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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베네딕트 선교사의 청년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책. 사람은 꿈을 잃어버릴 때 늙는다고 말하면서, 청년이라도 비전이나 열정없이 살고 있다면 이미 늙어버린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젊다는 것은 가능성이므로, 꿈에 도전하다가 실패해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도전할 것을 당부한다. 사명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도전해야 할 청년들을 위한 책이다.

홍해를 향해 나아가야 홍해가 갈라지고,
요단강에 발을 들여놓아야 물이 그친다.
이 시대에는 갈렙처럼 싸우면서 새로운 땅으로 개척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꿈이 꿈에서 그치고 비전이 환상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기도하면서 도전하고, 기도하면서 싸워야 한다.
직접 도전하고 개척해야 험한 산중의
헤브론 산지가 내 땅이 될 수 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사무엘 올만이라는 사람은 청춘을 이렇게 정의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 그것은
장밋빛 뺨과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깊은 샘물에서 나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위를 뿌리치는 모험을 뜻한다.”

스무 살 청년보다 일흔 살 노인이 더 청춘일 때가 있다.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젊은 청년이 꿈도 비전도,
열정도 없이 살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늙어 버린 것이다.
젊다는 것은 가능성이다. 꿈을 꾸고 도전하다가 실패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과 기회가 젊음이다.
청년의 때는 집중하는 시기이다. 힘과 에너지와 열정이 최고점에 도달해 있는 이
시기에 무엇에 몰입하고 집중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일에 미치면 안 된다.
해야 될 일을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산다면 시간 낭비이다.

오늘 내가 흘린 땀이 10년 뒤 내 명함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인생이 한 번이듯 청년의 시기도 한 번이다.
청년의 시기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되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명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도전해야 한다.

서 문

1장 청년이여!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2장 청년이여! 건설하고 심어라

3장 청년이여! 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

4장 청년이여! 축복의 사람이 되라

5장 청년이여! 25세 이전이 중요하다

6장 청년이여! 내가 최고의 브랜드임을 기억하라

7장 청년이여! 대학이 전부가 아니다

8장 청년이여! 잃어버린 열정을 회복하라

9장 청년이여! 도전하며 개척하라

10장 청년이여! 헌신하며 희생하라

85세의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 중 아직 정복되지 않은 헤브론의 산지를
달라고 요구한다. 다른 지파들은 이미 정복된 땅이나 좋은 땅을 차지하려고
애를 쓰는데 갈렙은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
그래서 전쟁을 치러야 하는 땅 헤브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헤브론은 산악지대에 있어서 정복하기도 어려운 곳일 뿐만 아니라 기골이
장대한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던 땅이다. 그런데 갈렙은 85세나 된
노인인데도 여호수아에게 이 땅을 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전쟁에 이겨서 헤브론 산지를 차지하게 된다.

갈렙은 가만히 앉아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갈렙은 환경을 탓하거나 조건을 따지는 사람이 아니었다. 나는 이미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할 수 없노라고 말하지 않았으며 헤브론이
산악지대에 있고 아낙 자손이 살고 있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 이 시대에도 갈렙처럼 도전하고 개척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도전하고 개척하는 사람만이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도전하고 개척하는 사람을 통해서 세상이 변하고 역사가 바뀌는 것이다.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살기를 원한다.
나서서 싸우려 하지 않고 이미 정복된 땅에서 살기를 원하고 있다.
스스로 자기 밥상을 차리기보다는 차려 놓은 밥상만 찾아다니고 있다.
남이 닦아 놓은 길로만 다니는 사람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에 익숙해져서
조금만 힘들면 금세 지치고 쉽게 포기한다.
앞날에 대한 계획이나 목표가 없이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살아간다.
그러나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가진 것이 없다’, ‘나는 능력이 없다’며
신세한탄만 하는 사람은 절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전쟁터이다. 우리의 삶도 전쟁이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가서 싸워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싸울 자를 찾고 계신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싸우면서
새로운 땅을 개척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갈렙과 같이 도전하고 개척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를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