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화학습서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잘 활용하면 아이들이 부담없이 지식을 접하게 해주는 좋은 역할들을 해주더군요.

과학, 사회탐구, 수학, 경제 등등 그 영역이 많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제 영어 문법에까지 등장했더군요.

 

 이번에 접해본 [헬로 그램툰]입니다.  

이 책은 영문법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는 

초등3학년 정도의 어린이들에게 권장하는 책이랍니다.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기초적인 문법들을 모두 5권의 만화학습서에 모아놓은 책,

영문법 개념과 원리를 쉽게 실생활에서 풀어보고자 노력한 책이더군요.

 
그램툰의 등장인물들 소개입니다.

차오리를 주인공으로 그의 가족과 친구들이 

풀어나가는 영문법!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께요..

 

 

5권의 책으로 영문법의 기초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에

1권에 담겨진 내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야기는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서울 상공에 UFO가 나타난 일 부터 시끌벅적하게 시작된답니다.

 

 

차오리의 엄마가 차오리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만능로봇 [다아리]를 선물하면서

이야기도 시작되고 영문법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지요.

 

 

엄마들 세대만 해도 중학교에서 영어를 처음배우면서 

영문법도 그 나이에 다 배우기 시작했지만

요즘 아이들의 영어 습득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지면서

영문법을 배우는 나이도 많이 앞당겨졌죠...

저도 초등2학년인 아들의 영어를 가르치면서 문법적인 부분은 교재에서

알려주는 간단한 영역만 커버하고 넘어가다보니

문법용어를 아직 언급하지 않습니다.

아들이 아는 유일한 문법용어는 명사, 동사, 현재형, 과거형 정도랍니다..^ ^

일찍 딱딱한 문법으로 아이의 영어를 채워주고 싶지 않더군요.

아마 알려준다고 해도 잘 못받아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초등학생들에게 기본개념을 하나씩 풀어주면서

문법을 조금씩 알려주는 책이 바로 그램툰인데요,

차오리가 다아리를 만나자 마자 벌써 문장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한권의 책속에 많은 분량의 영문법이 들어 있기에

문장을 하면서 벌써 문장의 종류까지 바로 나옵니다.

명령문, 감탄문, 의문문 등이 연달아 쏟아져 나오는데

예시문이 하나씩 나오더군요.

예시문이 두개 정도는 언급되면서 숨을 좀 돌려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좀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었답니다.

  그램툰은 단순히 캐릭터등의 흥미 위주로 휘리릭~ 보는 책이 아니랍니다.

초등저학년때 학교든, 학원이든, 엄마에게서든 줏어들은...

그야말로 줏어들어서 영문법의 개념과 체계가 없는

아이들이 차분히 앉아서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나가는 책이랍니다.

 

 

문장 영역의 내용이 마무리될때 이렇게 핵심정리가 한번 더 있답니다.

 

  

 그램툰이 다른 교재들과 다른 또다른 점은

실생활에서 영문법의 개념을 이해시키고자 노력한 점이랍니다.

셀수있는 명사와 셀수없는 명사를 설명하면서

마트에서 카트로 물건들을 담으면서 셀수있는 

명사의 물건들과 셀수없는 명사의 물건들을

나눠서 담는 모습이라든가

아래 그림에서 처럼 셀수없는 명사, 즉 물질명사를 설명하는 방식도

실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유로 설명을 해주지요.

 

 

명사 부분이 끝나고 나면 요약정리를 아래와 같이 해주구요,

 

 

확인 테스트 문제들도 함께 나와있답니다.

 

 

헬로 그램툰의 내용이 가볍지 않은 책이지요..

만화학습서이지만 다른 만화학습서와 문법책의 가운데에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점은요,

요약정리 부분과 확인 테스트 부분만 별책으로 하나 더 들어 있음 어떨까 싶더군요.

요즘 시중에서 판매되는 교과목 문제지속에 별책으로 들어있는 정답지처럼 

따로 한부 더 들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답니다.

문법은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본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램툰으로 재미있게 스토리와 함께 보았던 요약 정리 및 테스트 부분이

또 따로이 한부 더 있으면 그 요약집을 넘기다보면 그램툰의 설명들이 

자연스레 떠 오를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갖게 되는 나만의 문법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먼저 [헬로 그램툰]과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를 간단 비교해볼까요?

 

그램툰은 5권의 책에 내용을 다 담으려고 했구요, 

그래서 문법을 풀어나가는 속도가 스피디해서 스토리보다 문법이 주가

되는 느낌이구요,

영문법 원정대는 12권까지 나와 있구요, 

문법보다는 스토리 전개가 더 주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램툰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실생활과 접목되어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 속에서

영문법을 풀어나갑니다.

영문법 원정대는 어드벤쳐가 결합되어서 만화영화를 보는듯 하답니다.

