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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침봉침임상소설』은 벌침으로 어떤 이들이 어떻게 질병과의 전쟁을 하여 승리할 수 있는지 질병과의 전투 장면을 일기 형식으로 그린 소설이다. 벌침을 자유롭게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어떻게 질병을 퇴치하는 것인지 7인의 영웅들을 통하여 알아볼 수 있다.

벌침이야기가 세상에 태어난 이후로 벌침을 누구나 자유롭게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벌침이 몸에 맞지 않은 사람은 맞을 수 없다던 세상을 벌침이야기 교본에 공개한 신체 벌침적응 훈련과 성기벌침 적응 훈련이 누구나 자유롭게 벌침을 즐길 수 있는 세상으로 바꾸었습니다. 벌침이야기 교본은 벌침을 어떤 방식으로 신체에 적응시키고 어떻게 즐기는 것인지에 대하여 초보자 위주로 내용이 되어 있어서 정말로 아픈 사람들이 어떻게 질병과의 전쟁을 벌침으로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였을 것입니다. 이에 벌침이야기 저자인 제가 벌침으로 어떤 이들이 어떻게 질병과의 전쟁을 하여 승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벌침봉침임상소설-질병과의 전쟁’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벌침에 입문하는 과정은 벌침이야기 교본을 통하여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벌침을 자유롭게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어떻게 질병을 퇴치하는 것인지는 2% 부족하였기에 7인의 영웅들을 통하여 질병과의 전투 장면을 일기 형식으로 소설을 구성하였습니다.

수영을 배워서 물가에 갔을 때 물가에서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는 안전지역 표지판이 준비되어 있다면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전지역 표지판이 없는 물가라면 불안하여 마음 편한 물놀이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놀이 안전지역 표지판에 물의 깊이, 온도, 수질, 바닥의 상태, 갑자기 물이 불어났을 때 피신요령 등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면 정말로 피서다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벌침봉침임상소설-질병과의 전쟁’의 내용도 벌침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에게 물놀이 안전지대 표지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목차

머리글 …005
그해 여름은 무더웠다 …013
나오는 사람들 …016
봉만치와 박소영의 민남 …020
질병과의 전쟁에 돌입하며 …024
1차 첫걸음 …026
2~15차 벌독 항체 형성을 위한 훈련 …029
16차 전투시작 …031
17차 전진만이 살길이다 …048
18차 원인적 치료 …054
19차 고구마와 성기벌침 …060
20차 전선확대 …066
21차 반응 …072
22차 희망 …083
23차 벌침 제철 …090
24차 물과 구토 …097
25차 아픈 사람이 …104
26차 정량과 부작용 …111
27차 작용과 반작용 …118
28차 얼굴벌침 …125
29차 아시혈 벌침 …133
30차 눈 …140
31차 코 …146
32차 팔자주름 …153
33차 입술 …160
34차 갑상선 …168
35차 주름살과 피부미용 …176
36차 탈모 …185
37차 중이염과 이명 …192
38차 화장대에 앉아서 …201
39차 사타구니와 고관절 …210
40차 그 정도 …218
41차 내장질환 …225
42차 지방과 근육 …234
43차 염좌 …243
44차 정말로 아픈 사람 …251
45차 암이라는 것 …260
46차 밥과 보약 …269
47차 다발성경화증과 머리벌침 …277
48차 바이러스 …286
49차 뚜렷하게 …294
50차 답답할 때 …302
51차 욕창 …310
52차 화농 …318
53차 경추와 손가락 저림 …326
54차 땀띠와 낭습 …334
55차 창자와 성기벌침 …343
56차 뇌진탕 …351
57차 부인병과 성기벌침 …359
58차 포경수술 …367
59차 장보기 …375
60차 언제까지 …383
61차 알 수 없다 …391
62차 공포심 …399
63차 잇몸 …407
64차 질문 …415
65차 난치병과 불치병 …423
66차 술과 주입량 …431
67차 압축 …439
68차 야유회 …447
1년 뒤 …455
부록 벌침용 주요 혈자리 …459

박소영 영웅이 먼저 입을 열었다. “우리들이 벌침 임상실험에 참가한 것은 봉만치 선생님을 믿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벌침을 믿기도 했으니까요. 아직 첫 전투를 치른 후라서 특별하게 말씀드릴 것은 없지만 반드시 우리들 몸속에 침투해 있는 질병들이 박멸할 때까지 낙오됨 없이 전투에 참가할 것입니다.”
“좋은 말씀이오. 질병이라는 것은 박멸될 때까지 싸워야 한다는 정신력이 있어야지만 물리칠 수 있을 것이오. 괜히 질병을 건드려만 놓고 도중에 그만둔다면 질병의 간만 키운 것이나 다름이 없소. 그럴 바에는 질병을 친구처럼 여기고 죽을 때까지 함께 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이오. 이왕 입문했으니 끝이 보일 때까지 한번 싸워 봅시다. 여러분들을 처음 만날 날 이 봉만치에게 한복 갈아입고 절을 3번씩 하라고 한 이유가 있소. 바로 벌침에 대한 믿음을 갖고 행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함이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