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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품질 초일류 기업’의 이야기이를 담은 책이다. 월간 《품질그리고창의》지는 지난 40년 동안 우리 기업의 품질분임조활동과 품질인의 이야기를 전파해 왔다. 2016년 창간 40주년을 맞아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 10개사를 발굴·선정하면서 산출된 내용으로, 품질의 눈으로 본 우리 기업들의 우수사례이다.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품질’과 ‘혁신’ 두 가지의 키워드가 있다. 이 키워드의 내용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을 만든 의도이다. 10개 기업의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업들의 노력과 성과들을 공개하고 있고 일류기업이 된 성장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

일류 품질기업의 일등 분임조활동
품질분임조활동이 기업 문화로 자리한 명품기업의 품질이야기

-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삼양사 인천1공장, 서연이화,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풍산 안강사업장,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한전KPS(가나다 순)
- 이들 10개 사업장의 품질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조명

우리는 외국 기업의 경영사례를 번역한 책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에게 벤치마킹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서 외국 기업의 새로운 경영방식들이 산업현장에서 종종 거론된다.

그렇다면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사례들도 서로 공유하고 해외에 자랑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우리 기업들이 이미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에... 그러나 우리 기업들의 우수성에 비해 그것을 찾아내고 널리 알리는 일에는 그 동안 관심과 노력이 미미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품질 초일류 기업’의 이야기이다. 월간 『품질그리고창의』지(발행 한국표준협회, 보급 한국표준협회미디어)는 지난 40년 동안 우리 기업의 품질분임조활동과 품질인의 이야기를 전파해 왔다. 2016년 창간 40주년을 맞아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 10개사(▲두산중공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삼양사 인천1공장 ▲서연이화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풍산 안강사업장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한전KPS)를 발굴·선정하면서 산출된 내용으로, 품질의 눈으로 본 우리 기업들의 우수사례이다.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품질’과 ‘혁신’ 두 가지의 키워드가 있다. 이 키워드의 내용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을 만든 의도이다. 10개 기업의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업들의 노력과 성과들을 공개하고 있고 일류기업이 된 성장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모두 다른 색깔을 띄고 있다.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 있고, 반도체 업종부터 기계·전자·자동차·타이어·탄약·식품·발전소·정비서비스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지닌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현장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겼다. 다양한 색깔의 진주를 모아 귀한 보석을 만들듯 하나의 소중한 자료가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구성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개선활동인 ‘반별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명성활동’으로 갤럭시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삼양사 인천1공장은 구성원들의 열정적인 학습과 노력이 우수한 분임조활동을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서연이화는 ‘중견기업 분임조활동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은 재미에 상상을 더한 ‘V-1활동’과 제안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은 ‘GDI 혁신’으로 품질을 높이고 있으며, 풍산 안강사업장은 역경을 이기고 성공적으로 안착한 ‘TPM활동의 모범 사업장’이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는 ‘사람과 설비의 혁신’으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혁신’에 도전하고 있으며, 한전KPS는 ‘품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품질명가’이다.

한편, 이 책에 소개된 우수사업장들은 시대와 업종을 초월한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 일류 기업들이 혁신에 성공한 공통적 요인을 알아내는 것은 벤치마킹의 기본 방법론이고 의미 있는 배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수사업장의 몇 가지 공통점을 알 수 있다.

첫째,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인재 양성에 힘쓰는 기업풍토
둘째, 자율성을 존중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는 기업문화
셋째, 명칭은 달라도 분임조라는 혁신활동 단위조직의 운영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구

배우는 것은 모방하는 것이다. 배움이 있어야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다. 그리고 창의성이라는 것도 각색과 응용하는 능력이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여 각자의 사업장에 응용하는 것이 새로운 창조이다. 논어에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라는 말이 있다. 세 사람 중에는 나의 스승이 있다는 말로서 일찍이 공자가 벤치마킹 정신을 제시했었다. ‘10社10色’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가치가 충분하다.

※ 품질분임조활동란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품질, 비용, 안전, 업무 프로세스, 납기 등)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소집단 개선활동을 말한다. 현재 9천400여개 사업장에는 품질분임조 5만6천여개가 등록돼 매년 16만 건의 현장 품질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이로 인한 원가절감 등 직접적 경제효과는 연 4조원에 이른다.

※ 월간『품질그리고창의』지는 기업 현장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소집단활동인 분임조활동을 진흥하고 확대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에서 1976년 창간한 월간지이다.

