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가 사라졌다]

 

우성희 글.

이소영 그림.

(가문비 어린이)

 

동화로 배우는 소통.

즐거운 동화여행 56번째 이야기입니다.

 

우성희 작가의 소통을 주제로 한 교과연계 창작 인성 동화집이예요.
이책에 실려 있는 여덟 편의 동화는 모두 소통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사람과 동물, 사람과 자연과의 소통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는 여덟가지 동화.
가문비 어린이의 창작동화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재미있는데 그 속에서 자연스레 느끼는 깨달음과 교훈이 있답니다.

갈등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소통이 되지 않아서인데 대화를 주고 받는다고 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죠.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사람들은 누구나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기 때문에 소통은 참으로 중요한 것이죠.
때때로 갈등이 생겨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기도 하는데 여러가지 동화를 접하면서 살아가면서 소통의 부재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느껴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한답니다.

 

 

 

 

 

새끼를 낳았지만 갈 곳이 없는 길고양이인 '망고'를 돌보면서 행복을 느끼는 승주의 망고 가족 이야기를 읽으면서 승주의 심리를 통해,

또 화가가 되고 싶은 자신의 꿈을 짓밟아 버리는 아빠에게 불만이 있던 승호가 아빠의 과거 비밀들을 발견하고 그 마음을 헤아리게 된 도시락 타임캡슐 이야기를 통해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반대를 했던 내모습과 승주 엄마의 모습이 참 비슷한 것 같고, 멋진 그림을 그릴때마다 그 그림들을 아끼며 모아 두었던 딸아이지만 그 그림들이 쌓여갈때마다 대놓고 재활용쓰레기통 속에 버렸던 나의 잔인함이 생각나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미용실 아줌마가 하마같이 생겨서 아빠랑 친해지는걸 싫어하던 윤수가 도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멋진 사진을 찍을 속셈으로 해돋이를 보러 가자고 아줌마를 끌어 들였는데, 미용실 아줌마의 진심어린 마음에 빠져 버리는 이야기[ 하마가 사라졌다].

아줌마는 도시락도 싸오고, 윤수가 산에서 다쳤을 때 진심으로 도와주고, 무엇보다 도희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챘을 땐 적극 윤수 편이 되어 주면서 윤수는 아줌마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 윤수 눈에는 아줌마가 정말 예쁘게 보였어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진실하게 행동해야 한답니다.

 

 

 

 

부모에게 너무 시달린 나머지 그만 게임 중독자가 되어 버린 아이가 아들을 돌아오게 하려고 게임 채팅방에서 외계인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아버지와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인 [응답하라 외계인]에서도 아들과 아버지와의 소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지요.
이야기의 주인공도 여느 아이들처럼 학원을 여럿 다녀야 했고 그 덕에 공부를 잘해서 아이들의 부러움을 샀고 그것을 은근 즐겼지만 5학년이 되자 반항심이 생겨났어요.  5학년이 된 제 딸도 반항심이 커진걸 보면 이 친구처럼 사춘기가 시작되는건가 봅니다.

주인공과 주인공의 아버지와의 갈등을 보며 나도 한때 딸아이에게 했던 심한 말들이나 아이에게 상처주었던 모진말들을 떠올리게 되며 깊은 반성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하루 종일 공부하기도 힘든데 방과후에 학원으로 또다시 힘들게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더 바라고 있진 않은지.. 소통이란건 부모가 일방적으로 조급해 하기보다 그 아이들을 격려하면서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거예요.
작고 피부가 검어 부시면이라 놀림을 받던 광우가 역시 아무도 놀아 주지 않는 낮도깨비 장비의 도움으로 자신을 따돌리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는[ 광우와 장비의 이야기]에서 홀로 버려진 느낌이라는 광우가 참으로 짠했어요.

그런 광우에게 다가와 함께 놀아준 장비. 장비에게 씨름을 제대로 배우고 난 후 학교에서 없는 아이가 아닌 아이들의 태도가 달라져 있었고, 결국 친구들과 잘 어울리게 되어서 다행이예요.
엄마가 숨막히게 감시하며 무리한 생활을 강요하는 바람에 스트레스를 받아 가려움증을 느끼던 아이가 결국엔 아무 감정이 없는 로봇으로 변해가는 불행하고 슬픈 이야기인[ 이젠 가렵지 않아!]에서도 주인공은 수없이 많은 학원에 지쳐 있었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도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다 똑같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소풍을 다녀온 날에도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학원앞에서 기다리며 있던 나는, 좀 자고 싶다는 아이에게 학원가방을 들려 보냈던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문제지를 따로 풀기 싫어서 학원이나 학교숙제를 최대한 천천히 늦게 늦게하는 잔머리 딸에게는 저도 못당합니다. ㅎㅎ

이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서 차가워진 아이의 마음이 로봇같이 변하게 된 건 욕심많은 부모의 탓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학원에 과외에 시달리고 있는데 한창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은 친구들과 경쟁에 매달리다 보니 성격과 정서의 발달에 문제가 생기고, 아이들은 스트레스가 쌓일 대로 쌓여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아이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또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이 아이처럼 변해가게 되겠죠. 이  아이의 마지막 말이 무섭네요.

