 문단의 아이돌 전아리가 그리는
    스무 살, 쿨하고 싶은 젊음들의 일기


    중고교 시절부터 청소년 문학상을 휩쓸며 문학 천재라 불린 전아리 작가가 이번에는 스무 살 남자 대학생의 목소리를 빌려 스무 살의 연애와 상처, 관계와 가족에 대해 들려준다. "사랑스럽지만 종종 머릿속이 하얘질 만큼 발칙한 유머, 예고 없이 급소를 강타하는 뜻밖의 페이소스"라는 소설가 윤이형의 평은 스무 살 대학생의 발랄한 사고방식과 일상을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와 주변 인물들의 존재로부터 받는 위로를 잘 조화시켜 그린 이 소설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독자들은 스무 살 정우의 일기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을 읽으며, 인생을 즐겨야겠다고 마음먹은 기념으로 처음 본 여자와 키스를 하고 마음이 변한 이유를 알려달라는 구남친의 외침에 "마음이 변한 것이 이유"라고 답하는 발랄한 젊음들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상처를 과장하지 않고 주어진 삶의 순간들을 솔직하게 살아가는 정우의 이야기를 통해 스무 살뿐 아니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위로란 어떠한 것인지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신 뒤 혼자 살게 된 스무 살 정우의 집에 어느 날 찹이라는 난쟁이 요정이 나타난다. 그렇게 뻔뻔하고 자연스럽게 정우의 일상을 침범한 찹과 소소하게 말썽을 일으키는 강아지와 이상한 동거를 시작한 정우는 스스로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죽집 서빙과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한편 정우는 동물병원에서 만난 중학교 동창 지예와 학교에서 노출광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유리 사이에서 마음이 왔다 갔다 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가 전화를 걸어오고 여행을 떠났던 게이 패션 디자이너 외삼촌이 돌아오면서 정우의 삶이 시끌벅적 다사다난해진다.

    청춘이라는 말도 아까운 젊음의 한철에
    또박또박 발자국을 새기다


    이 소설은 대학 신입생 정우가 5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하루하루 써 내려가는 일기 형식으로 전개된다. 정우의 일기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열흘, 스무 살 생일을 맞은 날 시작된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둘이 살던 정우에게 어머니의 죽음은 세계를 뒤흔드는 커다란 사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우의 일기에는 요란스러운 슬픔도 고통스러운 상실감도 담겨 있지 않다. 다만 그는 잠들기 전 어머니가 쓰던 로션 냄새를 맡는다거나 어머니가 담근 마지막 김치를 먹지 않겠다고 결심하든가 하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읽는 이들의 마음속에 전해준다.
    혼자가 된 지 열흘 만에 통장 잔고를 확인하러 은행에 갔던 정우는 돌아오는 길에 강아지를 한 마리 산다. 이제는 혼자서 생계를 꾸려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갑작스럽게 혼자만의 공간이 된 집에 강아지를 들임으로써 어머니의 빈자리를 어떻게든 메우려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슬픔과 상실감은 현실을 인정하고 벗어나려 노력한다고 쉽게 정우를 놓아주지 않는다. 대학 신입생으로서 연애를 꿈꾸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쾌하면서도 그 시기에 견뎌야 할 무게를 감당하며 살아가는 정우의 일상에 문득문득, 당연하게도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의 감정이 몰려오고 정우는 그런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일기에 담는다.
    정우의 일기는 또한 "즐겁게 살자"가 인생관인 대학 신입생의 일상과 고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냉소적인 유머를 곁들여 흥미롭게 보여준다. 쿨한 연애를 하자고 마음먹지만 스물의 연애는 바라던 대로 진행되지 않고, 어느 날 정우는 "다시는 여자를 믿지 않겠다. 그 누구도, 절대, 결코!"라는 단 한 줄로 일기를 채운다. 혼자서 생계를 꾸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죽집에서는 주방 아줌마를 짝사랑하는 사장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삼촌 애인의 권유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만난 체리라는 아이는 "양심을 버리는 것도 용기"라는 맹랑한 말을 하며 사사건건 딴지를 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처음으로 정우 앞에 나타난 아버지는 은근슬쩍 정우의 삶에 끼어들려 하고, 애인과 헤어진 삼촌은 술이 떡이 된 채 정우의 집 앞에서 잠이 든다.
    정우는 이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적을 때 인물의 성격이나 외모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자신이 받은 인상 위주로 간략하게 서술한다. 그럼에도 소설 속 인물들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은 인물들의 특징적인 말과 행동을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들려주기 때문이다. 작가는 정우가 그날그날의 일상을 써 내려간 일기를 통해 개성적인 인물들이 살아가는 정우 주변의 세계를 생동감 있게 창조해냈다.

