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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고, 열정을 불어넣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

배움의 즐거움으로 하나가 된 교사와 부모, 학생들의 101가지 이야기『꿈의 학교 론 클라크 아카데미』. 전교생이 세계를 여행하고, 백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으며, 전 세계 교육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학교. 이 책은 학부모와 교사가 똘똘 뭉쳐 최고의 학교를 만들어가는 놀라운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미국 최고의 교육자상 수상자 론 클라크가 설립한 학교에는 직접 아이들의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수학을 노래로 가르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열정으로 무장한 교사,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헌신하는 부모, 교사와 부모가 원하는 기대치를 이해하고 언제나 최고에 도전하는 학생이 함께한다. 아이들은 서로 격려하며, 전 세계의 교사들이 열정을 나누는 학교, 우리가 원했던 상상 속의 학교를 만난다.

지금 당신의 아이는 어떤 교실에 앉아 있습니까?

놀라운 학업 성취! 놀라운 창의력과 성실함! 친구를 향한 애정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미국 애틀랜타의 가난한 지역에 위치한 론 클라크 아카데미에는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세상에서 본 적 없는 놀라운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공부하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의 목표를 찾아간다. 배움을 즐거운 일이라 여기며, 세상의 편견과 차이를 인정하고 당당하게 이겨내는 방법을 안다. 어디에서 이런 학생들을 찾아냈을까? 론 클라크 아카데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배움의 즐거움으로 하나가 된 교사와 부모, 학생들의 101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학교폭력과 왕따, 무관심한 교사, 획일적 교육과 성적지상주의 등 어두운 그늘에 짓눌린 대한민국 아이들을 구할 해답이 여기, 론 클라크 아카데미에 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고,
열정을 불어넣는 방법을 찾아가는 우리의 여정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 론 클라크

달라져라! 대담하라! 함께하라!
대한민국 아이들을 구할 해답이 여기에 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를 감동시키고, 오프라 윈프리의 마음을 움직여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하게 만든 살아 있는 학교! 모든 교사와 부모, 학생이 원했던 상상 속의 학교를 만나다!

· 교육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면서 아무도 바꾸지 않는다.
·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가 필요하다며 획일적이고 강제적인 교육은 지속된다.
· 인성을 키우겠다고 하지만 자살과 왕따, 학교 폭력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 이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 어떻게 배움의 즐거움과 열정을 가르칠 수 있을까?

여기 진정한 의미의 살아 있는 학교, 론 클라크 아카데미가 있다. 전교생이 세계를 여행하고, 백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는 학교. 전 세계 교육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학부모와 교사가 똘똘 뭉쳐 최고의 학교를 만들어가는 놀라운 이야기.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불가능이라고 말하지 마라!
빠져나올 수 없는 늪처럼 침체되었던 전 세계의 교실은 론 클라크 아카데미의 영감과 자극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미래 교육의 진원지이며 혁신 교육의 살아 있는 모델. 론 클라크 아카데미의 바람이 이제 대한민국에 불꽃처럼 번져나갈 것이다. 자녀에게 더 많은 것을 원하는 부모라면, 모든 학생을 성공으로 이끌고 싶은 교사라면 지금 바로 론 클라크 아카데미를 만나라. 그리고 시작하라!

· 상상을 초월하는 열정! 목표를 향해 행동하는 교사
직접 아이들의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수학을 노래로 가르치며, 학교를 해적선으로 변신시키고, 학교 밖으로의 모험을 멈추지 않는다. 아이들은 배움을 향한 열정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교사를 존경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다.

· 자녀의 성공을 위한 헌신! 스스로 공부하는 부모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아이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엄격하고 단호하게, 때로는 춤추고 노래하고 봉사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교사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며 주어진 역할에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부모에게 자녀는 인성에서나 학업에서나 커다란 성장으로 보답한다.

· 배움의 즐거움! 자신의 재능과 사명을 발견하는 학생
교사와 부모가 원하는 기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언제나 최고에 도전한다. 친구와 가족을 격려하며 학업성취를 넘어 위대한 사람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무엇이 진짜 성장인지 깨달은 아이는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높은 이상을 꿈꾸며, 꿈을 향해 나아간다.

