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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선교지에서 많이 일어났다!

중년에 이르러 선교 사역의 길로 들어선 세 선교사의 역동적이며 감동적인 선교 사역 열전! 러시아 선교의 큰 문을 연 김광신(GMI 총재) 목사, 유럽과 남미 선교에 헌신한 김태원 선교사, 베트남 선교에 투신한 이인호 선교사가 그들이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풍성한 이야기들이 여기에 있다. 이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께서 사역자를 부르시고, 만드시고, 효과적으로 사용하시는 그 영적 원리들을 엿볼 수 있을 것이고, 우리 자신을 주님 안에서 돌아보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다.

김광신(목사 / 은혜한인교회 원로, GMI 총재)
이번에 이창수 박사님의 『성령의 능력 받아 땅끝까지』라는 저서를 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선교는 교회의 궁극적 목적의 구현입니다. 이 총체적인 작업을 분석하고 종합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선교할 때 그 모든 것을 알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님의 충동과 주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합쳐져 단순히 복음을 전하려 열심을 내서 선교를 해 온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한 선교를 분석하고 원리를 도출해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창수 박사님이 탁월한 관찰력과 학문적 소양으로 은혜한인교회의 선교와 선교사들의 연구 및 그들의 교훈적 선교 내용을 여러 가지 은혜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 보인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서에 실려 있는 내용들은 모두 정확한 사실임을 증명하며 본서로 말미암아 세계 선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한 이창수 박사님의 노고와 선교에 대한 지혜가 모든 교회에 전달되어서 좋은 열매를 거두길 축원합니다.

김태윤(목사 / 한국성경공회 사무총장)
이번에 이창수 박사님의 선교 간증 저서 『성령의 능력 받아 땅끝까지』를 접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본인은 오래전부터 저자와 자주 교제해 왔고, 책에 언급된 김태원, 이인호 두 선교사님은 은퇴 후부터 저자와 함께 정기적으로 만나 교제해 왔습니다. 그때마다 단편적으로 듣던 두 분 선교사님의 은혜로운 선교 간증을 이번에 저자가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책으로 엮어 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두 선교사님은 50세가 넘어 선교사로 파송 받은 분들입니다. 본서의 간증은 선교 현장에서 성령의 역사하심을 몸소 겪으며 수십 년간 하나님의 선교에 쓰임 받은 분들의 간증이라 더욱더 은혜롭습니다.
딱딱하기 쉬운 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쓴 본서는 일반 교인들에게는 믿음을 더욱 굳게 다질 수 있는 책이며, 또 성령의 역사하심을 직접 목격하듯 읽을 수 있어 성도들이 불신자에게 전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본서가 우리 기독교계와 특히 선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큰 참고 자료는 물론 선교의 지침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교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하시고, 선교사는 하나님의 선교에 쓰임 받는 분들입니다. 저자는 그러한 선교 간증 내용을 학문적으로 정리해 설명하고 있으며, 선교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내용이 많아 선교사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저자를 늦게 부르셨지만, 신학교 교수로서 훌륭히 사역하게 하시고 이런 역작을 내게 하셨습니다. 본서를 기독교계는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한기홍(목사 / 은혜한인교회 담임, GMU 이사장)
주님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복음이 온 땅에 전파되어 열방이 주께 돌아와 경배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부탁하시고 위임령을 이루도록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주님의 말씀 따라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교회가 된다는 비전을 갖고 세워진 교회가 바로 은혜한인교회입니다. 본서가 다루는 김광신 목사님은 세 가정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시작하실 때부터 주님의 심정을 분명하게 깨달아 영혼 구원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래서 은혜한인교회는 세계 선교에 총력을 다하는 교회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열매로 좋은 나무인지 알 수 있다고 하셨듯이 그간 목회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한 열매가 맺어져 세계에 단일 교회로서는 선교지에 가장 많은 교회를 개척하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교하는 교회로 세워 주셨습니다.
‘선교는 전쟁, 선교는 기도, 선교는 순교’를 외치며 이 시대의 사도 바울처럼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김광신 목사님은 지금은 건강이 쇠약해져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세계 선교지를 다니는 진정한 선교사입니다.
GMI(Grace Ministries International, 은혜국제선교회)의 세계 선교 사역의 역사는 성령님의 강력하신 역사가 현장에 일어났던 사도행전적 역사입니다. 김광신 목사님은 철저하게 성령의 지시를 따라 순종해 왔고 이러한 성령의 역사는 GMI 선교의 방향을 결정해 왔습니다. 순교적 영성으로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며 사역을 감당하는 김광신 목사님의 영성을 본받아 현재 많은 제자가 GMI의 영성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은혜한인교회 1호 선교사로서 유럽에 파송 받으신 김태원 선교사님과 베트남의 이인호 선교사님은 김광신 목사님의 영성 DNA를 전수받아 끝까지 충성하며 오직 성령님이 원하시고 계획하신 대로 순종하며 놀라운 선교 사역을 감당하시고 은퇴하신 선교사의 모델입니다.