퇴근하다 교통사고가 난 엄마에게 병원에 함께 가자는 아빠의 말에 .. 엄마는 치료 잘 받으라고, 자신은 지금 영어 학원 가야 한다고 말하는 이 아이처럼 말이예요.
북한에서 목숨을 걸고 남한으로 왔는데 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재민이를 위로하는 진정한 반 친구 영주의 도움으로 힘을 얻고, 접었던 피아니스트의 꿈을 다시 꾸게 되는 이야기 [선물]. 탈북자들이 남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원에서 할머니를 만나 함께 살게 된 6학년 재민이는 북한 말투때문에 아이들과 섞이지 못합니다. 플루트 연주를 잘하던 영주의 도움으로 둘은 친한 친구가 되었고 할머니와 영주로 인해 피아니스트의 꿈을 다시 꾸게 된답니다.
아빠의 사업 실패로 지하 방에서 살게 된 우찬이는 지하라 그런지 나팔꽃 식물이 버티질 못해 시들었지만 옆집 아주머니로부터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나팔꽃 살리기를 시작하면서, 삐뚤어진 마음을 회복해 가는 [조금만 더] 라는 이야기를 통해 소통을 하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줌마의 정원에서 일하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 우찬이는 자연과 소통하며 삐뚤어진 마음을 조금씩 회복해 간답니다.

우리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연과 소통할때 인간도 행복하게 살 수 있거든요.
소통을 하려면 먼저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해요.
나와 조금 다르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죠. 다른 것들에 대한 배려는 곧 나에 대한 배려로 돌아 올 것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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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우등생 학습 -여름방학호 7월호]

 

 5학년

(천재교육)

 

여름방학호 7월호는 전과목 예습 5회분인 본책과

새학기 평가,교과서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일일 수학으로 엮어진 별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학년인 아이의 2학기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전과목 예습구성이기에 여름방학 기간 스케쥴표도 본책에 함께 있습니다.

 

 

 

여름방학호는 7월과 8월 두달동안의 스케줄표로 앞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주일동안의 학습한 것을 복습단계로 토요일날 문제풀이가 있었는데,  

지난번과 달라진 점이라면 평일에만 학습하고 주말에는 쉬는 구성이네요.

주말에는 좀 쉬어도 좋습니다~^^

 

 

학습을 시작하기전에 왁자지껄 호기심방에서는

도심 속 역사를 산책하며란 코너에서 송파 골목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석촌호수와 서울 삼전도비, 서울 석촌동 고분군, 몽촌토성을 실사로 보여주었습니다.

 

 

 

자~이제 본격적으로 월간우등생 학습 본책을 살펴볼까요?

본책에서는 전과목 예습 5회로 나뉘고, 과목은 국어, 사회, 과학 2학기분인데,

회당 국어는 두단원을 다루는데 4장 정도 분량이고, 사회와 과학은 한단원정도 다루는데 3장 정도의 분량이어서

문항수로는 많지 않아 대체적으로 간단히 예습할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이었습니다.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핵심 미리 보기가 만화로 되어 있어서 공부할 내용을 자연스레 익히고,

공부해야 하는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내용만을 모아 정리되어 있는 교과서 핵심정리는 꼭 필요한 핵심정리입니다.

특히나 사회과목은 사진과 함께 교과서 핵심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문제풀이때 도움이 많이 되고,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부분을 여러번 필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과서 확인문제와 실력키우기 문제들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기초도 다지고 실력도 한층 더 키워지겠죠~

 

 

별책은 아래처럼 교과서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일일수학으로 수학과목이 부족하지 않도록 더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차례를 보니 2학기 예습문제가 6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학기때 배웠던 분수와 소수의 연장선으로 곱셈과 나눗셈을 다루고 있으니

더 열심히 또 꾸준히 학습하여 기초를 다져야겠습니다.

 

 

2학기 수학이 좀 더 어려워지나 봅니다. 아이의 한숨이 늘어만 갑니다.

 

 

하루에 2쪽씩 푸는 일일수학은 매일매일 문제를 풀어 보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학습입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향상되는것이 수학과목이기에 매일매일 하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맨 뒷장에 있는 학습 체크표를 뜯어서 공부한 날을 확인하며 사용할 수도 있게 되어 있고,

일일수학으로 조금 부족할수도 있는 연산을 채워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정답 및 풀이 책이 별도로 되어 있는데,

일일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정답과 풀이가 모두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별도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모르거나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새학기 평가는 예습문제가 4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목은 국어,사회,과학만 수록되어 있어서 본책에서 배운 예습을 복습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여름방학이 한달이라 무척 짧아져서 두달에 걸친 스케쥴표대로 예습을 할 수는 없지만,

분량자체가 많지는 않아서 조금씩 꾸준히 해준다면 가능할 듯도 합니다.