그램툰은 삽화가 정갈하면서 컷도 많고 내용도 많답니다.

 그래서 책을 보려면 인내심을 발휘해야 할 것 같구요,

영문법 원정대는 집중하지 않으면 영문법은 버려두고 

스토리만 따라갈것 같습니다..^ ^

 

그러면 이런 만화학습서는 보지 말아야할까요? ^ ^

 

아이들이 부담없이 가볍게 개념을 접하게 할때 만화학습서가 효과가 크더군요.

저희 아들도 만화학습서로 첫 대면을 한 과학, 경제 분야도 이제는 

만화를 넘어서서 과학,경제 관련 책들을 아주 잘 본답니다.

잘 활용한다면 장점이 더 많더군요. 처음엔 스토리에 머물지만 알게 모르게 

조금씩 학습이 되더군요.

잘 활용한다함은 아이가 계속 만화에만 머무르지 않고 

관련 책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엄마가 잘 조절을 해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헬로 그램툰은 형님책입니다.

캐랙터들이 난무하고 허구적인 스토리에 정신이 혼미한

(^ ^ 이건 어디까지나 제 입장입니다..^ ^ 제가 만화학습서랑 친하지 않아서요 ^ ^) 

동생들 책하고는 좀 다른 책이랍니다.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의 어린이들이 본다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영문법 지식들의 체계를 잡을 수 있고

이해없이 암기했거나 알고있던 영문법의 기본 개념을 실생활속에서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짧은 문장, 쉬운 영어, 풍부한 삽화와 재미로 뭉쳐진 챕터북

 Roscoe Riley (로스코 라일리) 를 소개합니다..^ ^

        첫번째 이야기 : 

우리 집에 Roscoe Riley가 왔어요.      

저희 아들은 요즘  
리더스로 리딩의 기초를 열심히 다지며 조금씩 글밥을 
늘려가고 있습니다만...

이 엄마는 챕터북을 향하여 전진해 나갈 그 날을 위해 
여기 저기 챕터북에 관한 정보들을 알아보던 중 알게된...
(언어세상) 로스코 라일리...

 [Never Walk in Shoes That Talk]를 접해보았습니다.  

책 아래 귀퉁이에     워크쉬트가 씨디에 있다는 

문구에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

 

      두번째 이야기 : 

Roscoe Riley, 어떤 책일까요?      

Harper Collins에서 초등 저학년을 타겟으로 하여 나온

Rocoe Riley입니다.

장난꾸러기 같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을 가진 

로스코를 보고 있으면

이 책의 리딩 타겟이 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모습이 

그냥 떠오른답니다..^ ^

 

 이 챕터북의 주된 테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한번쯤 상상해봤을 것 같은 재미있고 창의적인 상황에서

만들어 지는 조금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생활 규칙들 (RULES)입니다.

왜 빨갛고 큰 글씨로 RULES라고 되어 있는지 아시겠죠? ^ ^

 

  제 글의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워크시트가 씨디에 들어있어 그냥 읽기만 하고 넘어가는 
불안함을 해소해준답니다.

 정답은 언어세상 홈페이지 자료실에 가면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스토리 사운드도 직접 들어보셔요..^ ^  

말썽꾸러기 Roscoe가 재미있게 읽어준답니다..^ ^

리스닝 문제 미리듣기도 있구요.

 http://www.lwbooks.co.kr/book/book.asp?bookcode=rrr6

워크시트는 어휘, 듣기, 쓰기 용으로 챕터를 나눠서

 3장씩 들어있답니다.

한 영역에 세장씩, 그러니 총 9장의 워크시크가 들어있어요.

 

      세번째 이야기 : 

Roscoe Riley, 책 속으로 들어가볼께요      

 

6번째 책, Never walk in shoes that talk 이야기는 

Roscoe가 Time-out (생각의자에 앉아 있는 벌) 을 받는 장면부터 

시작된답니다.

왜 자신이 지금 time-out 벌을 받고 있는 지 그

 이야기가 시작되는 장면이지요..

학교에서 친구 Gus가 Walkie-Talkies(무전기) 

신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Roscoe 반의 친구인 Coco와 Hassan이 그 신발을 신고 있는데

한 명이 자신의 왼쪽 신발에 있는 버튼을 눌러 말을 하면 

상대방이 오른쪽 신발의 스피커를 통해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발이랍니다.  

Roscoe와 Gus는 너무나 갖고 싶어

부모님께 이야기 하지만 부모님들은 지금 신는 신발이 

다 닳아져야만 사주실것 같았지요.

그런데, Roscoe가 너무나 갖고 싶었던 신발을 

Great aunt-Imogene이 선물로 보내주셨답니다..

