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할인 안내(인터파크 제휴카드) | 안내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하나SK 북&카드 30%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자본과 정동 : 언어 경제의 정치학[양장]

원제 : Capital and Affects: The Politics of The Language Economy
정가

17,000원

  • 15,300 (10%할인)

    850gift (5%적립)

  • 구매

    11,900 (30%할인)

    590gift (5%적립)

  • (6건)

    15,300원 ~(10%할인)

    [특급]

  • 중고판매

    이 책을 인터파크에
    판매하세요

할인혜택
적립혜택
배송정보
  • 3일 이내 출고
  • 무료배송
주문수량
감소 증가

I-포인트/gift코인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도서에서 직접 구매확정 시 적립됩니다. (이후 자동소멸)

  • 사은품

    놓치면 아쉬운 이달의 사은품!

    사은품 콜렉션
  • 기프트

    쌓으면 커지는 기프트!

    기프트몰
  • 진행중인 이벤트

    알뜰쇼핑 필수혜택!

이상품의 분류

출판사 서평

[금융자본주의의 폭력], [자본과 언어]에 이은,
명료하고 정통한 크리스티안 마라찌의 현대자본주의 분석

"자신을 재발명하라"라고 하는 사회적 명령은 이제 새로운 인간 착취 형태들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이 책은 이러한 메커니즘들을 확인한 최초의 평론들 중의 하나다.


포스트포드주의 체제는 대의 민주주의의 특징인 고전적인 제도들의 위기, 그리고 특히 의회 시스템의 위기를 수반한다. 이 위기는 생산행위와 소통행위의 중첩에서 비롯되는데, 경제적 영역과 정치적 영역의 고전적인 분리에 파열을 일으키는 한편, 도구적 활동과 정치-소통적 활동을 함께-융합(con-fusing)한다. 이것은 고전적인 정치적 합리성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사회 및 정치 과정들을 해방했다.
― 3장 [국가와 시장] 중에서

[정동(affects)이란 무엇인가?]
스피노자에 따르면, 외부 사물(외부의 몸)이 인간의 몸에 일으키는 변화로 인하여 몸의 능동적 행동능력이 증가 감소하거나, 촉진 저지될 때 그러한 몸의 변화를 몸의 변화에 대한 ‘생각’(idea)과 함께 지칭하는 것이 정동이다(스피노자, [윤리학] III부 정리3). 따라서 정동은 신체의 일정한 상태를 사유의 일정한 양태와 함께 표현하며, 삶의 활력의 현재 상태를 보여준다. 정동적 노동은 편안한 느낌, 웰빙, 만족, 흥분 또는 열정과 같은 정서들, 감정들을 생산하거나 처리하는 노동이다. 정동은 라틴어 affectus, 영어와 불어의 affect에 상응하는 말이다. 네그리 하트와 들뢰즈 가따리의 저작에서 주요하게 사용되어온 이 용어는 ‘변양’(變樣)([천 개의 고원]), ‘정서’(情緖)([제국]), ‘감화’(感化)([시네마] 1권), ‘정감’(情感)([영화] 1권), ‘감응’(感應)([질 들뢰즈]) 등 여러 용어로 번역되어 왔다. (조정환, [인지자본주의] 556~557쪽)

소통은 노동이다. 최근 우리는 생산과정에서 심각한 변형을 겪었다. (헨리 포드가 창안한) 조립라인이 모든 형태의 언어적 생산성을 배제했다면, 오늘날 소통 없는 생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새로운 과학기술들은 언어 기계들이다. 이러한 혁명은 새로운 종류의 노동자, 즉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다재다능하며 적응력이 매우 강한 노동자를 만들어냈다. 과거 표준화된 대량생산이 지배적이었다면, 오늘날은 특수한 소비 틈새에 부응하는 일련의 색다른 재화들이 생산된다. 이것이 마라찌가 [자본과 정동]에서 서술하고 있는 포스트포드주의 모델이다. 일본의 도요타 공장에서 가장 최근의 혁신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새로운 노동형태 모델의 전개를 추적하는 마라찌의 비판은 정치경제학을 뛰어넘어 사회생활, 정치참여, 민주제도, 개인들간의 관계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역할 등과 관련된 논점들을 망라한다.

