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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개정판]

원제 : Islam: A Shor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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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TED상 수상자이자 아랍 세계도 인정한 종교역사학자가
    내놓은 "이슬람 역사책의 전설"

    영어권에 유포된 이슬람에 대한 적의적인 캐리커처에 대한 가치 있는 교정물이다.
    매력적이고 흥미롭다. - 뉴욕 타임스


    ※ 2003년 [이슬람]라는 제목으로 발행되었던 책의 신판임.

    1. 내용

    "이슬람은 문제다"라는 서구의 시각을 뒤엎는 이슬람 역사의 재구성
    이슬람의 영욕과 성쇠를 한 권에 온전히 담은 유장한 드라마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교학자이자 종교 역사학자인 카렌 암스트롱은 편향되지 않은 공정한 시각으로 이슬람의 영욕과 성쇠의 역사를 들려준다.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책은 7세기 예언자 무함마드의 출현에서 시작해, 발전기와 전성기로 이어지는 내전과 정권교체기를 거쳐, 사파비, 무굴, 오스만 제국의 이슬람 황금기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담아내며 오늘날의 상황과 미래 전망까지 개괄한다.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이슬람의 용어와 주요 인물, 상세한 사건 연표를 부록으로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지은이는 과거 7년간 가톨릭 수녀 생활을 한 특이한 이력을 소유했지만, 편향되지 않은 공정한 시각으로 기독교, 불교, 이슬람 등 다양한 종교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1999년에는 무슬림 공공 문제 협의회(Muslim Public Affairs Council)의 ‘미디어상’을 수상함으로써, 연구의 전문성과 정통성을 아랍 사회로부터 직접 인정받은 셈이다. 2008년에는 종교적 자유와 관용에 공헌하여 ‘프랭클린 루즈벨트 자유 메달’과 ‘TED상’을 받았다. 검증된 작가의 역작인 이 책은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이슬람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이 책은 7세기에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와 그의 가족이 메디나로 이주한 이후에 모스크, 즉 이슬람 성원의 건립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무함마드의 생애와 위업에서부터 이슬람의 정치·사회·경제생활의 특징, 신학과 철학에 이르기까지 이슬람교와 무슬림의 생활상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초월적 이상을 추구하는 타 종교에 비해 현실 속에서 신의 존재를 찾고, 정치와 종교가 분리될 수 없다는 이슬람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슬람의 분파, 특히 시아파와 순니파의 분열의 기원과 그 과정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수피즘, 즉 이슬람 신비주의의 탄생 배경과 이슬람이 북아프리카, 레반트, 아시아까지 확산된 과정, 십자군들에 의해 조각조각 깨져 나갔던 무슬림 세계의 배경 등 이슬람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슬람은 기독교, 불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이며, 전 세계 13억 신도를 거느린 거대 종교이다. 그럼에도 미국과 유럽 열강들이 주도하는 세계정세 속에서는 테러와 폭력 전쟁을 일으키는 과격한 이미지로 굳어져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배경에서 1400여 년 전통의 이슬람 역사와 문화를 객관적으로 조명하여 탄생한 연구 성과이다. 무슬림이 이슬람에 심취하고 의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 의문점도 해소해 준다.

    지은이는 이슬람 혁명의 기원과 영향을 언급하면서 이슬람에 대한 평가와 극복해야 할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을 종식시키기 위해 이슬람 국가의 무장 단체의 폭력성과 여전히 전쟁의 화약고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의 해결을 첫 번째로 꼽는다. 이에 덧붙여 서구 문명과 이슬람 문명이 정해진 진로에 따라 충돌할 수밖에 없는 문명으로 보는 문명충돌론자들에게 서구적 편견을 걷어낼 것을 경고하고 있다.

    추천사

    종교에 대한 여러 권의 책을 낸 대중적이고 훌륭한 작가인 카렌 암스트롱은 이 짧은 책에서 이슬람의 역사를 규명하는 방대한 작업을 해냈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폭력적이며 낙후되고 고립된 전통으로서의 이슬람에 대한 편견은 이제 끝나야 한다고 [신의 역사], [무함마드]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 카렌 암스트롱은 말한다.
    - 아마존 닷컴

    아랍 세계 안에서 역사와 정치역학은 종교적 표현과 문화적 일치의 분리할 수 없는 매개물이다. 만약 우리가 중동의 이슈들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이슬람 역사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인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암스트롱은 최신작에서 객관적인 관점에서 이슬람 역사를 소개하는 일을 훌륭히 해냈다.
    - 라이브러리 저널

    [이슬람]은 통찰력으로 가득 찬 작은 보석이다.
    - 워싱턴 포스트

    목차

    서문

    제1장 이슬람 초기
    예언자 무함마드(570~632)
    정통 칼리프(632~661)
    제1차 내전(Fitnah)

