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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파멸시키는 7가지 치명적인 죄!"
"이 죄들로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기독교상담학자 전요섭 교수의 명쾌한 상담!"

그간 기독교상담학회 등에서 발군의 활약을 해 오신 전요섭 교수는 이 책에서 교회사에서 '대죄'로 지목되는 7가지 죄를 정리하고 그에 대한 치유책을 마련하였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 어느 순간 마음속에서 똬리를 틀고 앉아 우리의 인생을 잠식하고 있는 7가지 죄(교만, 시기·질투, 분노, 나태, 음욕 탐욕, 탐식)의 실체를 알고 그 죄들에서 놓임받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왕재
전요섭 교수의 글은 우리가 어떻게 죄악으로부터 떨어져 바르게 신앙을 지키며 정결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결해 주는 내용으로서 많은 선한 영향력을 미쳐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을 한 권의 단행본으로 출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 사람들이 읽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원하며 이 책의 일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박사_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월간 「건강과 생명」 발행인)

안경승
이 책은 인간의 죄 문제와 그 고민을 풀어주고 있을 뿐 아니라 성도들의 성품을 성숙하게 하는 지침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상담자들이 인정은 하지만 어떻게 이해하고 개입해야 할지 몰랐던 죄의 주제를 이 책에서 다룬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기쁨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박사_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 전국상담대학원협의회 회장)

진문일
『7가지 악한 성품과 기독교상담』은 그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7가지 죄의 문제를 기독교상담학적으로 풀어내는 책으로 현대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사료됩니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 받음으로써 진정으로 몸과 마음과 영혼의 건강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박사_한양대학교병원 원목실장, 한국기독교신문사 사장)

정병관
이 책은 인간의 대표적인 7가지 죄를 다루면서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어떻게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연구한 저서입니다. 그동안 죄의 영향력 아래 고통스러워하던 모든 사람이 온전히 회복될 뿐만 아니라 회복된 자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와 그분의 영광스러운 나라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이 책이 귀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박사_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교수, 세계로교회 담임목사)

추천사
이 왕 재 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
진 문 일 박사, 한양대학교병원 원목실장 1
안 경 승 박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 2
정 병 관 박사,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교수 2
저자 서문 8

여는 글: 치명적인 죄의 내용 10
제1장 교만: 죄를 덮고 있는 이불 46
제2장 시기·질투: 뼈를 썩게 하는 독소 77
제3장 분노: 화산 분출 같은 마음 110
제4장 나태: 인간 이하가 되려는 노력 147
제5장 음욕: 결코 만족이 없는 욕구 178
제6장 탐욕: 모든 죄를 낳는 어머니 210
제7장 탐식: 목으로 넘어가는 쾌락 241
닫는 글: 치명적인 죄의 해결 274

저자 소개 308

7가지 죄는 모두 극도의 이기주의(selfism), 자기애(narcissism), 자기 중심성(self centeredness, egocentrism)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기 중심성’이란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 지각, 관점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보는 경향성 또는 자신의 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경향성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본디 스위스의 발달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의 인지발달이론에서 아동이 물체를 볼 때 주로 물리적 관점, 즉 조망하지 못하고 자신의 입장, 한쪽 측면에서만 보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제기된 용어와 개념이었다.
-pp. 30-31

프레드리카 홀리갠(Fredrica R. Halligan)은 “나르시시즘, 영적 교만과 원죄”(Narcissism, Spiritual Pride, and Original Sin)라는 논문에서 교만을 일컬어 ‘자기 팽창’(self aggrandizement)이라고 표현하였다. 학술적으로 이 표현은 일반적이지 않은데, 마치 코브라가 다른 동물을 공격할 때 자신의 몸을 부풀려 상대방이 그것을 보고 위협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사실 이상으로 자기를 부풀리는 것처럼 교만을 그렇게 이해한 것이다. 이른바 ‘자기 팽창’은 심리학 이론 가운데 ‘자기 확장’(self expansion)이라는 개념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자신의 경계를 넓히고, 대인관계의 폭을 확대하는 등 자신의 영역을 키워나가는 자기 확장의 개념과 자기 과시의 개념은 다르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p. 48

인간의 질투는 나이와 상관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보도(1993년 11월 2일자)가 있었다. 이스라엘에 84세 된 한 노인은 80세 된 아내와 60년 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 왔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남편은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인 80세 된 노인과 좋아지내게 되었다. 그러자 아내는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었다. 나이가 90세가 되어도, 100살이 되어도 끝없이 질투를 하는 것이 인간이다. -p. 88

부부간에 자주 분노하면 기도하지 못하게 된다. 신자가 기도하지 못하는 것은 영적 생활에 치명적이다. 그래서 맥민은 “분노를 일컬어 영성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죄이며, 분노는 성적인 죄만큼이나 인간의 영혼을 더럽힌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성적인 죄는 굉장히 더럽게 느껴지는데, ‘분노도 성적인 죄 못지않게 인간을 더럽힌다’는 말이다. 잠깐 느낄 쾌락을 맛보기 위해 앞뒤를 따지지 않고 성적인 죄를 범하고 마는 것이나, 잠깐 느낄 청량감을 얻기 위해 앞뒤를 따지지 않고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이나 죄로 본다면 같은 맥락의 더러운 죄이다. -p. 131

도대체 탐식은 무엇일까?
토마스 아퀴나스(omas Aquinas)는 탐식의 개념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이해했는데 첫째, 많이 먹는 것, 둘째, 급히 먹는 것, 셋째, 게걸스럽게 먹는 것, 넷째, 까다롭게 먹는 것, 다섯째, 호화롭게 먹는 것을 포함시켰다. -p.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