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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자이면서 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한국경제신문, 매경이코노미, 에이스골드신문 등에 기고했던 글을 간추린 것이다. 골프를 통해 사람과 사람의 관계, 기업경영의 마인드를 그려내고 있으며 필드 위에서 얻을 수 있는 경영의 비결, 인적네트워크를 쌓아가는 방법, '즐기는 골프'는 물론 '활용하는 골프'로서의 방법까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골프를 치다보면 그 사람의 경영스타일을 알 수 있다. 무조건 장타만 고집하는 사람, 위기상황에서는 항상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으로 배짱을 과시하는 사람, 친선의 수준을 넘어 도박성 내기를 하려는 사람은 개발도상국형 경영자다. 고도성장기에 형성된 '대박병'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이제는 작은 정성으로 질적 향상을 추구할 시기다. 그리고 질적 차이는 작은 것을 소중히 할 때만 우위에 설 수 있다.

새로운 감각, 새로운 접근의 경영서

≪윤은기의 골프마인드 경영마인드≫는 <1장 골프와 휴먼네트워크> <2장 골프와 경영마인드> <3장 싱글로 가는 길>로 꾸며져 있으며 골프를 통해 사람과 사람의 관계, 기업경영의 마인드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가 어떤 학습과정을 거쳐 싱글 수준의 골퍼가 되었는지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무엇보다 반가운 이유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경영서적이라는 것이다. 필드 위에서 얻을 수 있는 경영의 비결, 인적네트워크를 쌓아가는 방법, ‘즐기는 골프’는 물론 ‘활용하는 골프’로서의 방법까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국내 유명 CEO 및 우리에게 친숙한 인사들과의 대담을 담은 ‘이 사람이 말하는 골프와 인생’ 코너도 흥미롭다. 기업경영과 삶에 있어 골프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놓았다.


골프의 미학을 이처럼 재미있게 엮어놓은 책이 있었던가! 우리네 삶과 인생이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골프와 경영, 그리고 삶을 아우르는 윤은기 박사의 재담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 천건우(SBS골프 해설위원)

필드에 인생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필드 위에서 한없이 자유로운 골퍼, 필드를 지배하는 골퍼가 경영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윤은기 박사의 말에 공감한다. 시대를 선도하고픈 경영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정광호((주)제이컴 대표이사)

골프문화의 향기가 느껴진다. 필드로 떠나기 위해 클럽을 챙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최인섭(골프다이제스트 대표이사)

여는 글

Part 1 골프와 휴먼네트워크

'골연'을 아십니까?
高手와의 만남은 축복이다
‘복 짓는 골프’와 ‘복 터는 골프’
원로에게 배워라
망중한과 정중동
잊지 못할 이름
골프멘토를 아십니까?
대통령 골프를 보고 싶다
아직도 버디 가능하십니다!
먹는 것도 동일조건으로
호골회와 출골회
멀티지능을 활용합시다
알까기, 더듬이, 찔끔이
사고 친 인연으로 형제가 되다
뭐라고 부를까요?
골프와 3Q
빠른 자와 느린 자
조강지처와 트로피 와이프
캐디는 알고 있다
시상에도 기술이 있다
사교적인 골퍼가 오래산다
천적, 숙적, 호적
골프와 도박
골프에티켓 1조 1항
함께 라운드 하고 싶은 연예인
알아볼 때 잘해!
내기골프와 총량불변의 법칙
골프와 인간관계 지능
골프와 귀인들

이 사람이 말하는 골프와 인생 | 정광호_(주)제이콤 대표이사
이 사람이 말하는 골프와 인생 | 김태영_(주)필립스전자 부사장
이 사람이 말하는 골프와 인생 | 성상용_렉스필드CC 대표이사


Part 2 골프와 경영마인드

월요병과 해피 먼데이
안전한 골프 7계명
사운드 디자인
골프강국이 되는 길
골프와 오복관리
절정체험이냐 절망체험이냐
“오빠삼삼해?”
아마추어 골퍼의 대차대조표
재미있는 경영, 재미있는 골프
주인의식을 갖게 하라
골프와 벤치마킹
준법골프, 준법경영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시켜라
타이거 우즈가 빨간 옷을 입는 까닭
골프와 대박병
智將과 運將
골프장과 서비스 혁명
골프장 안식년제
쌍방향 서비스
生氣와 毒氣
골프장과 오토바이경영
골프장과 ‘벌당’ 문화
골프와 時테크
까다로운 고객
심리적 계약
나에게 맞는 캐디 유형은?