    제2장 이슬람 발전기
    우마이야 시대와 제2차 내전
    종교운동
    우마이야 왕조 후기(705~750)
    압바스 왕조의 칼리프 시대(750~935)
    비교비전주의(秘敎秘傳主義)운동

    제3장 이슬람 전성기
    새로운 질서
    십자군
    확장
    몽골 제국(1220~1500)

    제4장 이슬람 황금기
    이슬람 제국(1500~1700)
    사파비 제국
    무굴 제국
    오스만 제국

    제5장 고뇌하는 이슬람
    서양의 세계 제패
    근대적인 이슬람 국가는 어떤 것인가?
    원리주의
    소수 민족의 무슬림
    이슬람의 미래

    주요 인물
    이슬람 용어
    연표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이슬람은 인간의 역사 안에서 신의 존재를 찾는다. 이슬람 경전인 코란은 무슬림들에게 역사적인 사명을 부여한다. 그들의 가장 주요한 의무는 남녀노소, 빈부 격차를 떠나 무슬림 모두가 절대적인 사랑과 존경 안에서 살 수 있는 이상적인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무슬림들의 의무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를 건설하고 살아가면서 그들은 신을 느낀다. 무슬림은 사회를 이상적인 이슬람 사회로 만들어 나갈 의무가 있으며, 이는 현실적으로 여러 정부 정책들이 종교의 교리와 떨어질 수 없는 이유가 된다.
    (/ 본문 중에서)

    그리스도교인들이 구체적인 현실을 직시하여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그 이면에 존재하는 신의 의미를 찾고 있는 반면, 무슬림들은 자신이 겪는 현실과 과거의 역사 자체에서 신의 존재를 찾고 느끼고 있다. 그러므로 무슬림들의 역사는 단순한 부차적 산물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슬람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인간 역사의 신성화이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히즈라(메카에서 메디나로의 이주)는 이슬람 원년으로 무슬림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무함마드가 코란의 이상을 충분히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이슬람이 역사의 주요한 한 요소가 된 시점이 바로 이 무렵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혁명적이라 할 수 있다. 히즈라는 단순히 달력의 원년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이슬람 이전의 아라비아가 갖고 있었던 부족에 대한 신성한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혈연 중심의 사회에서 자신의 부족을 버리고 다른 부족으로 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불경스러운 일이었다.
    (/ 본문 중에서)

    여성 해방은 예언자의 마음속에 남아 있던 하나의 귀중한 과업이었다. 코란은 서구 여성이 미처 누리지 못했던 이혼과 상속권을 이미 수세기나 앞서 무슬림 여성에게 부여했던 것이다. 예언자의 부인은 베일을 쓰고 다른 곳에 있어야 했지만 모든 여성들이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의무 사항은 코란의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러한 관습은 예언자 사후 3?4세대 가량 지난 후에야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 무슬림들은 긴 베일을 쓰고 여성을 분리시켜 놓았던 비잔틴 제국의 그리스 기독교인들을 모방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일부 기독교인의 여성분리 사상을 받아들인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코란은 신 앞에서 남녀를 동일한 의무와 책임을 가진 인생의 동반자로 규정한다. 또한 코란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메카와의 전쟁에서 무슬림들이 전사했을 때 받아들여진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보호자를 잃고 미망인이 되었을 때, 남성들은 최대 네 명의 부인을 얻을 수 있다. 그 대신 남편은 부인들을 평등하게 대해야 하고 어느 한 부인만을 편애해서는 안 된다.
    (/ 본문 중에서)

    코란은 무슬림에게 유대인 예언자들을 존중하고 초기 기독교인과 유대인 등, 성서의 백성을 존경하도록 일관되게 가르치고 있다. 소규모 유대인 집단이 메디나에 계속 거주했고, 나중에 유대인들은 기독교인과 같이 이슬람 제국 내에서 완전한 종교적 자유를 누렸다. 반유대인 배척주의 사상은 기독교의 악덕이다. 유대인에 대한 증오심은 1948년 이스라엘이 수립되면서 아랍이 팔레스타인 지역을 상실한 직후부터 무슬림 세계에 나타났다.
    (/ 본문 중에서)

    수세기를 걸쳐 농경에 바탕을 둔 경제체제하에서 전근대적 제국을 통치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은 절대 군주제밖에 없었다. 또한 절대 군주제는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서 군부 실력자간에 경쟁을 벌이는 군부 소수 독재정치체제보다도 훨씬 만족스런 것이었다. 한 사람의 통치자에게 절대 권력을 주어 가난한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 모두 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사상은 오늘날 민주주의 시대에는 맞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자원을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산업화된 사회에서나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즉 민주주의는 서구가 근대화되기 전의 선택 사항이 아니었다.
    (/ 본문 중에서)