현대 자본주의 비판의 고전, 드디어 한국어로 소개되다
스위스 티치노 주 루가노 출신의 크리스티안 마라찌는 친구이자 동년배인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처럼 이탈리아 자율주의자들 중에서 젊은 세대에 속한다. 마이클 하트와 안또니오 네그리의 [제국] 발간 이후 이탈리아 포스트오뻬라이스모 사상가들의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꾸준히 대중의 주목을 받아 왔는데, 마라찌는 안또니오 네그리의 제자이기도 했다. 마라찌의 주저[자본과 언어](갈무리, 2013, 원서 출간년도 : 2002)와 [금융자본주의의 폭력](갈무리, 2013, 원서 출간년도 : 2009)이 이미 지난 해 한국어로 소개된 바 있다. [자본과 정동]은 1994년에 스위스에서 처음 출간된 책으로, 원서가 소개된 시기는 앞서 국내에 번역된 위 두 권의 책보다 이르다. [자본과 정동]은 지난 20년 동안 현대 자본주의 비판에 참여한 수많은 사상가들에게 작은 "고전"이자, 핵심적인 참고문헌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본과 정동]은 포스트포드주의 신경제의 두드러진 특징들, 예컨대 "소통"의 중심성과 소유-공급 관계의 역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줌으로써, 마라찌가 이후 [자본과 언어]와 [금융자본주의의 폭력]에서 보다 구체적인 쟁점들로 나아갈 수 있게 한 결정적인 단계였다. 2008년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한가운데에서 마라찌가 집필한 소책자인 [금융자본주의의 폭력]은, 금융위기가 경제 확장이 부족해서 일어난 내파적 결과라기보다는 오히려 자본 축적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는 사실을 역설했다. [자본과 언어]는 신경제에서 실물 경제와 화폐-금융 경제 두 영역이 언어와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구조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면서 금융시장이 변화하고 노동이 비물질노동으로 변형되는 것이 정확히 동전의 양면이라고 주장했다. 이 두 책 모두 [자본과 정동]에서의 분석에 기초를 두고 있다.

크리스티안 마라찌, 금융시장의 복잡성과 경제 정책에 관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경제학자
이 책에서 마라찌가 반복해서 설명하는 것처럼, 우리의 언어와 소통이 생산과정에 있어서나, 잉여의 창출에 있어서나 근본적인 것이 되었다는 사실은 현대사회에서 노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소통이 어떻게 자본 안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인지, 지난 몇십 년 동안 어떠한 역사적 변화를 거쳐 생산과정에서 육체노동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언어능력, 소통능력이 중요성을 띄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것, 다시 말해 ‘금융경제의 작동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여전히 경제전문가들의 손에 맡겨진 일처럼 보인다.
마이클 하트가 [자본과 언어]에 붙이는 서문에서 썼듯이 마라찌는 "금융시장의 복잡성과 경제 정책에 관해 일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 현재의 정치 이론과 사회 이론의 가장 흥미로운 특질들을 끌어내 제시하고 성찰할 수 있는 참으로 드문 유형의 경제학자이다."([자본과 언어], 8쪽) 예상과는 달리 마라찌가 이 책에서 사용한 대부분의 자료 출처들은 철저하게 자본주의 경제에 목매달고 있는 주류 경제학자들과 기업주들이다. 경영 분야의 "권위자" 피터 드러커, 인텔 CEO 앤디 그로브, 최근 경제성장론의 대가로 알려진 폴 로머 등 친숙한 인물들이 인용되고 있다. 마라찌는 자본주의의 지속 이외에 다른 것을 바라지 않는 이들의 주장을 주의 깊게 검토하면서도, 이들과는 달리 현재의 가치 창출 및 착취 형태들을 정당한 것이나 불가피한 것으로 제시하지 않으면서 그 형태들을 구성하는 실천들을 설명해 낸다.

오늘날의 위기는 정치적 행위를 위한 새로운 공간들을 열어젖힌다
"감정노동"이나 "감정자본주의" 같은 용어 그리고 동명의 제목을 가진 책들이 많은 호응을 얻는 것은, 현대 자본주의가 예전과는 달리 우리 삶의 "정동적 차원"들을 착취하고 있고 사람들이 이러한 현실에서 피로감을 느낀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개 이런 분석들은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라고 하는 실천적 질문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그러나 마라찌의 모든 경제적 연구들은 언제나 새로운 정치적 형태의 발명이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과 직결된다.
마라찌는 특히 포스트포드주의 시대에 "국가"가 맞닥뜨린 위기를 설명한 3장에서 경제의 언어학적 전환이 어떠한 정치적 실천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가 갖는 압도적인 역할이 다중에게 던지는 과제는 무엇인가? 마라찌는 미디어의 지배가 보여주는 것은 오늘날 "공적 영역에서 살아가기"가 "광고의 세계 내부에 존재하는 것"과 같게 되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새로운 방식의 함께 존재하기를 발명해야 하고, 이 새로운 정치 공동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언어가 필요하다.
또 현대 자본주의 권력이 마약중독자, 실업자, 난민, 이주민 같은 주변적 존재들에 대한 혐오감을 훈육하고, 주변부 집단들을 새로운 감시체제의 유지를 위한 ‘실험재료’로 활용하는 메커니즘에 주목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풀뿌리 공동체 운동의 다양한 형태들, 예를 들어 스위스 도시 지역들에 마약 중독자들을 다시 거주시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계획들이 고찰되었다. 마라찌는 안또니오 그람시의 "시민사회" 개념을 통해 탈중심화되고 횡단적인 사회적 시민권 형태들이 현재의 자본주의적 착취 형태들에 기인하는 공적 공간의 파편화를 상쇄시키는 데 얼마나 필요한지 보여준다. 그리고 자본주의가 파괴한 소통관계들을 회복시키고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다중들의 움직임을, 어떤 영토나 지역, 국민국가를 벗어날 수 있는 수평적 기획으로서 "역외적 국가"라 부르면서 예시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노동에서 시작하기
1. 유연 생산
2. 일본으로부터의 기원들
3. 혁신과 정치 형태들
4. 언어 기계들
5. 정치적 과학기술로서의 언어
6. 합선
7. 노예 상태

