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래도 궁금증을 자아내던 철학동화가 도착했네요..
보보와 티티 그리고 까만개미 빨간개미.
저는 그 중에 저희 딸아이가 아주 좋아하며 자주 읽고 있는 보보와 티티에 대한 서평을 작성하려 합니다.
보보와 티티의 표지는 아래 그림과 같이 덩치 큰 고래 보보와 작은 물고기 티티가 마주보며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덩치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지만 왠지 두 녀석의 눈빛은 뭔가 교감하고 있는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
첫 책장을 넘기면 '겉 모습이 중요할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사람들의 다양한 겉모습을 나열하며
꼭 서로 겉모습이 같아야만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라는 반문을 하며 책에 내용이 시작됩니다.
이 부분은 책의 본 내용에 들어 가기 전에 아이와 함께 엄마가 함께 여러가지 다름에 대한 다양함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책 내용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을 듯 해서 아주 맘에 들었네요.
책의 내용의 그림의 흐름과 같이
외모가 완전 다른 동물인 거대 고래와 작은 물고기가 서로 친구가 되어 사이좋게 놀지만
결국은 서로의 차이 때문에 관계가 갈라졌다가 어려움에 처한 고래 보보를 티티가 친구들과 함게
도와 결국은 다시 친구가 된다는 내용이예요.
모양과 성격이 달라도 친구가 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 또한 작고 약한 존재처럼 느껴지는 친구도
위기의 순간에 내게 큰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갖게 해 주는 아주 예쁜 책이네요.
늘 저도 일상 속에서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 하도록 교육하는데 그런 제 교육관과 아주 잘 맞는 책을
만나게 되어 아주 반갑고 큰 도움이 되네요...좋은 책 감사합니다.
궁금쟁이철학동화,
도치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