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랑 파닉스를 조금씩 하고 있답니다...파닉스 교육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저의 결론은 아이의 실력과 능력에 따라 그 시기와 깊이가 결정된다입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영어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동안 알파벳 음가 정도만 알려주었답니다.

음가를 알아야 단어인지가 가능하기에 피할 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영어를 좋아하지도, 언어에 대한 감각이 있는 아이도 아니기에 엄마 입장에서

상당히 조심스러웠습니다.

조심스레 하나씩 하나씩 기회 있을때마다 접해주다가

이번에 coloring phonic를 만났습니다.

4편 digraphs입니다.

이 책의 크기는 A4 보다 아주 조금 더 큰 편입니다...

펼쳐보면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제목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coloring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페이지가 흑백입니다.

저희 아이는 사내 아이라 그런지 색칠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색칠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많이 접해봤을 외국 원서의 워크시트 느낌입니다.

해당 phonics 어휘나 활동을 하기 위한 예시문들이 조금 수준이 있기에

영어를 이제 시작한 아이들 보다는 조금이라도

영어와 파닉스대한 개념이 잡힌 아이들에게 확장 개념으로 접해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와 함께 sheep, ship, shoes 정도의 sh 음가를 막 학습한 아이에게

꼭 맞는 페이지가 있어서 함께 해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직접 단어를 써 보기도 하고

어휘를 찾는 퍼즐도 있답니다.

사선지에만 써보던 아이가 맨 아래 길고 짧은 네모 상자에 한 글자씩 써 넣어보더니

재미있어하는군요.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criss crsso 퍼즐도 있답니다.

 

 

책 한권이 재미있는 파닉스 놀이로 꽉 찬 느낌입니다.

파닉스에 첫걸음을 뗀 아이라면 한번쯤 권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책인가요?

The abc 픽쳐북은 그림과 함께하는 쫑알 쫑알 말놀이 영어책이랍니다.

말하기에 중점을 둔 책인 만큼 내용은 모두 간단하지만 많이 사용되는 회화체로 되어 있어

영어로 말하기, 듣기, 읽기를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누가 보면 좋을까요?

연령은 0~9세까지 대상 연령으로 합니다. 상당히 폭이 넓죠?

어린 유아에겐 재미있는 영어 픽쳐 팝업북으로,

형들에겐 첫 읽기 책으로 좋을 듯 합니다.

구성은 20권의 본 책, 가이드북1권, 싱어롱북 1권 그리고 CD가 5장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bc 픽쳐북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그림부분에 정성을 들인 노력이 엿보입니다.

색깔이 화려하고 그림이 선명하여 아이들의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림과 내용이 잘 매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단조로운 듯 하면서도 표현이 잘 되어 있어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영어 어휘를 모르는 아이라도 쉽게 알수있도록

얼굴에 감정 표현이 아주 잘 나타나 있어요.

 

책은 어떻게 생겼나요?

책 크기는 가로 세로 20센티미터쯤 되는 정사각형 모양입니다.

손에 잡히는 적당한 크기의 가벼운 보드북이예요.

라운딩 처리도 잘 되어 있어 어린 아기들이 넘겨 볼 수 있도록

안전하게 마무리 되어 있답니다. 

abc 픽쳐북, 참 맘에 드는 책입니다. 

구성도 좋으며 가격도 큰 부담이 없구요,

무엇보다 내용이 밝고 재미있습니다.

이야기의 소재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영어를 즐겁게 이끌어가고 싶으신 맘들에게 추천합니다.  

한국삐아제abc픽쳐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