Roscoe는 너무나 기뻤답니다.. Roscoe는 너무나 자랑스럽게 

그 신발을 신고 

교실과 복도를 활보하고 다니지요..

 

다른 사람들의 부러워하는 시선을 즐기면서 ^ ^ 

자신이 얼마나 멋져보일지 생각해가면서 ^ ^

하지만 Roscoe는 

친구들에게 무전기 신발에 대고 말해볼 기회를 준답니다.

Coco와 Hassan은 자기들만 무전을 주고 받았기에 친구들은

 Roscoe에게 너무 감사해했지요.

쉬는 시간엔 무전기 Roscoe는 신발을 신고 다니는 

Coco와 Hassan과 함께 무전기 놀이도 하고 즐겁게 놀다가

친한 친구인 Gus가 시무룩하게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꿔 신어보기를 제안해서 Gus에게 신어볼 기회를 주기도 하지요.

 

Roscoe와 Gus는 절대 닳아지지 않는 Gus의 신발을 

망가뜨리기 위해 

갖가지 방법들을 동원하게됩니다...

결국 Roscoe의 노력으로 신발에 구멍이 났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간 Roscoe는 깜짝 놀라게 된답니다.

Gus도 부모님께서 사주셔서 무전기 신발을 신고 온것이지요...

그리고 Gus의 예전 운동화는 동생에게

물려주기로 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해줍니다..

하지만 더 큰 반전은 ^ ^

교실문을 여니 

반 아이들 모두가 Walkie-Talkies sneakers를 신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

교실은 온통 무전기 신호음으로 혼잡스럽고 학교에서는 

더 이상 학교에 무전기 신발을 신고오지 못한다는

규칙을 발표하게 된답니다.. 

 

 

      네번째 이야기 :

 Roscoe Riley는 이런 책이랍니다.      

 

  저희 아들과 7살 후반에 엄마표 영어로 시작하면서 

제일 발목을 잡는 것이

아이의 한글 책 읽기 수준과 영어책 읽기 수준의 차이였답니다.

명작이나 전래 등을 넘어서서 관심있는 소재들에 대해 

탐구하듯 읽어가며

지식과 상식을 넓혀가던 아들이었지만

영어는 완전 초보여서 알파벳과 회화의 패턴 문장 몇개만 

암기하는 수준이었답니다.

그래서 도서관이나 서점을 돌며 아이가 흥미있어할 

소재의 책들을 고르고

글밥이 서너줄을 차지하면 또 내려 놓다보니

정작 두시간 이상을 뒤지고도 제 손에 남는 

책들은 거의 없었답니다.

정말 한숨만 나왔지요....아이나 저나 힘든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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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꾸준한 엄마와의 영어 공부 덕분에

이제 소재만 잘 찾아내면 글밥은 어느정도 있더라도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정도는 된 것 같아 흐뭇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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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 중에 만나본 Roscoe Riley,

요즘 저희 아이는 리더스를 즐겁게 읽어가는 수준이랍니다. 

아직 챕터북을 시작하기엔 좀 이른 시기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엄마는 미리 준비를 해야하기에 Roscoe 시리즈가 

너무 궁금했었지요. ^ ^

 

제가 접해본 Roscoe Riley의 특징들을 언급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이 책의 타겟 리더스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그런지

이야기의 소재나 스토리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더군요.

- walkie-talkies sneakers! 생각만 해도 아들은 즐거운가 봅니다.

벌을 받는 모습이나 친구의 신발을 망가뜨리는 것이 

친구를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엉뚱한 생각들,

그래서 망치와 자전거 등을 동원하는 모습들에서도 

아이들이 즐거워할 것 같더군요.

 

 여성작가가 쓴 글이라 그런지 표현들이 

섬세한 부분이 많답니다.

아이들의 일상생활이 잘 묘사되면서 그 속에서 일어나는 

친구나 가족간의 조그마한 갈등들까지도

잘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되어지네요.

특히 신발을 갖고 싶어 애타하거나 고민하는 모습들,

원하던 신발을 선물 받아 학교에서 신고 걸어가면서 

다른 사람들의 눈의 의식하는 모습들..

그런 모습들이 간결한 문장으로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

 1인칭 시점이어서 읽다보면 감정이 이입되어 읽기가 

더 즐거워진답니다.

감정표현들이 잘 되어 있지만, 챕터 시작을 겨냥한 책이기에 

문장이나 단어가 많이 어렵지는 않아요.

짧은 단문들로 상황들이나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한 부분들도 많아서

스피디하게 읽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감정이입이 일어나고

주인공이 기쁠땐 입가에 살짝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답니다.

 

 재미와 함께 감동을 배울 수 있답니다.

주인공인 Roscoe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난꾸러기이지만

친구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답니다.