    상실을 견디는 시간에
    존재로서 위로를 건네다


    커다란 상실을 경험한 정우에게 함께 일상을 나누며 존재로서 위로를 주는 이들이 있다. 학교 친구 윤식과 비 내리는 어느 밤 정우의 방에 나타난 난쟁이 찹이 그들이다. 윤식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학교에 나가지 않은 정우에게 생일 케이크를 사다 주고 필기와 강의 자료를 챙겨 준다. 그는 특별한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지 않지만 스무 살의 좌충우돌 연애사를 나누며 대학 신입생의 하루하루를 정우와 함께 통과해간다.
    한편 어느 날 갑자기 정우 앞에 나타난 찹은 집에서 나가달라고 말하는 정우에게 자신이 그 집에서 살 수 없는 이유를 대보라고 능청스럽게 말하고는 자연스럽게 정우의 집에 얹혀살기 시작한다. 맥주를 좋아하고 담배를 입에 문 채 요리를 하는 난쟁이 찹은 억지 부리듯 정우와 함께 살기 시작하지만 이내 익숙한 존재가 되고 소소한 말썽을 일으키는 강아지와 함께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준다.
    키가 30센티가량인 찹을 처음 만났을 때 정우는 이상한 존재가 나타났다고 놀라거나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 처음에는 찹을 집에서 내보내려 저항하고 찹이 이런저런 말썽을 피우면 못마땅해하지만 그것은 찹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일 뿐 이존재에 대한 반감 때문은 아니었다. 나중에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찹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을 때 정우는 유전자 변형으로 태어난 새로운 인종 운운하며 찹을 변호해주기까지 한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이상하고 신비한 존재인 찹이 큰 상실을 경험한 정우 앞에 나타나 외롭고 결핍된 시간을 함께 채워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정우가 붙잡고 있는 어머니의 흔적들을 실수인 척 하나씩 지우며 그가 슬픔에 함몰되지 않도록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이리라. 정우의 생일날 갑자기 나타난 찹은 정우가 외로움을 견디고 상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옆에 있어준 선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직접적인 말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서 위로를 주는 인물들을 통해 작가는 가까이에서 일상을 나누는 누군가의 소중함을 독자들에게 일깨워준다. 사람들이 몰려와 술을 마시고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 날, 처음으로 아버지 집에 간 정우는 어머니가 자신을 키우느라 고생하는 동안 아버지 혼자서 여유롭게 지냈다며 화를 낸다. 그런 정우를 보며 찹이 말한다. "화가 나고 질투가 나고 원망스러운 감정은, 그 기분이 어떻다는 것을 떠나서 일단 누군가와 더불어 지내는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어? 아무것도 없는 진공 상태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보다야 인간적이잖아." 작가는 찹의 이 말을 통해, 정우 주변에서 복닥거리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이들과 감정을 나누며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임을 느끼게 해준다.

