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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지도와 레이저치료 코스의 예측』은 색소치료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상담법, 각각의 색소치료에 쓰이는 레이저들의 실전팁과 적절한 컴비네이션에 대한 내용, 직원 교육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이 책은 실전 상담팁 위주로 구성하도록 노력하였고, 사진도해는 많이 싣지 못했음을 밝혀둡니다. 사진도해가 들어가면 책 가격도 비싸지는 점도 있고, 제가 이 책을 쓸 때는 소설책처럼 읽어보시면서 이런 저런 환자 상담이나 색소치료 흐름을 예측하고 파악하는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전형적인 사진들은 책들을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므로 이 책에서는 오히려 그러한 것들을 활용하고 상담하고 치료해 나가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춰봤다고 할 것입니다. 책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색소 케이스 각각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치료한다는 관점보다는 주로 색소지도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해서 레이저치료의 코스를 예측하면서 치료 흐름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더 기술을 많이 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들은 색소치료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상담법, 각각의 색소치료에 쓰이는 레이저들의 실전팁과 적절한 컴비네이션에 대한 내용, 직원 교육자료 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컴비네이션이나 각 증상에 대해서 좀더 강조하는 흐름은 저희 병원의 기계 안에서 가장 최선이라 생각되는 흐름 계획과 설명이므로 그렇게 알고 속의 원리를 파악해서 각 병원의 기계 흐름에 맞게 재구성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환자(고객)한테 설명하거나 직원 교육용으로 한 자료들도 많아서 다소 용어들이나 문장이 일반인 수준과 의학 전문용어의 중간 정도되는 느낌의 용어들이 많은 점 이해바랍니다. 실제 상담의 현장감을 느껴지도록 하다보니 너무 딱딱한 의학용어로만 표현을 하면 한계가 있다 여겨서 그런 부분입니다. 또한 레이저 구성은 주로 제 생각이 좀 그렇지만 흔히 사용하고 쉽게 구입 가능한 레이저들로 효과를 거두는 방법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장비가 고가인 것을 이용하면 더 좋을 수도있겠지만 노하우가 우선입니다.
이 책을 기술할 때 각각의 제목에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라 전체적인 연관 내용들을 이야기하듯이 같이 기술하도록 노력했는데, 이는 제 깊은 의도와는 배치되게 책의 흐름이 좀 삼천포식의 이야기도 많은 듯이 느껴진다는 점을 이해바랍니다. 나중에 끝까지 읽어보신다면 왜 그런 내용을 기술했는지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의학서적이 아닌 소설책을 읽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욕심이 있다면 그러한 가벼운 마음에서 깊이 있는 노하우까지도 앞으로 논의하게 될 하나의 초석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또한 색소감별에서 기미, 잡티(검버섯), 주근깨, 오타반점(어브넘)의 네 가지로 나누는 접근법은 가사이 선생의 피부반점치료클리닉을 기본으로 해서 본인이 7년 정도 레이저를 하면서 나름대로 경험에서 쌓은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가사이 선생님의 피부반점치료클리닉에는 레이저토닝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피부반점치료클리닉은 색소치료에 있어서 근본적인 치료 흐름을 제시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고 가사이 선생과는 저는 아무 친분도 없지만 색소치료를 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 자신도 피부반점치료클리닉을 계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익히고 또한 다년간 여러 케이스들을 직접 접하면서 본인 나름대로의 치료 패턴을 익힌 것이며, 색소지도라는 아이디어를 내어서 다소 어려운 색소치료의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저 역시 제가 치료하지 않은 환자들의 치료 흐름까지 좀 훤히 보인다는 느낌이 색소지도의 개념을 가졌을 때부터였으므로 도움이 되실 줄로 믿습니다. 여기 기술된 레이저들은 주로 큐스위치레이저 위주임을 밝혀둡니다.

물론 롱펄스 계열들의 장점도 있으나 좀더 확실한 치료 면에서 큐스위치레이저가 아직까지는 기본이 되고 있고,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쉽게 구입하실 수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부록편인데, 환자 유형을 피부타입이나 피부증상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은 히스토리라든지, 환자의 성격 유형별로 좀더 상담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하는 예시들을 평소 넷온을 통해서 하는 직원교육을 중심으로 실어 보았습니다. 다소 문장들이 감정이 들어간 과격한 표현들도 있는 편이니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소 인생적인 개똥철학 부분, 의료현실에 대한 넋두리, 체질의 고객관리 응용도 들어가 있으니 세상에는 여러 가지 가치관이 있다고 여기시고 읽으시면 거부감이 덜하실 줄로 압니다.
저보다도 더 공력이 높으신 원장님들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특히 이제 색소 레이저치료를 시작하시는 원장님이나 초심자는 아니지만 색소치료에 대해서 한번쯤 리마인드한다는 정도의 역할은 소설책처럼 가볍게 읽어보신다면 도움이 되시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각각의 부분적인 치료보다도 전체적인 느낌과 조화를 어떻게 할지의 측면에서 본다면 분명히 도움이 될만한 감각을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만 있다면 치료 실천은 얼마든지 거기서 치료를 하면서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지엽적인 우를 범할 수 있고, 오랜 경험자들도 초심을 잃으면 그리 될 수 있다고 보므로 그런 마인드를 점검하는 시각에서도 도움이 되실 줄로 압니다.
근거(Evidence)만을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다소 경험을 중심으로 한 것이 많다는 점에서 읽어보신 후 아낌없는 질책과 후차적인 생산적 토의의 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생동감을 위해서 다소 말하듯이 글을 쓰다보니 문어체 어법에 안 맞는 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각 제목별로 그 내용에 해당되는 것만 기술하지 않고 연관 내용을 같이 기술하고 에피소드도 적는 식으로 하다보니 좀 간결한 느낌은 덜한 흐름이라는 점을 양해바라며, 그렇지만 이는 전체를 알고 부분을 알아야 한다는 제 철학이 반영된 것이므로 첫 제목부터 전체 맥락을 연관시키면서 전달하도록 노력했다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엔디야그 파라미터는 루트로닉 VRM III를 기준으로 했으며, 어븀야그레이저는 메트리셀을 기준으로 한 점 알려드립니다. 이는 회사 지원에 상관없이 제가 쓰고 있는 기종이라서 그런 점을 알려드립니다. 파라미터를 상대적인 안목으로 보신다면 어떤 기종일지라도 응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줄로 압니다.
피부미용 시장도 이제는 경쟁이 심하고 정체되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선에서 일하시는 원장님들과 간호사, 관리사분들 모두 홧팅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너뷰피부클리닉 대표원장 김 현 근 배상

Part 1 색소 감각의 감별
Part 2 색소 간의 비율과 분포도 중요하다
Part 3 육안과 우드등 사용팁, 전형 사진설명
Part 4 색소지도의 파악
Part 5 색소의 중 구조 원리와 색소레이저
Part 6 색소 네 가지의 디테일한 치료 접근
Part 7 색소만 알면 되는 것인가?
Part 8 피부미용의 숲
Part 9 놓쳐서는 안 될 피부 타입과 균형 원리
Part 10 피부의 전일적인 파악의 중요성
Part 11 레이저치료 코스의 예측
Part 12 레이저치료의 성공과 실패 이유의 체계적인 해석
Part 13 씨오투레이저
Part 14 IPL
Part 15 532엔디야그레이저
Part 16 어븀야그레이저
Part 17 1064엔디야그레이저
Part 18 레이저토닝
Part 19 인피니레이저
Part 20 기타 분야 : 모공흉터 공식과 3-7 논리
Part 21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