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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의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의 삶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과 어떤 관계로 살아가야 하는가를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분열 왕국의 세속적인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통치되는 신정의 역사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남북왕국의 열왕과 마찬가지로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그 언약이 아직 유효함을 알아서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머리말
제1부 열왕기상
제1장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다
제2장 다윗의 유언과 불순 세력의 제거
제3장 솔로몬의 지혜
제4장 솔로몬의 신하들과 왕국의 번영
제5장 성전 건축 준비
제6장 7년 6개월에 걸쳐 성전을 건축하다
제7장 솔로몬 왕궁을 건축하고 성전 기구들을 만들다
제8장 성전 봉헌식
제9장 역군을 일으키고 해상 무역로를 확보하다
제10장 솔로몬의 부귀와 영화
제11장 이방신을 섬긴 솔로몬과 그의 죽음
제12장 세겜 회의와 북이스라엘 왕이 된 여로보암
제13장 여로보암에게 경고한 유다의 선지자
제14장 여로보암의 죽음과 르호보암의 죽음
제15장 아비얌과 아사, 나답과 바아사의 통치
제16장 이스라엘 왕 엘라, 시므리, 오므리, 아합
제17장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
제18장 갈멜산상의 대결
제19장 호렙산으로 피한 엘리야
제20장 아람 왕 벤하닷을 살려준 아합 왕
제21장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은 아합
제22장 유다 왕 여호사밧과 아합

제2부 열왕기하
제1장 아하시야의 죽음
제2장 갑절의 영감을 구한 엘리사와 승천한 엘리야
제3장 연합군에 대한 엘리사의 예언과 모압의 패배
제4장 엘리사가 보인 여러 기적들
제5장 나아만의 병을 고친 엘리사
제6장 엘리사와 아람 군대, 포위된 사마리아
제7장 엘리사의 예언과 도망간 아람 군대
제8장 유다 왕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통치
제9장 이스라엘 왕 요람과 이세벨의 죽음
제10장 아합의 집을 멸망시킨 예후
제11장 아달랴의 유다 통치와 왕이 된 요아스
제12장 유다 왕 요아스의 통치와 성전 보수
제13장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통치와 엘리사의 마지막 예언
제14장 유다 왕 아마샤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의 통치
제15장 아사랴, 스가랴, 살룸,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 요담의 통치
제16장 유다 왕 아하스의 통치
제17장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과 사마리아
제18장 히스기야의 개혁과 산헤립의 유다 침략
제19장 히스기야의 기도와 산헤립의 패배
제20장 병 고침을 받은 히스기야
제21장 므낫세와 아몬의 유다 통치
제22장 요시야 왕의 성전수리와 율법책의 발견
제23장 요시야의 종교개혁과 여호아하스의 통치
제24장 여호야긴의 통치와 유다의 바벨론 포로
제25장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달리야의 통치
표 차례
[표 1]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들
[표 2] 남왕국 유다의 왕들

아도니야는 서열로 따질 때 다윗의 넷째 아들이었다. 하지만, 그의 형들이 죽었기 때문에 왕위 후보자 위치에 있었다. 그의 형 암논은 아히노암 소생으로 다말 강간 사건으로 인해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했다. 길르압은 일명 다니엘로 아비가일 소생이다. 그는 성경에 아무런 언급이 없어 일찍 죽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리고 압살롬은 마아가 소생으로 다윗을 대항해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요압에게 죽었다. 따라서, 왕위는 형제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자기가 차지하리라 쉽게 생각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약 35세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병거(전차)와 기마병과 호위병 50명을 준비해 놓았다. p. 17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 제자들이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라고 하며 땅에 엎드리며 그를 영접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간청했다(16절).
“당신의 종들 가운데 용감한 사람 50을 보내어 엘리야를 찾게 하소서!
여호와의 신(the Spirit of the LORD), 곧 성령님이 저를 들어다가 어느 산이나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엘리사는 거절했다. 승천 장면을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의심을 떨치지 못하고 행여나 하며 찾아보겠다고 끝까지 강청하자 할 수 없이 허락했다. 50인이 나가 사흘을 찾았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여리고에 머무는 엘리사에게 돌아왔다. 그러자 엘리사는 그들에게 꾸짖었다. p. 20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19년 5월 7일에 왕의 시위 대장(commander of the imperial guard) 느부사라단(Nebuzaradan)이 예루살렘에 와서 성전과 궁전에 불을 지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중요한 건물들을 다 태워 버렸으며 그의 부하들은 예루살렘의 성벽을 모조리 헐어 버렸다.
그런 다음, 느부사라단은 성 안에 남아 있는 사람들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가고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만 남겨 두어(렘 25:8) 포도원을 가꾸고 농사를 짓게 하였다. p.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