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생물학은 생물의 법칙성 안에서 그 본질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유전자에 대해 밝혀지면서 생물은 DNA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것이 분자 생물학의 확립으로 이어졌다.
그 분자생물학의 발전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분자영양학이고, ......
분자영양학은 DNA분자 단계에서 나타난 몸속의 반응을 바탕으로 필요한 영양을 생각하는 새로운 시대의 영양학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분자영양학이 등장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있던 영양학은 고전영양학이 되어 버렸다. P 7~8
-... 정말로 필요한 영양소이 절대량은 부족하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가 아닌 DNA 단계의 과학 법칙에 따라 몸속 신진대사 반응에 필요한 영야소를 '절대량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이 건강의 기본이다. P 8
- ... 의사나 약물에 의존하지 말고 평소에 건강을 챙기고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P 4
- 의사 말이 전부는 아니다. 지금까지 영양요법을 공부해온 사람이라면, 이번 사태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주적인 건강관리로 통하는 길이다. P 6
- 그러나 분자영양요법을 실천하면 쉽게 피로해지지 않고 신체나이가 달라지며, 피부와 모발이 건강해진다. 또 스트레스나 기후 변화에 좌우되지 않아서 일과 일상생활에 부담없이 집중할 수 있다. 요컨대 젊어지는 것이다. P 10~11
개개인에게 있어 오메가3나 비타민C 등 꼭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비타민의 종류는 각각이다. 이에 내 주변만 해도 챙겨 먹는 비타민이 다름에 내게 꼭 필요한 비타민과 각각의 비타민이 갖고 있는 역할과 효능이 궁금하여 선택한 도서이다.
제대로 알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단백질에 대해 알아보았다. 프로틴의 섭취는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식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매일 필요한 단백질의 양과 식재료 100g 중 단백질의 함유량 등 단백질 섭취로 인한 효과 및 그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틴 섭취와 당질 제한을 동시에 시작'하라는 저자의 제안은 현재 당질 위주의 식사에 국한된 나의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쉽지 않지만. 단백질 다음으로 필요한 영양제와 분자영양요법의 메가 비타민 방식 또한 1장에서 자세히 다룬다. 2장과 3장에서는 '기초부터 배우는 메가 비타민'으로 각각의 비타민이 지닌 역할과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서로 상호보완하는 작용까지 알게 되니 챙겨 먹어야 되는 비타민이 다양해졌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그 정도의 노력은 필수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현재 비타민C와 셀레늄, 엽산 정도만 먹고 있는데 앞으로는 프로틴 섭취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각각의 비타민을 복용함에 주의점에 대한 내용도 도움이 되었다.
4장에서는 '분자영양학이 우리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이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 다룬다. 솔직히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린 영양제도 생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 생각하면서도 현재 건강에 대해 문제가 없기에 늘 잊어버리곤 했지만 이 책을 계기로 그에 대한 인식을 높여 부지런히 영양제를 챙겨 먹어야겠다.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면역력이 좋아지는 비타민C, 대사 촉진과 ATP를 생성하는 비타민B군, 임신과 회춘을 돕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 뼈를 만들고 면역력을 높이며 질병을 예방하는 비타민D, 눈과 입술의 점막과 피부를 지키고 암을 예방하는 비타민A. 각각의 비타민이 지닌 역할과 효능을 확실히 인식하여 내게 꼭 필요한 비타민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이다.
프로틴과 철, 그리고 메가 비타민으로 면역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분들과 건강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