추천사
김 광 신 목사 | 은혜한인교회 원로, GMI 총재
김 태 윤 목사 | 한국성경공회 사무총장
한 기 홍 목사 | 은혜한인교회 담임, GMU 이사장

저자 서문

제1장 김광신 선교사님의 사역과 선교
1. 김광신 목사님의 성장 배경과 회심
2. 김광신 목사님의 리더십
3. 김광신 목사님의 선교 철학
4. 김광신 목사님의 구소련 선교 준비
5. 문이 열리는 구소련 선교
6. 구소련 선교와 여호와 이레
7. 구소련에서의 선교 대회
1) 알마티의 ‘Follow Me 선교 대회’
2) 상트페테르부르크의 Grace Festival ‘93 선교 대회
3) 소련에서의 대형 선교 대회 개최 목적: 김광신 목사님의 소련 선교 철학
4) 모스크바의 Grace Festival ‘94 선교 대회
5) 세계가 놀라다
8. 어느 소련 선교사님의 간증
9. 김광신 목사님의 구소련 선교 전략 및 이의 선교학적 의미
1) 김광신 목사님과 은혜한인교회의 선교는 초기 오순절적 선교였다
2) 김광신 목사님과 은혜한인교회의 선교는 초대교회식 선교였다
10. 김광신 목사님 선교의 결론
11. 은혜한인교회와 성전

제2장 김태원 선교사님의 선교
1. 김태원 선교사님의 성장 배경과 회심
1) 적지 침투작전 - 매복조에게 기습을 당하다
2) 제대 후의 사회 생활, 아내의 독일행
3) 파독 광부 훈련소장에서 독일 간호사로
4) 미국에서의 이민 생활
(1) 미국 이민 생활의 시작 - 날라리 크리스천
(2) 부흥회에서 무슨 일이?
(3) 전복에 눈먼 가족, 경찰에 체포되다
(4) 김태원 집사가 없으면 은혜가 안 돼
(5) 유럽 선교의 꿈을 품고
2. 김태원 선교사님의 선교
1) 독일 선교사 시절
(1)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 - 유럽으로
(2) 풍성한 열매
(3) 북한 정무원 총리 사위 강명도가 주님을 영접하고
(4) 물적 자원을 동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2) 복음을 땅끝까지 - 남미에서의 사역
3) 3개월 시한부 삶이 10년으로
3. 김성녀 선교사님의 선교
1) 결혼과 파독 간호사로
2) 독일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믿음의 생활로
3) 유럽 선교사로 파송받고 다시 독일로

제3장 이인호 선교사님의 선교
1. 이인호 선교사님의 성장 배경과 미국 이민
2. 유니언신학교의 서덜랜드(Southerland) 교수님
3. 베트남 선교지에서 있었던 일들
1) 베트남에서의 첫 밤을 노숙자로
2) 유치장에서
3) 민박집에서
4) 구충제 이야기
5) 군 중앙정보국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6) 기적과도 같이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다
(1) 후에 목사님을 만나다
(2) 신실한 동역자들을 만나다
7) 베트남 선교의 문이 열리다
8) 민박 집 탄 씨네가 걱정이 되어
9) 별이 달린 정보부 장군용 세단을 타고 선교를
10) 아! 성경책
11) 청소년 수양회
12) 베트남의 오토바이와 커피
13) 정보부 숙소 직원들과 공안과의 교제
14) 뚜엣 사모님과 키니네 4알
15) 빈증성, 칸터성 선교
16) 베트남의 한국교회 그리고 탄 씨네 카페
17) 김광신 목사님이 베트남 방문하다
(1) 이인호 선교사님의 미국 본 교회 방문
(2) 김광신 목사님의 베트남 방문
18) 산족 선교의 문이 열리다: 람동성 꺼호 산족
(1) 서덜랜드 교수의 부탁에 의해 냐짱으로
(2) 뜻밖에 꺼호 산족의 추장을 만나다
19) 피를 빠는 거머리 떼, 죽을 뻔한 산 속에서의 오토바이 사고
(1) 피를 빠는 거머리 떼
(2) 죽을 뻔한 산속에서의 오토바이 사고
20) 선교비를 기다리며
4. 선교 후반기
1) 음력 설에 김광신 목사님이 방문하다
2) 베트남의 교회 건축 현황
3) 은퇴를 저울질하며

에필로그
참고 문헌

부록 1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이 솔로몬 행각에서 일어난 정황 연구
부록 2 사진
1. 김광신 목사님 사진
2. 김태원 선교사님 사진
3. 이인호 선교사님 사진
4. 예루살렘 성전과 솔로몬 행각

신념으로 뭉친 한 사람은 자기 이익만 좇는 100만 명의 사람들보다 더 크고, 더 많은 영향력을 인류에게 끼칠 수 있음을 김광신 목사님은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 - 14쪽

이전에 베델한인교회의 주일 예배 후 김광신의 집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포커를 하고 놀던 멤버들도 김광신이 회심한 후 모두 중생하고 성령으로 충만케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들이 함께 모임을 하고 식사를 위하여 김광신이 간절히 식사 기도를 할 때는 온통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 22쪽
봉투 안에는 수표가 들어 있었다. 돈에 관한 개념이 없는 김 선교사님은 도대체 얼마가 들어 있는지 언뜻 감이 오지 않았다. 더군다나 액수가 너무 큰 것 같아 부부에게 물었다.
“아니, 이게 얼맙니까?
800만 원입니까, 8,000만 원입니까?”
“예, 8,000만 원입니다.”
“그럼. 10만 달러?”
순간 김태원 선교사님은 머리가 핑 돌았다. 그렇게 큰 헌금을 받아 본 것은 처음이었다. - 175쪽

그러면서 방세로 부식비를 충당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방세는 하루 미화 12달러, 월 360달러로 결정했는데 단 현찰로 주어야 한다고 했다. 이 선교사님은 장성들이 묵는 게스트하우스라 방은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을 보지도 않고 즉석에서 좋다고 했다.
‘아! 이렇게 싸게 호텔급의 정보부 게스트하우스에 방을 얻을 수가 있다니.’
이인호 선교사님은 속으로 심히 놀라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했다(당시 호텔은 하루에 80-100달러였다). 즉시 3월 말까지 10일분 120달러, 4월분을 선금으로 360달러, 합계 480달러를 운전사가 보는 앞에서 지불했다. - 2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