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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로퐁티 현상학과 예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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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그린비 철학의 정원 37번째 책. 미술사가, 미학자, 철학자 등 총 8명의 다양한 지적 통찰을 바탕으로 예술이란 장르를 메를로퐁티 현상학의 시각에 입각해 탐구하였다. ‘그림의 철학자’라고 불린 메를로퐁티의 저작들과 세잔과 클레, 20세기 혁명적 작가들을 비롯하여 건축 양식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예술을 보는 눈을 넘어 ‘세계’를 보는 눈을 뜨게 하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네 안에 세계가 있다고 예술이 말했다
    메를로퐁티 현상학이 보여 주는 무한한 예술세계


    예술은 우리에게 세계를 ‘보는’ 법을 거듭 ‘보여 준다’. 지난 세기 후설과 하이데거의 철학적 유산을 왕성하고 날카로이 섭렵한 프랑스 현상학자들 중에서도 메를로퐁티의 시각은 단연 독보적인데, 그에 따르면 세계의 한 형태로서 예술품은 세계 가운데로 깊숙이 개입된 주관성이 활동한 결과이며, 이때 세계란 인간을 자신의 온전한 부분으로 삼는 ‘존재의 피륙(tissu)’이라는 의미에서 살(chair)이다. 창작의 결과를 유도하는 살은 존재의 역동적인 리듬으로서 역사와 문화를 가로질러 심층적으로 예술작품을 변모시키게 된다. 즉 살의 흐름을 따라 화가의 눈길이 스쳐 지나간 후의 세계는 더 이상 동일한 세계가 아니며, 예술이 우리의 감수성과 사고력 그리고 우리의 세계관계를 교정할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철저히 육화된 정신인 우리 몸과 관계하기 때문이다. 예술에 대한 이 같은 생각은 알랭과 폴 발레리 같은 사상가에게도 있었으나, 메를로퐁티가 예술을 사고하기 위해 마련한 예술의 수용구조로서의 두 측면, 즉 창작에 고유한 ‘주관적 태도’로서 <표현성>과 세계의 ‘객관적 수정’이자 창작의 결과인 <작품>은 그들에게 견고한 철학적 토대를 제공하게 된다.

    예술, 익명적 세계 안에서 펼쳐지는 감각의 향연

    이 책 [메를로퐁티 현상학과 예술세계]는 크게 세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부는 현대미술사에서 메를로퐁티의 위치와 가치를 확인하는 내용으로, 예술철학에서 찾은 제1철학의 이념, 메를로퐁티와 그가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화가 폴 세잔 사이의 교환적 동질성, 메를로퐁티에 입각한 모던 아트(로댕, 마티스, 리쉬어 등)의 역사를 주로 다룬다. 이어지는 2부는 영국, 독일 그리고 프랑스의 독창적인, 그래서 대표적이고도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작가들(프랜시스 베이컨, 파울 클레, 앙드레 말로)을 살펴보고, 그들의 작품 혹은 사상을 해석하는 데에 메를로퐁티의 철학을 접목하는 부로 기획했다. 마지막 3부는 건축의 표피 디자인과 입체 디자인을 해석함에 메를로퐁티의 시각을 투사한다. 건축이 직접적으로 우리(살)가 닿아 있는 생활·주거공간의 토대라는 점을 비추어 본다면 메를로퐁티가 건축에 대해 이렇다 할 얘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의외일 정도인데, 따라서 여기서는 현대 건축에 있어서 디지털 파사드의 소통성과 팔라스마 건축의 감각성이 ‘살의 흐름’을 타면서 건축 표면과 건축 내면의 얽힘을 기대하게 함을 밝히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주제를 논하는 [메를로퐁티 현상학과 예술세계]의 주요하고도 독특한 관심 중 하나는 메를로퐁티의 ‘육화의 현상학’으로 의미가 분명해진 ‘세계’ 개념이다.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에서 주관성이란 익명의 세계로서 존재(Etre)의 지각경험에 비해 이차적 경험에 불과하다. 즉 메를로퐁티에 따르면 우리는 의식이 만든 거리로 말미암아 부분적으로는 세계에 낯선 채, 우리 고유의 신체-존재를 통해 언제나 이미 심층에서부터 세계와 조율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메를로퐁티의 ‘세계’는 레비나스와 사르트르가 낯선 존재 “일 리 아”(Il y a)로 기술한 흉측스러움이 아니다. 우리는 감각성의 불가사의한 현전인 익명성을 우리 안에 지니기 때문에 본래적인 것은 모든 사유 이전의 ‘세계의 익명성’이요, 그 결과 주체는 오히려 후위로 밀려난다. 감각성의 이 내적 현전이야말로 예술가를 창작으로 몰아가며, 이로써 외부로 펼쳐진 작품을 통해 우리 자신도 감각적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예술가의 신체는 과학이 말하는 오브제로서 몸 즉 객관적인 신체가 아니라 “시선과 운동이 부단히 교차적으로 얽히는 현상(entrelacs)”이 된다.