    13세기 말 투르크 제국은 지중해까지 세력을 확장했고, 14세기에는 에게 해를 건너 발칸에 정착했으며, 도나우 강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역사상 그 어떤 무슬림 지도자도 로마 제국의 영광과 명성을 이어받은 비잔틴에 그와 같은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에서 투르크 제국은 그들의 새 영토인 아나톨리아 지역을 자랑스럽게 ‘룸Rum’, 즉 ‘로마Rome’라고 부를 수 있었다. 칼리프제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은 한 번도 다르 알 이슬람에 속하지 않았던 동부 유럽과 북서 인도의 일부 영토를 차지하게 되었고, 이 지역을 가까운 미래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기회가 찾아온다.
    (/ 본문 중에서)

    아랍 무슬림과는 달리 몽골족은 그들의 종교를 이곳에 들여오지는 않았다. 대신 그들 자신이 불교에 호의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였다. 칭기즈칸에 의해 만들어진 몽골의 법전 야사Yasa는 군법에 가까웠지만 일반 시민들의 생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정복 지역의 전통을 존중하는 몽골 정책 때문에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까지 몽골 제국의 네 개 지역은 모두 이슬람으로 개종하게 된다. 몽골은 이슬람 중심부의 주요 무슬림 세력이 되었다.
    (/ 본문 중에서)

    13세기에는 무슬림 상인들이 동아프리카 해안과 남부 아라비아, 그리고 인도 반도 서해안에 그들의 세력을 구축했다. 선교사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던 무슬림 상인들은 불교 무역이 사라져 버린 말레이시아에 정착하였고, 곧 대단한 명성을 얻게 된다. 15세기 말 이슬람 제국은 세계에서 제일 강력한 세력이 되었다. 무슬림은 동부 유럽과 유라시아 대초원, 그리고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까지 세력을 넓혔다.
    (/ 본문 중에서)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에 이란의 사파비 왕조, 인도의 무굴 제국, 아나톨리아, 시리아, 북아프리카, 아라비아에 걸친 오스만 제국 등 세 개의 이슬람 제국이 성립되었다.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사태가 일어났다. 시르-옥수스 유역 분지에서 이슬람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이 형성되었고, 모로코에서는 시아파 성향의 국가가 출현하였다. 말레이 군도에서는 이슬람교도가 중국, 일본, 인도, 불교도 무역상들과 상권을 겨루었고, 16세기에 그들은 절대적 우위를 누리게 된다. 이슬람으로서는 이 시기가 바로 승리의 시대였다.
    (/ 본문 중에서)

    이슬람 세계는 근대화 과정에서 격동을 겪었다. 이슬람권은 세계 문명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재빨리 유럽 열강에 의해 영구적인 종속 지역으로 그 지위가 내려갔다. 식민주의자들은 무슬림을 경멸했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근대 정신에 철저히 매몰되어 이슬람 세계의 후진성, 비효율성, 숙명론, 부패만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유럽 문화가 언제나 진보적이었다고 여겼으며, 역사적 안목이 결여된 결과 단순히 전근대적인 농경 사회만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들은 몇 세기 전까지 유럽 역시 그만큼 ‘후진적’이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식민주의자들은 서양인들이 선천적으로 그리고 인종적으로 ‘동양인’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했으며, 수많은 방법으로 동양인에 대한 경멸감을 표현했다. 이 모든 것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서양인들은 인간을 자유롭고 강력한 존재로 만든 그들의 서구 문화에 무슬림이 갖는 적개심과 증오에 놀라곤 한다. 그러나 무슬림의 이러한 반응은 별난 것도 정도를 벗어난 것도 아니었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카렌 암스트롱(Karen Armstrong)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4~
    출생지 영국
    출간도서 16종
    판매수 4,903권

    영국의 저명한 종교 역사학자이자 종교 문화 비평가인 카렌 암스트롱은 1944년 영국 워스터셔에서 태어났다. 열일곱 살에 옥스퍼드 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을 정도였지만, 대학 대신에 로마 가톨릭의 ‘성스러운 아기 예수회’에 들어갔다. 1967년부터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며 종교 생활과 학교생활을 병행하지만, 예수회의 엄격한 규율 등에 실망하고 7년간 지내던 수녀원을 떠났다. 옥스퍼드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암스트롱은 런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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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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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 교수이자 중동연구소 소장, 외국어연수평가원장이다.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교환 교수, 히로시마 국립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일본 정부 초빙교수, 한국중동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 및 역서로 [중앙아시아 분쟁과 이슬람], [중앙아시아 국제정치의 이해], [이란 들여다보기], [현대이란정치], [이란외교정책론], [이슬람과 미패권주의],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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