· 대한민국에도 꿈의 학교가 있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교육에도 희망의 불씨는 살아 있다. 많은 교육자와 부모들이 행복한 배움과 아이의 성공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을 시작하고 있다. 교육 현실을 함께 고민하며, 교권을 바로 세우고,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려 노력하는 수많은 교사와 부모,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13. 추천의 글

미국 최고의 교사, 론 클라크는 다른 나라에 비해 미국의 교육현실이 뒤처져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며 교육혁명의 필요성과 책임의식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실천으로 설립한 ‘론 클라크 아카데미’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경험한 배움을 향한 지침 101가지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삼정중학교는 2011학년도부터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론 클라크 아카데미처럼 교사,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함께 ‘배움의 공동체’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개혁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한국,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학교 개혁의 모델로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움의 공동체’가 추구하고 있는 철학이 론 클라크 아카데미에서 실천하고 있는 교육과 많이 닮아있어 매우 반갑고도 놀라웠습니다.
론 클라크 아카데미에서 실천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교사로서 많은 부분 공감하고, 부모로서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책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깨어 있는 교사와 부모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교사와 학부모님, 교육연구원이 함께 읽고, 새로운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육을 향한 열정을 키우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 서울형 혁신학교 삼정중학교 교육혁신부장 김병태

시작하며
교육혁명의 현장 론 클라크 아카데미

01 론 클라크 아카데미의 원칙과 가치관

1 절대로 꿈을 버리지 말라고 가르쳐라
2 모드가 쿠키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 많이 기대할수록 결과가 좋다
4 아이를 둘러싼 어른들의 수준을 향상시켜라
5 귀 기울여라
6 아낌없이 모두 내주어라
7 학교 밖에서 학생들을 만나라
8 집단 안에서는 나를 잊어라
9 어떻게든 이루어내라
10 뛰어나라
11 아이들이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라
12 배움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13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대하라
14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을 추구하라
15 교사와 학생 학부모 학교 구성원의 이름을 기억하라
16 음악으로 활력과 동기 영감을 불어넣어라
17 학생들에 대해 알아라
18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마라
19 베움을 마법처럼 만들어라
20 선행은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가르쳐라
21 자기를 자신 있게 드러내도록 가르쳐라
22 두려움 없이 살아가라
23 학생들이 사랑하는 것을 함께 사랑하라
24 지속되는 전통을 세워라

02 아이의 성공을 위한 부모의 역할

25 긴 안목으로 준비하라
26 영원히 아이를 구하러 달려올 수는 없다
27 감사의 힘을 인정하라
28 노력의 가치를 강조하라
29 나쁜 태도는 싹부터 잘라내라
30 통제할 수 없다면 게임기를 사주지 마라
31 공부하는 법을 보여줘라
32 착한 아이도 거짓말을 할 때가 있음을 인정하라
33 참을성을 발휘하하
34 모든 아이들에게서 잠재력을 발견하라
35 말의 힘을 강조하라
36 겉과 속이 다른 부모가 되지 마라

03 올바른 수업 분위기와 학교 문화

37 한 가족으로 멋있게 맞이하라
38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배울 수 있음을 믿어라
39 학부모에게 학교를 개방하라
40 역할에 맞는 옷을 입어라
41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여겨라
42 교내방송을 없애라
43 사소한 일로 수업을 방해하지 마라
44 학생들이 교실에 있을 때는 앉지 마라
45 교실에서는 개인적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마라
46 숙제는 집에서 하게 하라
47 교사도 반드시 숙제를 해야 한다
48 모든 수업을 열렬하게 시작하라
49 학생 수를 줄이기보다 교사의 질을 향상하라
50 개학 첫날은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라
51 시험을 겨냥한 수업은 벼려라
52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하라
53 학부모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라
54 대답할 기회를 주고 너무 빨리 포기하지 마라
55 신체활동을 수업에 생명력을 불어넣자
56 신나게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라
57 책상 위로 올라가라
58 나만의 빨간 버튼을 찾아라
59 조상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르쳐라
60 뛰어남의 본보기를 보여라
61 부모들을 향한기대수준도 높여라
62 학습을 위해 학교 밖을 이용하라
63 졸업반을 사랑하라
64 두 번째 기회를 주지 마라
65 학생들이 서로를 응원하도록 가르쳐라
66 소중한 추억으로 벽을 도배하라
67 연설문을 읽지 마라
68 눈을 마주쳐라
69 교실 안을 돌아다녀라
70 청중을 바라보라
71 활력을 직접 보여라
72 미소를 보내라
73 정확하고 분명한 표현 방힉을 가르쳐라
74 그런 척하라
75 교실 안에서 북을 활용하라
76 학생 탓을 하지 마라
77 무대 위에 올라서라
78 재미있어야 한다

04 교실 밖에서도 이어지는 교육

79 학부모를 과외교사로 만들어라
80 학부모와 강력한 유대관계를 구축하라
81 어려운 질문을 던져라
82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라
83 아이들의 미움을 두려워하지 말
84 최고의 교사를 임용하라
85 임용 전에 시범수업을 참관하라
86 학교와 가정의 역사와 상징을 가르쳐라
87 항상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
88 사소한 일들이 큰 차이를 만든다
89 살므이 교훈을 제시할
90 갈 길이 먼 학생들에게 힘을 줘라
91 교사에게 교실을 꾸밀 자유를 허락하라
92 학생들을 돋보이게 하라
93 질투심을 버려라
94 아이가 겪는 모든 일을 알 수 는 없다
95 아이들을 세계시민으로 키워라
96 큰 꿈에는 큰 비용이 든다
97 지역사회와 강력한 관계망을 구축하라
98 후원자를 확보하고 유지하라
99 손으로 쓴 감사 편지를 보내라
100 조언이 필요하면 돈을, 돈이 필요하면 조언을 구하라
101 특별한 이별을 준비하라