혹시 다 못한다 해도 복습으로 해도 좋기에 월간 우등생 학습으로 맛보기로 예습을 해둔다면 2학기 공부에 더 자신감이 생기겠죠~

두꺼운 학습지는 금방 지치고 질리는 반면,

월간 우등생 학습은 두께가 얇고 문항수가 적기에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학기중 단원이 끝날때마다 과목별로 성장평가만 보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이 없어져서 부모나 아이들도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덜었지만, 그만큼 학습에 대한 긴장도는 덜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꾸준하게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 벼락치기가 아닌 평상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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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6년 7월호

 

(천재교육)

 

 

 

다양한 사고를 길러주고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가득한 우등생 논술 7월호를 보았어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볼거리가 참 많은 잡지예요.

 

이번 7월호에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지구의 시한폭탄 불의 고리,

 히잡이 일으키는 편견, 혈액 확보 비상~흡혈귀도 현혈 동참이라는 특집기사를 다루었더라구요.

 

 

 

하나하나 어떤 이야기들이 나와 있는지 살펴 볼까요?

 

 

사진속에서 세계 여러사람들의 안타까운 모습들이 담겨 있었어요.

버려진 지프차에서 생활하고 있는 인도 콜카타의 가족 사진도 있었고,

말레이시아의 한 고아소년이 쓰레기 더미 안이 자신의 집이라며 지내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도 있었어요.

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폭격했을 때 찍은 사진도 있는데,

전쟁을 겪은 아이는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쳐보았을때 우리에게도 전쟁은 참으로 걱정되는 것 중에 하나이지요. 

42년 전 지진 피해를 입은 이란과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을 촬영한 사진도 있었는데,

최근에 이탈리아의 지진 피해보도를 보면서 큰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아픔을 보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인터뷰 코너에서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매일 10시간 이상 반복연습으로 1년만에  참가한 전국학생음악연주평가대회에서 유치부 최우수상을 받은 희아.

이희아는 손가락이 네개이고, 발가락이 하나인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인이예요.

세계에서 유일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참으로 대단하지요?

5학년이 되어서야 뒤늦게 피아노를 배우게 된 딸도 희아를 보면서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주는 친구예요.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해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총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 지역에 분포된 8개의 유적지로 이루어져있는데,

공주는 백제의 도읍지로서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이 있는 곳이랍니다.

백제 문주왕부터 성왕까지 64년간 백제의 도읍지였는데,

충남 공주를 찾아가는 방법도 나오고 이곳에 소개된 유적지를 참고해서 역사탐방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병원에 혈액을 공급하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헌혈량이 줄어드는 방학이 되면 병원마다 혈액이 부족해진다고 하네요.

피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실상을 알리고 헌혈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있었어요.

늘 체중미달로 헌혈을 한번도 안했봤었는데, 헌혈의 조건을 보니 체중이 여자는 45kg이상이어야 한대요.ㅡㅡ;;

 

 

 

7월호에 소개된 토요식당 메뉴는 연근 칩이예요.

연근이 참 좋다고는 들었는데 연근반찬을 안해먹어봐서 건강을 위해 딸에게 연근을 칩으로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재료와 레시피도 너무나 간단하고 쉽네요.

 

 

히잡을 쓴 여성에 대한 뉴스나 프로그램을 티비에서 가끔 보곤 하는데요.

히잡은 이슬람교의 유일신인 알라를 믿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종교 문화라고 해요.

외국에서는 종교와 얼굴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슬람 여성들이 알게 모르게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어떤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 싶다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편견을 걷어 내야 한다고 말하는 야스민 압델-마지드.

그녀는 자동차 엔니지니어,자동차 경주 팀운영, 권투 선수등의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편견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예가 나와 있었는데요.

그 예를 딸에게 들려주니 딸도 역시 무의식적 편견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우리 모두는 편견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며 이러한 편견에 얽매이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교과서 소설 코너에서 소개된 '고구마'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누구보다도 잘 그려 낸 동화작가 현덕이 지은 단편소설인데요.

성급한 의심이 만들어 낸 마음의 상처와 용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먹을 것이 없고 가난했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 고구마는 가난하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도둑으로 몰리는 수만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무분별한 비속어와 은어가 판치는 요즘,

현덕 작가의 작품을 읽다보면 우리말이 참 곱고 예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단편소설이랍니다.

 

 

연재만화 두편 중에 하나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전라도편인데요.

전라도 구례의 연곡사는 통일 신라 시대 진흥왕 5년에 연기조사가 세운 절로 임진왜란때 불에 탄 것을 다시 지었는데,

6.25 전쟁 때 또 불에 탔고, 지금의 전각들은 그 이후 다시 세워진 것이라고 해요.

유적지나 역사를 만화로 뜻깊고 재미있게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콜드 케이스 수사대도 만화로 연재되어 있네요. 연재만화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코너랍니다.

우등생 논술은 재미뿐만 아니라 늘 다양한 사건과 지식들을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롭고 생각이 자라는 어린이 잡지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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