    저 높은 곳의 창조주 아닌, 매개자로서 예술가

    [메를로퐁티 현상학과 예술세계]의 목차와 초반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메를로퐁티에게 폴 세잔과 파울 클레의 작품은 특별한 지위를 누린다. 메를로퐁티에게 화가란 저 높은 곳의 창조주가 아니라 자신 안에 “능산적 자연”이 활동하도록 하는 매개자인데, 세잔은 세계로 육화된 실존적 관계의 진리를 탐색하는 상징적 존재다. 능산적 자연은 모든 군주적 활동과 모든 반성적 작용에 앞서는 익명의 세계로서, 화가 자신도 일부분을 이루는 ‘살아 있는 살’ 곧 역동적인 ‘존재의 리듬’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풍경은 내 안에서 그 스스로를 사고하며 따라서 나는 이 풍경의 의식이 된다.” 그림은 이처럼 “지각된 세계의 암시적 논리”를 작동시킨다. 지각세계의 논리란 가시적인 동시에 비가시적인 것 사이의 변증법적 게임이 되는데, 불분명한 기미와 더불어 타자로 잠식되면서 존재가 열개(裂開)하듯, 세계가 자신 안에서 그 스스로를 구성해 가는 놀이라 할 수 있다. 요컨대, 느끼면서 느껴지고 보면서 보이는 지각적 신체를 통해 세계의 온전한 부분이 된 우리와 상관 중인 이 세계야말로 ‘보편화된 암시’ 자체이다.
    클레 역시, 태고 이래로 “사물들이 흥분되면서도 비밀스레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 막 “태어나고 있는 듯한 상태”로 자연을 복원한 화가다. 이 같은 현상의 예리한 증인 메를로퐁티는 언제나 천연의 날것, 국지적 특유, 암시적 어법, 완연한 낯섦이 표현되도록 하는 ‘유아적 자유분방’에 매료된다. 게다가 이 천진난만한 “원초적 표현양식”들이 응축된 방법으로, 객관화 이전의 본래적 진리가 출현케 만드는 ‘시적인 창조’로도 이끌린다. 색채와 마찬가지로 클레의 윤곽선은 아무것도 재현하지 않은 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오버랩되게 하고, 또 신체와 정신 사이의 음양적인 교환(chiasme)을 지시할 뿐만 아니라, 메를로퐁티의 “근원 반성”의 이념에서 그 감각적 등가물이 솟구치게도 한다. ‘근원 반성’이란 인식론적 반성이 아니라 신체와 세계의 상호귀속을 사유하는 존재론적인 반성이다. 이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양의(兩儀) 존재론을 통해 “세계의 살”이 늘 찰나적이고 미완성적인 관계들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가리킨다. 그 관계항들 중 하나인 인간도 물론 한갓된 존재이다. 이로써 메를로퐁티의 예술은 철학적 요구의 종착지인 ‘육화된 정신’의 삶이라는 계약의 당사자가 된다.