무전기 신발을 선물받아 자신도 Coolest kids 반열에 올랐지만,

친구들에게 먼저 무전을 해 볼 기회를 주는 모습이나

 Gus가 무전기신발을 갖지 못해 속상해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바꿔신기를 제안할 정도로

속이 깊고 배려심이 많은 아이랍니다.

요즘같이 자신만 아는 아이들이 많은 상황에서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을 한번쯤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Roscoe Riley,  왜 챕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을까요?

 - 1인칭 구어체로 표현되어 있어 문장이 간결하고 

어휘가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 하나의 주제가 일관성있게 흐르고 있기때문에 

스토리에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 등장하는 소재들이 반복되다보니 영문 표현들도 반복되어 

처음 챕터를 시작하는 아이들로 하여금

심리적 부담감을 낮춰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토리의 스케일이 방대하지 않고, 구체적인 우리의 일상생활을 

기본으로, 재미있는 상상력이 가미해져 있기에

모르는 단어들이 나와도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답니다.

- 오디오의 사운드가 Roscoe가 실제로 옆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감정이 듬뿍 들어간 아이들의 어투여서 집중듣기나 

흘려듣기를 할때 

지겹지 않고 재미있답니다.

 

요즘 출간되는 책들을 보면

제가 어렸을때와 참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일단 중학생이 되면서 영어를 접하게 되던 엄마들 세대와 다르게

요즘 아이들은 뱃속에서 부터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도 많다보니

이제 나이에 맞게 영어책들을 선택하던 시대는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게 책을 선택해야 하다보니

이제 레벨로 아이의 책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문법이라고 하면 너무나 어렵고 딱딱하게 여겨지는 영역인데

이제 다양한 레벨의 형태로,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자 노력한 문법서들도 많이 출간되는 것 같네요..

 

조금은 색다른 느낌의 문법서

Grammar in Mind

총 3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3권의 책 중에서 1번 책을 받아보았는데요,

책 사이에 워크북책이 함께 들어 있답니다.

 Grammar in mind의 목차입니다.

유닛별로 개별 제목이 있고 

제목옆에는 그 유닛에서 배우게 될 문법포인트가 적혀있답니다.

 

한 유닛에 하나 이상의 문법 포인트가 유기적으로 엮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각 유닛은 모두 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4단계의 체계적이면서 점진적인 구성을 이루고 있답니다.

  Effective 4-step learning program 

step1 : Notice & Say = 

이해하기 쉬운 그림이나 표를 통해 문법 규칙을 소개한답니다.

step2 : Guided Practice = 

문법 형식에 관련된 활동을 통해 문법을 깨#7820b9">step 3 : Expanded Practice = 

문장내에서 문법의 규칙을 익히는 좀 더 확장된 연습을 하게 된답니다.

step 4 : Write & Say = 

문법 규칙을 활용하여 실제 문장을 써보는 활동들이랍니다. 

 

Grammar in Mind는 시작부터 깊이가 있답니다..^ ^

자음 모음 단어 문장에 대한 이해활동부터 시작을 한답니다

유닛1 전체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4개의 유닛이 끝나면 2페이지로 구성된 review test가 있답니다.

유닛1의 워크북이랍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문법서라고 했는데요,

어떤 점들이 다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첫째 : 내용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엄마와 함께하거나 아이가 스스로 학습할때 일단 문법용어부터 알아야 한답니다.

한글 문법 설명서가 없기때문에

초등저학년이라 하더라도 처음 문법서를 접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좀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문법서 보다는 두번째 문법서로 접하면 훨씬 더 깊이를 느끼며 잘할것 같습니다.

복수를 알려주는 부분도 단순히 명사에 /-s/를 붙이는 것을 넘어서

/-es/를 붙이는 부분까지 함께 다루고 있답니다.

둘째, 그림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은데

그 그림들이 Grammar in Mind의 전체적인 특징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답니다.

 다소 딱딱하font>

이런 그림들을 보면서 재미를 느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풀어볼 수 있도록

기계적인 풀이보다 생각을 하며 집중을 할 수 있는 형태의 문제들이 많답니다.

 아이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문제들도 있어요..

 세째 워크북의 구성이 조금 남다릅니다.

그냥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유닛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할 수 있는 review 박스가 있군요.

가볍게 한번 더 반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문법에서 반복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Grammar in Mind는 초등저학년까지의 친구들이 처음 접하는 문법서보다는

어느정도 기본적인 문법을 조금이라도 접해본 친구들이 하면

더 깊이있게

책의 그림과 문제의 구성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며 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마표로 진행해도 무리는 없어보이지만

문법 자체 내용이나, 문법 영문 용어에 자신이 없는 엄마들도 있기에

학교나 학원등에서 기관용으로 사용하면 더 잘 활용이 될 교재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설명에 자신이 없는 엄마들을 위해

홈페이지 자료실에 한글 문법 설명 가이드가 있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