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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학이 주는 커다란 즐거움을 20년 이상 연구해 온 저자가 어린이 문학에 관해 쓴 책. 어린이 문학에 대한 최근 경향들과 자료는 물론, 보다 광범위한 관련 분야의 이론들을 활용해서,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대답보다 질문에 초점을 맞춰 독자들이 어린이 문학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논쟁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문학에 대한 새로운 견해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전2권.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은 말 그대로, 어린이 문학에 관한 책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봤던 내용이 아닌, 새로운 시도이다. 비교적 최근까지 문학 수업에 쓰였던 독서 전략들과 상당히 다를 뿐만 아니라, 가끔은 문학에 대한 전통적인 학설이나 교육 방법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저자는 어린이 문학이 주는 방대한 즐거움에 대해 20여 년간 연구한 끝에 이 책을 썼다. 어린이 문학에 대한 최근 경향들과 자료는 물론, 보다 광범위한 관련 분야의 이론들을 활용해서,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또 대답보다 질문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어서, 독자들은 어린이 문학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논쟁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문학에 대한 새로운 견해와 시각을 가질 것이다.

어린이도 충분히 문학을 즐길 수 있다!!
어른들은 왜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할까? 어른들 대부분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어떤 지식이나 읽는 법을 배우기를 원하지, 문학 자체의 즐거움만을 누리는 걸 원치 않는다.

이 책은 어린이 문학을 읽는 어른들과 어린이들 모두가 어린이 문학의 열렬한 독자가 될 수 있고, 그것을 읽는 과정이나 그것을 읽고 나서 느끼는 것들 모두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어린 아이들까지도, 어른 독자들이 문학을 읽을 때 더 많은 의미를 깨닫고 더 큰 즐거움을 얻게 해주는 해석 전략과 문맥 이해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린이 문학에 대한 전통적 시각을 뒤집는다!!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은 말 그대로, 어린이 문학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봤던 내용이 아닌, 새로운 시도이다. 이론서 대부분이 전통적 학설에 대해 논의하는 반면, 이 책은 그런 학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생각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예전 학설에서는 문학을 공부하는 목적이 문학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문학에 대한 해석과 반응, 이해력은 개개인에 따라 다른데 그런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한다.

질문에 답하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어린이 문학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문학을 공부하는 것은 의문을 제기하고 의문에 대답하는 일이다. 이를 좀더 체계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이 책에는 탐구 항목이 있다. 탐구 항목에서 저자는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독자들 스스로 찾기를 바란다. 그리고 왜 그런 대답을 했는지까지 질문하고 있어, 독자들은 탐구에 대해 답을 써내려가면서 저절로 어린이 문학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탐구 항목만으로도 어린이 문학에 대해 깊고도 만족스러운 이해를 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의 독서나 자기 자신의 의견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도 할 수 있는 대답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문학에 대한 생각도 알 수 있다.

어린이 문학에 대한 20여 년간의 연구를 집대성한 책!!
저자는 어린이 문학이 주는 방대한 즐거움에 대해 20여 년간 연구한 끝에 이 책을 썼다. 어린이 문학에 대한 최근 경향들과 자료는 물론, 보다 광범위한 관련 분야의 이론들을 활용했다. 예를 들어, 그림책을 살필 때는 미술 이론과 인지 이론의 문맥에서, 전래동화는 민속학 학자들의 문맥에서, 텔레비전과 영화는 미디어 이론의 문맥에서, 어린이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인지 발달과 교육 이론의 문맥에서 살펴보았다. 이 어려운 사상들을 쉬운 단어로 바꾸어 설명하고 있어,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다. 또 대답보다 질문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어서, 독자들은 어린이 문학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논쟁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문학에 대한 새로운 견해와 시각을 가질 것이다.

작품 내용
·우리는 왜 문학을 읽는가, 혹은 읽어야 하는가? 어린이들은 왜 문학을 읽어야 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어린이들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우리 자신과 우리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문학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혹은 할 수 있는가?
·어린이들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세계를 얼마나 이해하는가, 혹은 할 수 있는가?
·문학 이론, 인지 이론, 교육학 이론은 이런 문제를 밝히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가?
·어린이를 위한 책은 누가 고르는가, 혹은 골라야 하는가? 어린이는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가? 그 이유는?
·어린이가 문학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 장난감이나 텔레비전, 영화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그림책, 전래동화, 동시 들은 어린이들의 상상 세계와 지적 세계에서 어떤 특별한 역할을 하는가?

이 책은 위 질문들에 대해 크게 4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어린이 문학을 읽고 생각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 즉 전략과 방법들을 다루고, 제2부에서는 문학 이론의 기본 원칙과 어린이 독서에 대한 최근 문화적 가설, 실험 결과 등을 설명하고, 제3부에서는 어린이 문학의 장르 규정과 용어, 개념까지 설명하고 있고, 제4부에서는 어린이 문학 중 특히 중요한 시, 그림책, 전래동화를 설명하면서 문학의 즐거움과 특징을 탐구한다. 그리고 어린이 문학에 대한 논의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참신한 부록과 어린이 문학 용어를 쉽게 알 수 있게 용어 풀이를 덤으로 덧붙였다.

저자소개
페리 노들먼(1942∼)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토론토 시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책 읽는 것을 좋아했던, 노들먼은 예일 대학에서 빅토리아 시대 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위니펙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여 년 동안 어린이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끝에 이 책을 펴냈다. 저서로는 《같지만 다른 장소》, 《그림책에 나오는 낱말들》, 《어린이 문학에 대한 고찰 1, 2, 3》 들이 있고, 캐럴 매터스와 공동 작업한 청소년 판타지《두 마음에 대해서》가 있다.

김서정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독일대학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책을 쓰기도 하고 어린이책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유령들의 회의》, 《꼬마 엄마 미솔이》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걀》, 《조그만 광대 인형》, 《슈퍼 토끼》, 《5월 35일》, 《용의 아이들》들이 있다.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1
제1부. 어린이와 문학에 대해 생각하기 ...23
제1장. 이 책을 읽는 방법
제2장. 어린이 문학을 읽는 방법
제3장. 어린이 문학 가르치기
제4장. 문학 텍스트 읽기 전략

제2부. 문화, 이데올로기, 그리고 어린이 문학 ...133
제5장. 아동기에 대한 일반적 가설
제6장. 이데올로기 안의 어린이들
제7장. 문학과 이데올로기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2
제3부. 어린이 문학과 문학적 레퍼토리 ...293
제8장. 레퍼토리로서의 어린이 문학
제9장. 이론의 레퍼토리

제4부. 어린이 문학의 종류 ...379
제10장. 시
제11장. 그림책
제12장. 전래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