    의지와 표현, 그 사이로의 초대

    메를로퐁티의 사상을 빌려 [메를로퐁티 현상학과 예술세계]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작가의 ‘스타일’이란 의미들이 창발(創發)하게끔 모종의 비전을 부여하는 “일관성 있는 왜곡”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듯 예술에서의 ‘표현’은 의미를 발생시키려는 ‘의지’와 의미들이 잠재되어 있는 ‘세계’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하는데, 이 잠재된 의미들은 세계의 무한한 심층을 암시하면서 결국 이 의미들이 감각적인 것에 내재하고 있음을 가리키게 된다. 독자들이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될 메를로퐁티 미학의 진면목은 여기에 있다.
    오늘날 문화세계의 한가운데서 예술에 초점이 맞춰지는 이유는 예술 활동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경험이 발생하고, 존재가 부단히 재편되면서 문화적 액션들을 생생히 재탄생하도록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말하자면 예술은 자아와 타자, 자아와 세계 그래서 새로운 “우리” 즉 융합적 공동체가 발생하는 영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느끼면서도 느껴지고 보면서도 보이는 ‘세계의 부분’인 동시에 세계는 우리를 가르치고 유혹하며 이윽고 우리를 의미로 열어 준다. 그 결과, 예술가는 ‘익명의 바탕’ 위에서 ‘개성적인 무엇’을 자신에게 이야기해 줄 이 세계에 그 자신의 고유한 감수성의 신비를 돌려주고자 한다. 다른 모든 이들도 민감해할, ‘개성적 그 무엇’의 발원지인 세계로 말이다. 다른 모든 이들도 민감해할 그 무엇인 만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어떤 예술작품을 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으리라고, 그래서 서로의 다양한 이야기가 ‘얽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목차

    서문_ 예술의 철학자, 메를로퐁티 7

    1부 현대 미술사의 해시태그, 메를로퐁티 33
    1장 제1철학으로서 예술철학, 메를로퐁티의 미학 34
    2장 세잔으로서의 메를로퐁티, 메를로퐁티로서의 세잔 75
    3장 모던 아트의 거장들에 대한 메를로퐁티의 해석 114

    2부 20세기의 혁명적 작가들과 메를로퐁티 161
    4장 프랜시스 베이컨의 삼면화와 메를로퐁티의 표현의 존재론 162
    5장 메를로퐁티와 파울 클레: 그림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한다 192
    6장 앙드레 말로의 표상적 크티시스와 메를로퐁티의 표현적 포에시스 226

    3부 첨단 인터스페이스 시대의 메를로퐁티 259
    7장 소통의 플랫폼, 디지털스킨과 감성적 ‘살’ 공동체 260\
    8장 건축의 살, 메를로퐁티와 팔라스마 297

    참고문헌 331

    본문중에서

    메를로퐁티가 『눈과 정신』에서 표현했듯, 회화는 ‘말 없는 사유’이고 철학은 ‘말하는 사유’이다. 요컨대, 존재의 창조에 고심할 것인가, 존재를 사유하는 데 관심을 둘 것인가의 문제다. 침묵으로 말하는 회화는 눈과 정신에 집중하여 이를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이 특색이다. 그러나 회화와 철학 모두 존재를 탈은폐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물론 미술과 철학을 이와 같이 이해한다는 것은 존재론에 근거한 발언이다. 그래서 하이데거를 기반으로 한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을 우리는 ‘존재론적 회화론’이라고 부른다.
    (/ p.158)

    그러므로 절대 고독이란 가능하지 않다. 고독하다는 감정마저 타인에 대한 반응의 종류일 뿐이다. 나의 몸, 나의 표현, 나의 의도는 타인을 상정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다. 즉 고독이란 혼자 있음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으로부터 멀리 있으려 함, 의사소통의 부정적 표현일 뿐이다. 자기 자신을 표현한다는 것은 그래서 타인과 만나려 하는 것이며, 동시에 타인을 표현한다는 것은 그 안에서 나를 표현하려는 것이다. 메를로퐁티의 표현대로, “존재한다는 것은 세계에 속하면서 세계를 향한다는 것”이다.
    (/ p.184)