    추천사

    전아리라는 소설가의 글을 꽤 오랫동안 지켜봐온 한 사람으로서(그녀가 청소년이던 시절, 잠시 머물던 문예 잡지의 편집위원으로서 그녀에게 소설 연재를 의뢰한 적이 있다) 나는 그녀의 소설이 꽤 조숙하다는 느낌을 일찍부터 받아왔다. 아마도 그것은 그녀가 고통이라는 주제에 대해 남보다 일찍 눈을 떴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그러한 생채기가 본인에게 너무 오래 머물러 있지 않기를 바라온 것도 사실이다.(작가가 되고자 하는 자에게 그것을 바란다는 것은 또한 얼마나 어리석은 기갈인가?) 당연하게도 나는 그녀가 만들어내는 산천어들의 방향을 멈추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성장을 멈추고 그곳에서 아플 때까지 아프겠다는 한 소녀의 언어들은 그사이 독자들에게 성장에 관한 매혹적이면서도 유려한 미궁들을 보여주었을 테니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그녀가 여전히 고집스럽게 머물러 있거나 여전히 자신도 모르게 어딘가로 건너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소설은 바슐라르적인 몽환으로 가득하다. ‘물과 꿈’에 대한 한 편의 몽상록처럼 이 소설은 고백으로 이루어진 물목들이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전아리만큼 성장통에 대해 이토록 솔직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소설적 연애’를 시도하는 작가는 드물다. 그녀가 만드는 세상이 다다를 수 없는 나라여서 다행이다.
    - 김경주 / 시인, 극작가

    사랑스럽지만 종종 머릿속이 하얘질 만큼 발칙한 유머, 예고 없이 급소를 강타하는 뜻밖의 페이소스. 전아리 소설이 ‘미스터 찹’을 빼닮았다고 느끼는 건 나뿐일까? 세상의 무거움을 혼자 짊어지고 있다는 포즈도, 성장이나 올바름에 대한 강박도 없이 그저 정직하게 깔깔거리고 눈물을 머금어가며 ‘웃픈’현실 속을 또박또박 걸어가는 젊음들의 일기. 때로는 너절하고 때로는 눈부시지만 무엇보다 꾸밈없는 방식으로 피로를 풀어준다는 게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루의 끝, 푹신한 소파에 기대 절친과 전화로 하염없이 수다를 떨면서 마시는 차가운 맥주 한 캔처럼 편안하고 부담이 없다. 처음엔 그 4차원적인 기발함으로, 다음엔 능수능란함으로 놀라움을 주던 이 작가가 도착한 경쾌한 리얼함이 나는 부럽다.
    - 윤이형 / 소설가

    목차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작가의 말

    본문중에서

    거실에 나가보니 소파 위에서 찹이 강아지를 끌어안고 잠들어 있었다. 마음이 약해져서 이불을 가져다 덮어주려는 찰나 "한심한 쫌팽이 새끼"라는 잠꼬대가 들렸다. 찹의 신발을 세탁기 속에 던져버렸다.
    (/ p.20)

    다음 날 아침 모텔에서 깨어났을 때 노출광이 윤식이에게 "넌 슈퍼 카운터에 놓인 천하장사 소시지쯤 돼" 하고 말했다고 한다. 나는 윤식이가 신체 조건으로 모욕을 당한 게 아닌가 싶어 잠시 움칠했다. 그러나 "한 번 까먹고 버리는 존재"라는 해설이 이내 뒤따랐기 때문에 안도했다. 윤식이는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이마에 종기가 났다.
    (/ p.22)

    그녀가 자신은 30년 가까이 혼자 살아왔기 때문에 더 이상 외로운 것은 싫다고 말했다. 나는 이미 30년이나 혼자 살아왔으니 익숙해질 때도 되지 않았느냐고 위로했다. 아줌마가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지 말라며 코를 풀었다. 외로움이란 빚처럼 막무가내로 불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 p.29)

    예상치 못한 사고였다. 나는 아직까지 어머니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현실이란 내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 따위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 p.34)

    지예는 우리의 관계를 분명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가 말없이 앉아 있자 지예가 헛기침을 했다. 나는 감기 걸리기 전에 들어가자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지하철을 타고 오는 내내 지예는 자는 척 눈을 감고 있었다.(/ p.......) 지예는 나를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 어쩐지 흥미가 떨어진다.
    (/ p.37)

