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본 조사보고서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1998년 이후 올해 4번째 실시하는 조사로써, 지난 20년간 한국인의 종교의식과 종교생활을 추적해보고 아울러 개신교인의 교회생활, 신앙의식 등의 변화를 통계라는 도구를 사용해 다층적으로 분석한 국내 유일의 종합적인 기독교 조사 보고서이다.
일반국민, 개신교인, 비개신교인, 목회자를 각각 대상으로 하는 4개 조사로 구성되어 있는 이 보고서는 교계와 언론계, 학계에서 한국기독교와 관련 인용하는 대표적인 통계 자료이며, 한국교회에 대한 향후 전망과 개혁과제 도출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개교회 목회자의 경우, 이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교인들의 신앙의식과 교회에 대한 인식 그리고 사회적 인식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목회운영에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본 조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개신교인의 교회생활 및 신앙의식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향후 개신교의 변화 전망 예측
2) 한국 개신교의 위상을 파악하여 과학적인 목회운영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3) 비개신교인들의 개신교 비선택 요인 및 개신교인의 선택 요인을 추출
4) 점점 증가하는 가나안교인 실태 및 의식을 분석
5) 한국 개신교 개혁 실천 과제 도출

이성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목회의 현장을 바르게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흐름을 확인하여 그에 알맞은 목회방안을 마련하는 작업 은 목회자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무턱대고 ‘믿음으로’ 라는 말로 치밀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 워가는 작업을 대신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교회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교회와 사회 현장에 대한 조사, 분석, 대안 수립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손인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명예회장)
이번 작업은 한국교회의 거울과 나침반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고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한목협 지도 자들의 결단과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용근 대표와 스탭들에게 감사드린다.

전병금(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명예회장)
바라기는 이 자료가 한국교회가 사회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회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한국교회가 이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리지는 않 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타락한 중세교회가 종교개혁을 통해서 다시 일어났던 것처럼, 성 령이 다스리시는 교회에는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길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정능력과 저력 이 있다고 믿습니다.

김경원(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명예회장)
객관적인 데이터를 담은 이 책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과 비기독교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은 듣고, 변화시킬 것은 변화시키며, 지켜야 할 본질은 지키는 지렛대 역할을 감당하리라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

오정현(사랑의교회 담임)
한국교회와 목회자와 교인들의 겉과 속을 MRI처럼 입체적이며 정밀하게 펼쳐 보이는 <2018 한국기 독교 분석리포트>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자에게는 한 페이지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엄 중한 報告이자,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신자를 다시 일깨우는 거룩한 烽火요, 목회사역을 풍성하게 할 寶庫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ㆍ간행사, 발간 취지문, 출판 감사글, 축사, 발간 격려사, 추천사

PART 1. 개신교인ㆍ비개신교인 조사
제1부 조사 개요
제2부 조사 결괴
chapter 1. 한국인의 종교 현황
chapter 2. 한국인의 종교 의식
chapter 3. 한국 개신교인의 종교생활 (타 종교인과 비교)
chapter 4. 현 출석 교회 평가
chapter 5. 종교별 이미지 평가
chapter 6. 한국교회 위상 및 평가
chapter 7. 일반적 생활 의식 평가

ㆍ첨부, 설문지
ㆍ교회다움과 성도다움의 정체성이 필요하다 (배종석)
ㆍ새로운 세대의 등장, 목회를 바꾸라! (조성돈)
ㆍ추락하는 개신교에는 날개가 있다? (권혁률)

PART 2. 목회자 조사
제1부 조사 개요
제2부 조사 결과
chapter 1. 목회자의 신앙 의식 및 생활
chapter 2. 한국교회 목회자의 목회 활동 및 인식
chapter 3. 한국교회 평가 및 과제
chapter 4. 목회자의 일상생활
chapter 5. 목회자의 가정생활
chapter 6. 시무교회 관련 통계

ㆍ첨부, 설문지
ㆍ목회 현실의 변화와 미래를 위한 준비 (정재영)
ㆍ한국교회 목회자 의식조사에 대한 평가 (정원범)

현재 교회나 사찰, 또는 성당에 출석을 하고 있다는 비율은 개신교인 76.7%, 천주교인 66.3%, 불교인 58.9%의 순으로 조사됐다. 개신교인의 교회 출석 여부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98년부터 12년까지 88~89%대의 비슷한 출석율을 보였으나 금년도 조사에서는 12년도보다 12.8%p 감소한 76.7%로 나타났다.
교회 비출석 개신교인(가나안교인)은 12년까지 11%대 안팎으로 머물다 17년에 23.3%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나안교인은 40대 연령층, 미혼층, 인천/경기와 경상도 지역, 그리고 중고등학교 이전 교회 생활 시작한 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79쪽 ‘현재 교회 출석 여부’ 중에서

비개신교인에게 주변 지역 교회가 지역사회에 어느 정도 기여한다고 느끼는지 조사한 결과, 17.2%만이 지역 교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매우+어느정도)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신교인에게 출석 교회가 지역사회에 어느 정도 기여한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와 대조해 보면, 개신교인의 76.4%가 출석 교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다고 응답해,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사이의 인식 차이가 큼을 보여준다.
235쪽 ‘지역교회의 지역 사회 기여정도’ 중에서

현대사회의 여러 가지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이혼과 인공유산, 혼전성관계, 혼외성관계, 동성애에 대한 '그렇다' 비율(상황에 따라 할 수도 있다+해도 무방하다)은 연도별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전반적으로 무종교인과 불교인이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천주교인과 개신교인이 비교적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에 대해서는 불교인과 무종교인의 '그렇다' 비율이 다소 하락하였고, 흡연과 뇌물제공에 대해서는 전 응답자의 '그렇다' 비율이 하락한 결과를 보인다. 개신교인의 응답 결과만을 연도별로 보면, 이혼과 인공유산, 음주, 혼전성관계, 혼외성관계, 동성애에 대한 '그렇다' 비율이 과거 대비 높아졌고, 흡연과 뇌물제공에 대한 '그렇다' 비율은 낮아졌다. 절대적으로는 개신교인의 개방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는 타 종교인과 무종교인에 비해 가장 보수적인 성향을 띈다.
284쪽 ‘현대사회 윤리문제에 대한 인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