    눈은 영혼에게 영혼이 아닌 것을 열어 보여 주는 놀라운 일을 수행한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 그 까닭은 보는 자와 사물이 동일한 세계의 살로 이루어졌고, 이것에 공속되어 있기 때문이며, 우리 살이 사물의 살과 교차적으로 얽힐 수 있기 때문이다. ‘본다’는 것은 오직 보는 자의 사건만도 아니고, 보이는 사물의 사건만도 아니고, 이 둘이 애매하게 융합되는 살의 사건에 속하는 것이다. 보는 자는 사물을 보고 있다. 그런데 사물도 보는 자를 보고 있다. 보는 자는 보는 자를 보고 있는 사물을 본다. 보는 자는 그런 봄의 봄을 본다.
    (/ p.203)

    피부란 심연에 옷 입혀 외부와 소통하게 하는 인터페이스이다. 따라서 표피 위에 기입된 것은 심오한 것을 표현하기 때문에 피부의 문신은 단지 기록이 아니라 내면의 이야기인 것이다. 표피는 곧 심연의 피부이다. 요컨대 피부란 자아의 심층적인 것을 드러내며 외부 환경과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촉각적인 피부를 통해서만 타자와 접촉하거나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촉각이 다른 감각을 소통시키는 공감각의 공통 지대이다.
    (/ pp.280~281)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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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이자 초빙교수로서 예술철학, 영상미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재까지의 모든 연구를 현상학적 영상매체미학으로 종합한 『‘푼크툼’의 사진현상학』이 있으며 공저로는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등이 있다. 지능형 자동화의 기술성에 대해 현상학적 시선으로 연구한 「사물인터넷과 메를로퐁티의 ‘상호세계’」, 「4차 산업혁명의 O2O 플랫폼으로서 AR」 등의 논문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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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를 마친 후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상학과 현대 프랑스 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현상학적 관점에서 포스트휴머니즘의 여러 문제를 진단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광운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메를로퐁티의 철학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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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메를로퐁티의 타자 질문」이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M. 메를로퐁티의 실존적 정신분석과 L. 빈스방거의 현존재분석」, 「미학 지평에서 본, 메를로퐁티의 내재적 초월의 현상학과 들루즈의 철저 내재주의 경험론」 등이 있다. 현재 강남대학교 철학과 및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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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영국 리즈대학교(Univ. of Leeds)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술사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2002년부터 영국의 국제학술지 Journal of Visual Culture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박물관장 및 현대미술관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홍익대학교 예술학과(학부) 및 미술사학과(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코끼리의 방: 현대미술 거장들의 공간], [세잔의 사과: 현대 사상가들의 세잔 읽기]가 있고, 책임편집서로 [22명의 예술가, 시대와 소통하다: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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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메를로-퐁티, 베르그송주의자?: 메를로-퐁티의 철학의 형성과 ‘베르그송주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외대, 성균관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심신문제를 통해 본 메를로-퐁티의 몸 이론」, 「메를로-퐁티의 게슈탈트와 창발론」, 「베르그송의 신체 철학에 숨겨진 현상학적 신체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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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원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현상학, 문화예술철학, 사회정치철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보훔 루르 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영화에 대한 현상학적 이해: 메를로-퐁티를 중심으로」, 「현상학의 태동에서 프랑스 현상학으로」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철학의 전환점』,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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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이며, 시각예술단체인 문화집단 기호의 디렉터이기도 하다. 대표 논문으로는 「소멸하는 얼굴의 표현: 들뢰즈의 ‘동물-되기’와 ‘지각불가능하게-되기’」, 「메를로-퐁티의 표현과 스타일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공저로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텍스트 미학』, 『미술비평: 이론과 실천』 등이 있으며, 시릴 모라나의 『예술철학』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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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후설에 관한 연구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국내 주요 논문으로 「메를로-퐁티: 정신분열증적 체험과 삶의 공간에 대하여」, 「메를로-퐁티: 세잔 회화의 현상학적 해석」 등이 있으며 해외 논문으로는 “The Significance of Gestalt Psychology for Merleau-Ponty and Its Limits” 등이 있다.

    엮음: 신인섭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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