    내가 수정란이었을 때 사라져버린 남자와 카페에 마주 앉아 "날씨가 참 따뜻하지요"라느니, "참치야채죽 먹어봤습니까?" 하는 대화를 나누는 것은 너무 질척거리는 일이다. 집 나간 아버지와 20년 만에 상봉하는 아들이라는 걸 들키느니 차라리 원조교제 중인 게이 커플로 보이는 게 낫겠다.
    (/ p.40)

    나는 아직 유리를 좋아한다거나 하진 않지만 그 애에 대해 궁금하긴 하다. 그리고 그 애는 늘 쉴 새 없이 이야기를 해대서 함께 있으면 어쨌든 유쾌하다. 무엇보다 별 부담이 느껴지지 않는 여자라는 게 좋다.(/ p.51)

    나는 초연하게 받아들이려고 했으나, 정신을 차렸을 때는 핸드폰을 두 손으로 붙잡고 "만나서 얘기하자"며 애걸복걸하는 중이었다. 유리는 지금은 얼굴을 보고 얘기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 나는 마음이 변한 이유를 알려달라고 소리쳤다. 그 애는 "마음이 변한 것이 이유"라고 간단하게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 p.77)

    인생을 즐겨야겠다. 그렇게 마음먹은 기념으로 그을린 피부의 여자와 키스를 했다. 온갖 냄새가 섞여 썩 좋지는 않았다.
    (/ p.80)

    부모에게 버림받고 헤어진 애인에게 조롱받는 인생이라니. 나는 세상을 너무 순진하게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 p.88)

    세상이 엉망으로 돌아간다. 우리 집에는 꽃 화분에 담배꽁초를 비벼 끄는 심술궂은 난쟁이가 살고 있으며, 다른 여자와 연애 중인 아버지는 20년 만에 나를 찾아와 며칠 전에 담근 김치를 좀 나누어 달라고 염치없는 부탁을 한다. 과외 학생은 방금 내게 ‘아파트 옥상에 올라와 있다’는 문자를 보내왔으며, 친구는 유부녀와 연애를 시작했다. 게다가 치약까지 떨어졌군.
    (/ p.98)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동안, 달배 씨는 체리의 어머니가 아이를 버리고 집을 나간 지 두 달이 채 안 되었다고 했다. 그제야 나는 체리가 지금 화를 내고 있는 까닭을 이해할 수 있었다. 뻔하지. 또 누군가를 잃게 될까 봐 두렵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 p.117)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아 다시 일어났다. 벌써 10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나는 미친 말처럼 달리는 시간의 꼬리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벼룩이 아닐까. 좀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할 텐데. 아르바이트와 과외에 치이는 이런 삶 말고, 더 그럴싸한 무언가를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 p.143)

    사랑의 시련에 빠져 있는 윤식이는 도인과 같은 말투로, 사람은 심장이 뜨거운 동물인데 어찌 완벽하게 쿨한 사랑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쿨한 사랑이란 픽션에나 등장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과연 그럴까. 어쨌든 확실한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은 ‘쉽고 쿨’하게 끝날 수 있는 연애가 아니라는 것이다.
    (/ p.146)

    나는 의미 있게 산다는 것에 대해 잠깐 생각을 하다가 그만두었다.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의미 있게’보다는 ‘즐겁게’ 사는 방법을 연구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 p.168)

    저자소개

    생년월일 1986.05.31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22종
    판매수 5,004권

    연세대 철학과. 천마문학상, 계명문화상, 청년토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직녀의 일기장]으로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구슬똥을 누는 사나이]로 제3회 디지털작가상 대상을 받았다.
    소설집 [즐거운 장난], [주인님, 나의 주인님], 장편소설 [시계탑], [직녀의 일기장], [구슬똥을 누는 사나이], [팬이야], [김종욱 찾기], [앤], [한 달간의 사랑], [헬로, 미스터 찹], [간호사 J의 다이어리], [미인도], [어쩌다 이런 가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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