2장 측정 불가능한 것들을 위한 규칙들
1. 의미들의 박람회
2. 양말에 적합한 장소
3. 정보 경제에서의 가치
4. 해석의 공간들

3장 국가와 시장
1. 클린터니즘의 한계
2. 중산 계급이라는 이념
3. 국가와 시장
4. 역외적 국가를 향하여

이탈리아어판에 붙이는 발문
영역자 서문
옮긴이 후기
인명 찾아보기
용어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우리가 포스트포드주의에서 소통이 생산에 참여한다고 말할 때, …… 우리는 사실상 인간 소통의 토대에 존재하는 언어 자체를 문제 삼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 안에서 소통적 행동과 생산적 행동의 동시 발생은 …… 언어 분석과 관련된 수많은 문제들을 열어젖힌다.
(/ '1장 노동에서 시작하기' 중에서)

우리는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 사유 범주들, 과학 이론들을 혁명적으로 만들고 있는 과정들을 매일 경험하면서 살아가지만, …… 이 경험은 다른 시대에 창출되었던 정치 언어들과 상충하며, 이 언어들은 우리가 일상적인 삶 속에서 경험하는 것에 대한 어떠한 참조도 결여하고 있다.
(/ '2장 측정 불가능한 것들을 위한 규칙들' 중에서)

우리는 주변화된 인구들의 사회적·정치적 권리들 위에 확고하게 서 있어야 하며,…… 단지 보수적인 세력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순수하게 기술적인 개입들에 종속되어서는 안 된다. …… 우리는 시민의 영토적 규정의 함정에서 우리 자신을 해방시켜야 한다. 영토성은 더 이상 시민의 규정을 결정하는 차원이 될 수 없다.
(/ '3장 국가와 시장' 중에서)

생산 영역에서의 언어의 도래는 …… 지표들의 역할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권력은 점차 …… 사회 공동체의 구체적 신체에 대한 명령으로 정의된다. 소통과 상호주체적인 관계들을 노동하도록 강제한다는 것은 감각과 감정을, 결국에는 사람들의 삶 전체를 노동하도록 강제한다는 것이다.
(/ '이탈리아어판에 붙이는 발문' 중에서)

저자소개

크리스티안 마라찌(Christian Marazzi)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1~
출생지 -
출간도서 3종
판매수 79권

스위스 남부 루가노 출생. 독립적인 좌파 경제학자이자 열정적인 활동가로서, 1970년대 이후 이탈리아 노동자주의 운동에 참여해 왔으며 안또니오 네그리, 빠올로 비르노, 프랑코 베라르디[비포] 등과 함께 자율주의 핵심 사상가 중 한 명이다. 이탈리아 빠도바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런던정경 대학에서 미국경제사로 석사를 마쳤으며, 런던시티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에서 화폐와 경제의 불균형 문제를 통해 정치경제학을 재

펼쳐보기
생년월일 1966~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논문으로 [이인성의 낯선 시간 속으로 연구](석사)가 있고 역서로는 [있음에서 함으로](갈무리, 2006), [사빠띠스따의 진화](갈무리, 2009), [네그리의 제국 강의](갈무리, 2010), [전복적 이성](갈무리, 2011), [노동하는 영혼](갈무리, 2012), [자본과 언어](갈무리, 2013), [동물혼](갈무리, 2013), [자본과 정동](갈무리, 2014), 공역서로는 [서유럽 사회주의의 역사](갈무리, 1995), [사빠띠스따](갈무리, 1998), [비물질노동과 다중](갈무리, 2005), [다중](세종서적, 2008), [후쿠시마

펼쳐보기

리뷰

10.0 (총 0건)

등록된 리뷰중 당선작을 선정하여, 도서상품권을 드립니다.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이 상품의 시리즈

아우또노미아 총서(총 31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31권)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