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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속의 물은 이제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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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주 작은 빗방울이 넓고 깊은 바다가 되기까지. 빗방울은 아이작의 작은 물병에서부터, 웅덩이로 흘러 시내가 되고,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어 쉴 새 없이 흐르고 또 흘러요. 심지어 지구 반대편에 사는 카시의 웅덩이에까지 닿지요. 촉촉하게 반짝거리는 물방울의 선율을 따라 여행을 떠나요!

출판사 서평

아주 작은 빗방울이
넓고 깊은 바다가 되기까지

촉촉하게 반짝거리는
물방울의 선율을 따라 떠나는 여행 !

"유리병 속의 물은 이제 어디로 갈까?"

드넓은 세상에 초록빛 생명을 불어넣는 물에 대한 그림책


우리 주변에 물처럼 흔한 게 또 있을까 생각하던 때가 있었었어요. 깨끗한 물은 언제까지고 우리 곁에서 끊임없이 샘솟을 것만 같았지요. 하지만 이제는 깨끗하고 신선한 물처럼 귀한 것도 없어요. 지구 반대편의 어떤 곳에서는 깨끗한 물은커녕 빗물을 겨우 모아 만든 물 한 컵도 감지덕지예요. 가뭄이 계속되는 어느 숲속의 동물들은 갈증을 해소할 물 한 모금조차 간절할 때가 많아요.
노란상상의 새로운 그림책 [유리병 속의 물은 이제 어디로 갈까?]는 이렇게 소중한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어떻게 모이고 흘러, 많은 생명들에게 어떤 선물을 하는지를 전하는 그림책이에요.
물은 동물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고, 드넓은 대지에 초록빛 생명을 불어넣어요. 그뿐 만인가요? 아주 여러 사람과 동물을 살게 하고, 키워 주지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물의 위대함은 또 있어요. 우리의 물은 세상을 힘차게 돌고 돌아 온 세상을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다시금 우리에게 돌아온답니다.

"내 작은 유리병 속의 물이 흐르고 흘러, 긴 여행을 시작했어요!"

아이작은 작은 웅덩이에서 놀고 있었어요. 아이작이 자주 찾아와 노는 숲속의 작은 웅덩이였지요. 아이작은 자신의 작은 유리병 속에 웅덩이의 물을 담아 보았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물은 투명하고,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자, 아이작은 유리병 속의 물을 웅덩이에 쏟아 비우고, 흐르는 물을 따라 달리기 시작했어요.
웅덩이는 점점 불어나 시내가 되어 흘렀어요. 톡톡 뺨 위로 떨어지던 빗방울은 금세 웅덩이가 되고, 시내가 되어, 산을 타고 내려와 폭포가 되었어요. 투명하고 시원한 물은 이번에는 강이 되어, 잠들어 있던 숲속의 동물들을 깨웠어요. 동물들은 시원한 강물로 몸을 씻고, 목도 축였어요. 그리고도 물은 계속 흘렀어요. 유리병 속의 물은 아주 긴 여행을 시작한 거예요.

온 세상을 돌고 도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물

강물은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따라 흘렀어요. 느릿느릿 도시도 지나게 되었지요. 강물은 도시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반가운 손님이었어요. 목마른 새들이 목을 축이고,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기계들의 열을 식혀 주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도시에 계속 머물 수는 없었어요. 강물은 다시 길을 떠났고, 마침내 거대한 바다와 만나게 되었어요.
유리병 속의 물을 품고 있는 강물은, 이번에는 바다의 일부가 되었어요. 해류를 따라 햇빛조차 닿지 않는 아주 깊은 바닷속으로 흘러들었어요. 거대한 고래가 크게 입을 벌리자, 아이작의 물이 조금 고래의 뱃속으로도 들어갔어요. 고래가 큰 숨을 내쉬며 분수를 뿜어내자, 물방울들이 바다 위로 흩어지며 별빛 아래에서 반짝거렸지요.
바다의 일부가 되었던 유리병 속의 물은 여기서도 오래 머물지 않았어요. 밤이 지나고, 태양이 이글거리는 한낮이 되자, 수증기가 되어 이내 하늘로 올라갔어요. 이번에는 구름이 되어 이름 모를 산 위를 떠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 여행을 시작한 아이작의 웅덩이와 한참이나 떨어진 산이었어요. 그 산 아래에는 아이작 같이 웅덩이에서 노는 한 작은 소녀가 있었어요. 구름이 비가 되어 내리자, 목말랐던 소녀에게 커다란 선물이 되었지요.
그리고 빗물은 웅덩이를 채웠고, 다시 시내가 되었어요. 다시 또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아주아주 오랫동안 그래왔듯이
해가 다시 바다를 뜨겁게 달구어요.
바닷물은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요.
다시 구름이 될 거예요.

그리고 다시 한번 아주아주 오랫동안 그래왔듯이
구름은 다시 비가 되어 땅으로 떨어져요.


물의 여행은 멈추지 않았어요. 처음, 이야기가 시작되었던 아이작의 웅덩이로 되돌아왔을 때도 마찬가지였지요. 아이작은 궁금했어요. ‘유리병 속의 물은 이제 어디로 갈까?’

★ 교과 연계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2-2 11. 실감 나게 표현해요
사회 3-2 3. 다양한 삶의 모습
과학 3-2 3. 액체와 기체
과학 4-2 2. 물의 상태 변화
도덕 3-2 7. 함께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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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그레이엄 베이커 스미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혼자서 일러스트를 공부한 일러스트레이터로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창의적인 발상과 행동, 다양한 스타일과 매체로 끊임없이 실험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첫 번째 [레온과 마법사 압둘 카잠]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에 올랐다. [아버지의 꿈]은 그레이엄 자신의 실제 어릴 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영국의 온천 도시 바스에서 살고 있다.

저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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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6~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아동·청소년 환상 문학 이론으로 박사 후 연구를 했어요. 현재 아동·청소년 문학 평론가 및 번역가로 활동해요.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청소부], [바람이 멈출 때], [오늘의 일기], [책 먹는 여우], [조금만, 조금만 더], [아무렴, 사랑하고 말고!], [그림 형제 민담집], [쉬이잇! 조용! 책읽거든!],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두더지 도시], [화가 나서 그랬어!] 등이 있어요.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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