이상복(한국품질경영학회장)
우리나라는 제조업 강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2016년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제조 경쟁력은 세계 5위로 평가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러한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제조 품질경쟁력을 꾸준히 향상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제조 현장에서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품질분임조원이 있었습니다. 품질분임조는 우리나라를 제조업 강국으로 만든 최대 공헌자나 다름없습니다. 기업에서는 설비를 들여와 생산을 할 때 자재, 유틸리티 등에 낭비가 발생합니다. 때로는 납기가 지연되고 불량이 늘어나 기업의 이익은 감소하고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품질분임조원들은 현장의 문제를 하나씩 개선해 낭비를 줄이고 불량을 사전에 방지해 원활한 생산운영과 품질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품질분임조원들이 기업 경영에 기여한 바는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분임조들의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특히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참가하는 분임조들이 개선한 유형효과를 합하면 연간 2조 원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품질분임조활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품질분임조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은 대부분 품질분임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월간『품질그리고창의』지에서 선정한 10개 사업장이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10개 대표 사업장의 우수한 품질분임조활동 사례가 소개된 이 책은 품질인들에게는 매우 소중하고 필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품질분임조를 사랑하는 기업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품질분임조를 도입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또한 품질 분임조를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우리나라 품질분임조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을 기획하고 만든 한국표준협회 및 한국표준협회미디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형형우(사단법인 한국품질명장협회장)
품질분임조활동은 제조 현장의 품질혁신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입니다. 품질분임조는 분임조원 전원이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활동입니다. 또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매우 소중한 활동입니다. 이러한 품질분임조활동은 품질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우리나라와 기업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번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에 선정된 10개 사업장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품질 국가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는 이러한 품질분임조활동이 중소기업에도 확산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 중 99%가 중소기업입니다.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이 우리나라의 경쟁력 향상입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에서 품질분임조활동을 실시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간과 인력이 부족하고 여건이 열악합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꾸준히 개선을 통해 품질경쟁력 향상에 노력해야 하고, 정부는 관련 정책 수립을 통해 중소기업의 품질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해야 합니다. 특히 중소기업 발전으로 창조경제와 창조 혁신을 이루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협력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들이 수많은 중소 협력사들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서야 합니다.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 10곳의 사례가 이들에게 모범적 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품질명장협회에서도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국가품질명장이 기업 현장을 누비며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쉼 없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품질분임조활동의 우수한 사례가 소개된 이 책이 중소기업에서도 많이 읽혀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향후에는 중소기업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이 탄생했으면 합니다.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의 모범사례가 우리나라 중소기업 품질분임조활동에 기폭제가 되길 바랍니다.

신완선(성균관대 교수)
품질은 이제 한국의 자존심이다.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은 국가가 인정한 기업 품질의 얼굴이다.

이강인(전주대 교수)
대한민국 초일류 기업의 혁신 스토리는 품질분임조활동의 길을 밝혀주는 등대가 될 것이다.

김태규(한남대 교수)
작고, 세세한 품질까지 완벽해야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이러한 급소를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이 알려주고 있다.

김종범(한국표준협회국가품질센터센터장)
품질 리더는 안주하지 않는다. 그들이 혁신하는 방법은 품질경쟁력 향상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1.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 _　두산중공업
- 품질경쟁력 향상의 원천 ‘반별활동’

2. 명성 품질분임조가 Galaxy 명성을 만들다 _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 질높은 갤럭시는 ‘명성활동’에서 비롯

3. 초지일관 혁신으로 1등 공장 실현하다 _ 삼양사 인천1공장
- 분임조의 열정으로 이룬 1등 학습

4. 중견기업 분임조활동의 롤모델로 성장하다 _ 서연이화
- 임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꽃피운 QCC

5. 자율적인 혁신문화와 상상의 힘 _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 조직과 사람이 스스로 ‘자주적 분임조’

6. 빛나는 전통 위에 혁신의 새 역사를 새기다 _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 우리도 할 수 있다. 품질 코오롱

7. 대한민국 국방 품질을 이끈다 _ 풍산 안강사업장
- 수없이 많은 역경을 이겨낸 혁신 분임조

8. 영흥을 벤치마킹하라 _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 사람과 설비, 분임조로 혁신

9. 새로운 혁신의 동력을 품질 인재양성에서 찾다 _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 업계 최고 품질에 안주하지 않겠다

10. 대한민국 품질명가의 이유있는 자부심 _ 한전KPS
- 장인정신으로 품질 그랜드슬램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