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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백워드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 이야기』는 〈초등학교에서 만나는 백워드 교육과정 설계 이야기〉, 〈초등교실에서 만나는 백워드 교육과정 실천 이야기〉 등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초등 미래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초등 백워드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 이야기’

“이론도 좋지만, 우리는 결국 시험에 맞추어 가르쳐야만 해요.”
“맞는 말이지만, 우리는 가르칠 내용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우리에게 설계가 너무 힘들고, 시간이 없어요.”

미래형 교사는 단순한 지식전달자가 아닌 학습자의 학습을 촉진하거나 지원하는 역할의 전환과 새롭게 요구되는 교육 활동을 반영해야 한다. 학습의 최적화는 단순히 교과서를 피상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최상으로 할 수 있는 것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보다 ‘왜 우리는 이것을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기준으로 학습을 보다 더 깊이 있고 구체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깊이 있는 학습은 혼자가 아닌 교사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고 반성하고, 성찰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교육과정의 개념과 수행 기준에서 나온 백워드 설계가 우리의 책임을 존중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교사는 혼자가 아니다. 실천하는 교사들과 함께 자신의 수업을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면 교사 실천의 전문성과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자신의 수업 내러티브를 공동체와 함께하지 않는다면 교사는 폐쇄적인 존재로 남을 수밖에 없다. 백워드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하는 경북초등성장연구소의 교육 실천 이야기가 또 다른 교육과정 연구로 이어진다면 우리나라의 교육은 더욱더 빛날 것이다. 이 책이 현장 교사 연구의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본문 중)
- 강현석(경북대학교 교수)

‘경북초등성장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이 책은 여러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의 결과이면서 동시에 동료 교사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교육 실천과 신념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교사들이 자신들의 교수 실제에 대해 좀 깊이 이해하고 배워 갈 수 있기를, 또한 학습 문화 구축의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본문 중)
- 온정덕(경인교육대학교 교수)

추천사

현장을 개선하는 교육과정 실천 교사 연구자들
교사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안내자의 역할, 경북초등성장연구소

프롤로그
진정한 이해를 찾아가는 교사가 아이들의 삶을 바꾼다

Ⅰ. 초등학교에서 만나는 백워드 교육과정 설계 이야기
백워드 1단계의 설계 전략
백워드 2단계의 설계 전략
백워드 3단계의 설계 전략
백워드 실천 전략 1-2-3
백워드 교육과정 설계와 다른 교육과정의 연계성

Ⅱ. 초등교실에서 만나는 백워드 교육과정 실천 이야기

1학년 백워드 교육과정
국어: 1학년 1학기. 자모의 이름과 소릿값을 알면 우리말과 글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다.
바ㆍ슬ㆍ즐: 1학년 1학기. 가족은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이다.

2학년 백워드 교육과정
바ㆍ슬ㆍ즐: 2학년 2학기. 우리 동네 사람들이 하는 일은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수학: 2학년 1학기. 분류는 사물의 이해를 돕는다.

3학년 백워드 교육과정
국어+미술: 3학년 1학기. 시는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도구이다.
사회: 3학년 2학기. 가족의 모습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한다.

4학년 백워드 교육과정
도덕+국어+창체: 4학년 1학기. 협동은 다름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준다.
과학: 4학년 1학기. 지층과 화석으로 지구의 역사를 발견할 수 있다.

5학년 백워드 교육과정
과학: 5학년 1학기. 우주는 다양한 천체로 구성되어 있다.
창체(실과): 5학년 2학기. 직업 체험은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한다.

6학년 백워드 교육과정
국어+음악: 6학년 1학기. 독자는 문학을 통해 바람직한 삶의 가치를 내면화한다.
사회: 6학년 1학기. 여러 인물들의 노력으로 역사가 발전한다.

복식 백워드 교육과정
3, 4학년 복식 국어: 3학년 1학기, 4학년 1학기. 글은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고 나누는 도구이다.
5, 6학년 복식 체육: 5학년 2학기, 6학년 2학기. 경쟁 경기를 유리하게 전개하기 위해서는 기능과
전략이 필요하다.

Ⅲ.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말하는 백워드 교육과정 삶 이야기

1. ‘가까이’ 하기엔 너무 ‘어려운’ 백워드
2. 쌍둥이 과실(twin sins) 극복하기
3. 선생님도 교육과정 개발자가 될 수 있다.
4. 교사는 지식의 전달자가 아닌 자아실현을 위한 믿음직한 도우미가 되어야 한다.
5. 변화하는 교육패러다임, 그 속에서 학생의 배움을 고민하고 생각하다.
6. 교사의 능동성은 교실을 최적의 몰입 장소로 만든다.
7. 백워드는 유성流星이 아니라 항성恒星이다.
8. 학생들이 무엇을 할 수 있어야 하는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