이 사람이 말하는 골프와 인생 | 이동민_(주)싱글로 대표이사
이 사람이 말하는 골프와 인생 | 조석준_기상캐스터


Part 3 싱글로 가는 길

신음소리를 내면 골프가 잘 된다
의욕과 점수는 반비례?
골프와 배꼽
논문과 곰국
이븐파를 치는 방법
단무형과 심사숙고형
버디와 알바트로스
장타의 비결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프랭크 시나트라처럼 연습하라
자신에게 먼저 물어보라
드라이버가 중요하다
을지문덕과 롬멜 장군
티샷은 동태눈, 퍼팅은 독수리눈
골프 이론 약하면 싱글 힘들다
‘고수 접촉효과’를 활용하라
장고 끝에 악수 나온다
‘피파룰’ 깨야 싱글간다
골프와 심리적 처방
OB도 작품이다
벙커를 향해 쏴라
공을 놀라게 하지 마라
‘心七腦三’의 황금률
어귀와 퍼귀
숟가락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있다
심리전에 강해야 한다

이 사람이 말하는 골프와 인생 | 최성수_가수
이 사람이 말하는 골프와 인생 | 천건우_SBS골프채널 해설위원

경영은 골프를 닮았다 경영컨설턴트 윤은기 박사가 골프로 풀어쓴 경영과 인생 이야기 경영을 닮은 골프, 골프를 닮은 경영 미국의 빌 클린턴 전(前)대통령은 인간관계가 좋기로 유명하다. 그가 재임기간 중 누렸던 높은 인기도 남다른 대인관계 덕분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하버드 대학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빌 클린턴의 리더십이 그의 탁월한 ‘인간관계지능’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흥미로운 것은 빌 클린턴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골프광이었다는 것이다. 대체로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인관계지능이 뛰어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다는 것이 가드너 교수의 설명이다. '시(時)테크' 개념의 창안자로 우리에게 익숙한 경영컨설턴트 윤은기 박사가 이번에는 ‘골프’라는 키워드를 통해 경영과 인생을 이야기한다. 신간 ≪윤은기의 골프마인드 경영마인드≫가 바로 그것. 책은 지은이가 3년에 걸쳐 각종 매체에 연재했던 골프칼럼을 새롭게 엮은 것이다. 그의 칼럼은 골프가 지니고 있는 재미에 관록이 넘치는 저자의 경영이론을 접목한 독특한 형식의 경영에세이로,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와 골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비즈니스는 필드 위에서 이루어진다 국내의 많은 골프산업 관계자들은 “2004년 국내 골프장 내장객 수는 약 350만 명이었다. 이는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라는 프로야구의 250만 명을 훨씬 초과하는 수치다. 사람에 따라 평가는 다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골프는 이미 대중화의 진입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부 계층에게만 국한된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이 점차 부서지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골프가 갖는 가장 큰 특징이라면 비즈니스맨의 스포츠라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경영자들이 필드 위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기업경영의 애환을 토로하며 인맥을 넓히고 있다. 치열한 비즈니스의 전장(戰場)이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만남의 장(場)인 셈이다. 골프는 모의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골프를 통해서 경영마인드를 배울 수 있을까? 저자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골프는 경영과 닮은 점이 많다. 끊임없이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때로는 도전해야 하고 때로는 위기관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좌절이 있고 감동도 있다. 섬세한 과학적 계산이 있어야 하는가 하면 직관력에 의존해야 할 때도 있다. 18홀 라운드가 끝나면 성과가 나오고 분석과 평가를 할 수 있다. ‘윤리경영’ ‘열정경영’ ‘창조경영’ ‘감성경영’ 등 온갖 경영기법을 응용할 수 있으며 역으로 생각하면 이런 경영스킬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골프를 잘하는 사람은 대체로 경영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미국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초우량기업 CEO들의 골프실력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골프를 잘하려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골프는 지(智), 덕(德), 체(體)를 함께 갈고 닦는 수양의 과정이기도 하다.” - 머리말 중에서 경영자에게 있어 골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존중과 배려” “자신과의 싸움” “도전정신의 고취”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등의 말로 대신했다. 천 번을 치면 천 번이 다르다는 골프야말로 인생과 경영의 축소판이라는 것이다. 그들이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이 경영도 잘 한다’라는 속설을 믿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