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처럼 주변환경이 좋은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늘 긍정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두꺼운 책이지만 내용이 흥미롭고 재미가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에 푹 파묻혀서 첫째가 아주 잘 읽었답니다.

내용은 다소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는 더그가 주인공인데 아버지가 갑자기 직장을 잃게 되면서 가족과 함께 뉴욕주의 작은 도시 메리스빌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익숙한 친구들과 갑자기 이별을 하게 되는데 읽는 제가 왠지 모를 안타까움과 슬픔이 느껴지더군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어색한 주인공과 그 친구... 

이사한 곳에서 새로운 환경과 생활에 적응을 해 나가는 더그. 이 책에는 오듀본의 [미국의 새들]에 실린 그림이 나오는데 다양한 종류의 새그림들이 실려 있어요. 흑백이여서 좀 아쉽지만 역동적이고 때론 외로워 보이는 여러장의 새그림들을 보니 왜 지은이가 새그림을 넣었는지 다소 이해가 되더군요. 더그가 한 눈에 매료되어 버린 새는 북극제비갈매기랍니다. 자신의 상황과 그 느낌이 비슷하다 여겼는지 더그는 그 새 그림을 보고는 공포와 동시에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새는 추락하는데 세상의 누구도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는 그림이 더그 자신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을까요?

이 책에서 화난건 아버지의 태도와 말투 입니다. 좀 어이 없는 상황도 있었지요.

이런 저런 많은 일들이 더그에게 닥치게 되는데 그 일들과 더불어 더그도 내적으로 많이 성숙하게 됩니다. 늘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는 씩씩한 더그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사춘기를 시작하는 자녀들이 있다면 같이 읽어 보세요~ 아이의 사고력도 키울수 있고 긍정적인 힘도 커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이 책은 독서논술. 독서지도교재로서 이 책을 활용하려면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책을 직접 구입하여

아이와 학부모가 꼭 읽어야 한답니다. 각 장마다 짧막하게 목표와 줄거리, 도서 선정이유가 나와 있어요. [책을 펴는 아이들]코너에는 책의 내용과 연관이 있는 질문을 하며 [책을 다시 읽는 아이들]코너에서는 책의 줄거리에 대한 질문이 나온답니다. [책을 깊게 읽는 아이들]에서는 좀 더 깊이 있는 질문을 하며 [책을 내것으로 만드는 아이들]에선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읽은이의 느낌과 생각을 적도록 유도하

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PSAT와 LEET]는 5지선다형의 질문이 수록되어 있네요.

독서논술. 독서지도교재에 맞게끔 구성이 아주 알차고 아이들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약간은 아이가 익숙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하는걸 어려워 했었지만 반복되는 질문들로 인하여 어느덧 서서히 익숙해져 가더군요. ^^

독서란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처음 읽었을때의 느낌과 두번 읽었을때의 느낌이 사뭇 다르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저의 그런 생각을 잘 반영하는듯 해요.

질문에 답을 하고 책의 내용을 더 정확히 이해하려면 두 번은 읽고 답을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거 같아요. 이 책을 아이와 같이 활용하면서 느낀점은 아주 쉽고 재미있게 독서논술에 근접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게 결코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도 아이가 깨우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자신감 또한 많이 상승했답니다. 단계별로 발행된 [로직아이샘] 아이의 단계에 맞는걸 선택하여 아이의 독서논술향상에 활용해 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

이 책은 동화작가 조성자선생님이 추천하는 100여가지 책의 내용이 짧막하게 소개 되어 있어요. 

읽어 본 책도 있고 아직 접해 보지 못한 책도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주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짧게나마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책의 중심내용을 간추려 놓았고 읽은 아이들의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어서 아주 다양한 아이들의 반응도 나름 재미가 있네요. 무엇보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도 지적해 놓아서 사고의 다양성도 맛볼수 있답니다. 한 권의 책이 끝나면 [함께 생

각해 봐요]란 코너가 있는데 읽고 난 후의 느낌을 정리해 볼 수 있고 그로 인해서 독서논술도

키울수가 있어요. 내용이 스토리텔링으로 되어 있어 읽기도 편하고 재미도 있어 아이가 아주 잘

보더군요. 책 내용에 맞는 그림들도 삽입되어 있는데 그림체도 다양해서 더 좋았으며 책의 재질

도 고급스러워서 전 개인적으로 더 만족이 되었답니다. 제겐 종이질도 아주 중요하다는~^^;;

세가지 파트로 나뉘어서 책을 소개 하고 있는데

PART 01 - 책 속 주인공과 친구가 돼요.

PART 02 - 책을 읽으면 세상이 보여요.

PART 03 - 책 속에 나의 미래가 있어요.

로 구성이 되어 있어 이것만 보더라도 소개하는 도서의 다양성을 알 수 있겠지요?

책 말미 조성자 선생님의 꿈구는 도서관에는 추천 도서목록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책을 고르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책을 다소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책은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을듯

해요. 이 책을 읽으므로서 구입하고자 하는 도서도 많이 생겨날듯 하네요. ^^

유익한 도서 아이들이랑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