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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닥다리』는 평소 신앙의 성숙을 고민하거나 갈망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장점과 단점 사이에서 보다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도록 '13가지 성숙 매뉴얼'을 제시한 책이다. 어느 날 면목동 깡패에서 기도원 원장이 되어 크게 성공했지만 잘못된 영적 지식과 욕심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가족에게 고통과 짐을 남긴 아버지의 삶 속에서, 저자가 영적 갈등과 극복과정을 통해 신앙성숙에 이르는 길을 보여준다.

신앙의 성숙을 갈망하는 이들을 위하여 -

- 당신의 신앙은 성숙한가?
- 나는 언제까지 제자리걸음인가?
- 나는 왜 이럴까?

이 책은 평소 신앙의 성숙을 고민하거나 갈망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장점과 단점 사이에서 보다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도록 《13가지 성숙 매뉴얼》을 가지고 자세히 도와주는 책이다. 어느 날 면목동 깡패에서 기도원 원장이 되어 크게 성공한 아버지의 삶! 그러나 잘못된 영적 지식과 욕심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가족에게 남긴 많은 고통과 짐들! 그 속에서 아버지로부터 보고 배운 저자의 20년 기도원 기반의 신앙이 장로교 교회에서 겪게 되는 영적 갈등과 극복과정을 통해 신앙성숙에 이르는 길을 재미있고 속도감 있게 쓴 책! 저자는 성숙하지 못하면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아버지의 20년 기도원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경험했기에, 저자의 간증적 삶과 사역현장을 통한 가르침이 우리에게 주는 울림이 크다. 특히 저자는 윤리학과 신학을 전공한 분으로 현대 독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콕~ 집어주고 있어 읽는 이들의 신앙이 한 단계 더 성숙하도록 이끌어준다. 교회 성도와 신학생들에게도 추천도서로 적극 추천한다.

추천의 글

-이 책은 성숙한 믿음이 어떤 힘을 낼 수 있는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저자는 성숙하지 않은 믿음이 얼마나 웃음거리가 되고, 성숙할 때 얼마나 강력한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지 친히 경험하였다. 그는 몸으로 배우고 깨달은 것,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통해 보여준 것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진정 아름다운 신앙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_ 오성춘(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광장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생각과 삶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성숙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들을 실질적으로 제안해준다. 충신교회 박종순 목사가 “바른 신학, 균형목회 세미나”를 열고 있는데, 이런 시대적 요청에 잘 어울리는 책이다. 특히 경험과 지식, 기도원적 신앙과 교회적 신앙에 관해 실감나게 쓰고 있어서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어 권한다.
_ 소기천(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프롤로그
추천의 글 1
추천의 글 2

1장｜경험을 잇는 지식으로 성숙하라
2장｜지식을 재배열하는 경험으로 성숙하라
3장｜종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도성으로 성숙하라
4장｜사명을 확장하는 은사로 성숙하라
5장｜한계를 뛰어넘는 공유로 성숙하라
6장｜하늘 길을 여는 사람으로 성숙하라
7장｜닫힌 마음을 여는 태도로 성숙하라
8장｜꿈을 이루는 열정으로 성숙하라
9장｜성숙의 장을 여는 실패를 통해 성숙하라
10장｜사역을 완성하는 장(場)을 통해 성숙하라
11장｜문제의 장벽을 뛰어넘는 본질로 성숙하라
12장｜약점을 보완하여 균형 있게 성숙하라
13장｜자신을 내려놓음으로 성숙하라

에필로그

-깡패생활을 하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하나님께 병 고치는 은사를 받고 주님의 일을 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은혜였다. 그런데 문제는 기도원이 성장하면서 발생했다. 집회의 숫자가 늘어나고 연합집회를 인도해 줄 것을 요구하자, 아버지에게 고민이 생겼다. 능력에 비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인한 고민이었다.(p.19)

-교회에서 일하다보면 열정적으로 일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이분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를 많이 본다. 왜? 열심만 있기 때문이다. 지식이 배의 키와 같다면 열심은 배를 움직이는 엔진과 같다. 아무리 엔진이 좋아도 배의 키가 잘못된 방향에 놓여 있다면 엔진의 출력은 쓸모없게 된다. 열심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그 열심은 헛된 소동에 불과하다. 지식은 경험의 조작을 모아 하나님의 뜻을 보다 선명하게 한다.(p.25)

-바울이 사람을 핍박하고 죽이는데 사용했던 지식을 가지고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다메섹에서 예수 만난 경험이 그의 지식을 재배열해주었기 때문이다. 현대 청년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도 과거의 청년들보다 뛰어나다. 그런데 이들에게 없는 것이 있다. 하나님을 만난 특별한 경험이 없다. 그러다보니 세상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p.37)

-능력으로 사역은 시작할 수 있다. 기적을 일으킴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는 것은 기적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런 불균형이 아버지는 기도원 본연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늘 다른 일에 마음을 두셨고, 종국에 기도원 문을 닫게 했다. 균형 잡히지 않은 삶이 고통을 피할 수 없게 했다.(p.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