감사의 말
새로운 우리의 미래
론 클라크 아카데미 교사연수

“학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하나로 뭉쳐 서로를 지지해주는 학교,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똑같이 새롭고도 혁신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학교, 서로 배움을 공유하는 게 일반적인 소명이 되는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었다. 그 후 몇 년이 흐르고 꿈은 현실이 되었다.”_시작하며

제일런은 살면서 맞서야할 어려움이 많았다. 엄마는 암투병중이었고, 아빠는 처음부터 없었다.
학생들과 암스테르담을 여행하던 중 밤 11시 30분이 되어서야 나는 제일런에게 축하한다는 말도 해주지 못하고 생일을 보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겨우 몸을 일으켜 제일런의 방으로 가서 속삭였다. “얼른 옷 입어라. 선생님이 곧 쳐들어간다!” 제일런은 한마디도 토를 달지 않았다. 약 60초 후 제일런과 줄이 밖으로 나왔다. 우리는 살금살금 복도를 걸어갔다. “제일런, 네 생일이 이제 겨우 10분밖에 남지 않았잖아. 그러니 최대한 아껴 써야지.” 그 때 그 아이의 얼굴에 떠오른 기쁨의 표정은 RCA에서 겪은 가장 벅찬 순간들 중 하나다._모든 아이를 내 아이처럼 대하라

요즘 부모는 자녀를 벌주고 사치품을 빼앗는 것 자체를 두려워한다. 그런다고 나쁜 부모, 비열한 부모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아이에게 올바른 기대치를 형성해주는 강인한 부모가 될 수 있다. 부모가 나서서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장하고 통제력을 발휘해야 한다. 부모에게 불손하게 구는 아이를 바라지 않는다면 일단 그러한 행동을 막을 권한을 손에 쥐어야 한다. 기본 원칙을 세우고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 실천에 옮기지 않는 공허한 협박은 아이들이 더 빨리 간파한다. 존경받고 싶다면 통제권을 보여주어야 한다. 두려워 말고 가정과 자녀를 책임져야 한다._노력의 가치를 강조하라

결국 로버트는 졸업을 못하고 대안학교를 선택했다. 몇 해가 지나고 시내에서 그의 부모와 우연히 마주쳤다. 로버트의 엄마는 아들이 질이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골치 아픈 일들을 일으키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설득해봤지만 소용이 없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나의 솔직한 심정은 이랬다.
“지금 로버트가 부모님 말씀을 안 듣는 이유는 열 살 그때 말을 듣지 않은 것에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아섭니다. 집에서 제멋대로 굴고 부모에게 불손하게 굴어도 가만히 놔두었기 때문에 지금도 말을 듣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조심하지 않게 된 겁니다.”_나쁜 태도는 싹부터 잘라내라

급우들이 자신을 향해 환호를 보내준다면 엄청난 경험이 된다. 한 학생이 뭔가를 잘해냈을 때 내가 먼저 이렇게 운을 뗀다. “아자네이, 자, 준비됐니?” 그러면 학급 전체가 아자네이를 향해 몸을 돌리고 “아자네이를 쓰다듬어줘!”라고 외치면 손을 내밀어 위아래로 쓰다듬는 동작을 취한다.
또 “제임스에게!” 라고 외치면 학급 전체가 제임스를 가리키며 “받아, 받아, 받아랏!”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 혼자서 “잘했다. 제임스”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방법이다. -신나게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라

나는 얼른 한 학생의 책상 위로 뛰어 올라가 산꼭대기를 쳐다보는 것처럼 고개를 들었다. 피사로의 여정을 말할 때는 이 책상 저 책상으로 옮겨 다니며 교실 안을 휘젓고 다녔다. 아이들은 나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좋았다. 나는 그 시간을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아이들의 눈빛에서 그들 역시 몹시 즐거워하고 있는 게 보였다. 어느 날 조던을 보니 책상 위로 올라오고 싶어 온몸이 근질거리는 기색이었다. “어서 올라와” 라고 말하자 조던은 단번에 내 옆으로 올라섰다. 그러자 어느새 학급 전체가 책상 위에 올라섰고, 노래를 부르며 한바탕 신나게 즐겼다. 막상 노래가 끝나자 아이들은 곧장 책상에서 내려가 수업으로 돌아갔다. -책상 위로 올라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