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동네 떠돌이 고양이들이 자동차아래로 숨는 경우가 참 많더군요.

그들의 살기 위한 방법중 하나인데 이 시처럼 혹여나 자동차에 밟힐까 조마 조마 하지요. 그래서 이 시집의 제목이 더 와닿더군요. 어쩜 그리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요런 재미있는 동시를 썼는지 읽으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꼭 초등학생 여러명이 쓴 동시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머리말도 저희 가정과 거의 비슷하고요~ 아니 대부분의 가정사죠.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고요.

이 동시집을 읽고 느낀것 중의 하나가 창의성이랍니다. 너무 재미있으면서 공감도 가고 말이죠. 어른이 썼다는게 믿기 힘들 정도로 말이죠. 어렸을 적의 감정을 아직 품고 계신 분이신가 봅니다. 고로 아직도 아이처럼 순수함이 가득한 지은이. 동시를 읽으면서 '아, 난 왜 그 생각을 못했지-?'하며 읽었답니다. 역시 글은 아무나 쓰는게 아닌가 봐요~^^

사실 시집을 접한지 엄청 오래되었는데 재미있는 동시를 읽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읽으면서 ㅋㅋㅋ 웃음도 나고 감동도 받았어요. 큰아이도 어느덧 다 읽었더군요. 짜식~ 재미있었나 봅니다. ㅎㅎ

둘째는 제가 직접 읽어줬는데 모기 물린 자국을 보여주며 저 또한 화산이라고 표현하네요. 음...표절을 하다니...^^;;

해설을 읽으며 부모로서 반성도 해보고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울 아이들의 고뇌도 생각해 보고 스스로 치유하는 아이들이란 말에 많은걸 느낍니다. 이 책이 아이들의 동시 창작에 많은 힌트를 주었다 생각이 되며 동시란건 참 재미있고 그리 어렵지 않단걸 보여준것도 같아요. 아주 재미있는 동시집 [자동차 아래 고양이] 다들 아이들이랑 함께 읽어 보세요. ^^

저명한 인사들의 추천사를 먼저 읽어본 후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훅-하고 상승했답니다. 내 인생의 행복을 더 높여줄 어떤 글들이 있을까-? 기대감을 가지며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성공보다는 행복을 더 추구한다는 사실 -절대적으로 공감해요-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는 글에 절로 고개를 끄떡이게 되었어요. 불행이라고 인식하지만 않으면 나는 더 이상 불행하지 않다는 말처럼 나도 늘 내가 가진것들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래야 내 정신건강에 좋고 그러인해 나 자신이 행복하니깐요. 

-운명도 내 허락을 받아야 운명이다.

-절망도 내 허락을 받아야 절망이다.  

무지개 원리의 7가지에 대해서 나옵니다. 익히 많이 들어본 말들인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가슴으로 공감하며 되새겨 봤어요. 어른들이 읽어도 좋지만 중학생이상되는 청소년이 보아도 참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정보와 지혜를 얻을수 있는 도서인것 같아요. 어린 생각을 많이 성장 시킬수 있고 이 책을 읽으므로 좀 더 행복하고 여유있는 인생을 살아갈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아무 의미없이 마지못해 하는 공부도 왜 해야하는지를 확실히 인식시켜 주는 도서이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들의 무의미함도 일깨워 주는것 같아요. 아직 어리지만 울 애들에게도 쉽고 좋은글을 골라서 읽어줄까-생각합니다. 뭐든 스스로 깨닫는게 참 중요하지요. 옆에서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본인이 깨닫지 못하면 그건 그냥 잔소리에 불과할뿐이죠. 인생은 늘 뒤늦은 후회와 고통과 복잡한 생각들로 가득한데 이 도서를 읽으면서 지혜와 감사와 희망을 품어 봅니다. 인생의 지침서와 같은 도서네요. 가족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듯 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3가 나왔어요. [중국 천하가 뒤집힌 황허 문명의 대사건]

학습만화책이지만 내용도 아주 알차고 깊이가 있어 만족도가 높으며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잘 본 책이랍니다. 넓은 땅만큼이나 오래된 역사의 중국인데 이렇게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지식도 넓히니 일석이조겠지요. 황허는 황색 강이란 뜻이고 우리나라 발음으로는 황하랍니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오타인가 생각했었죠...^^;; 전 황하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흙탕물이 흐르는 황허로 인해 주변 지역에서는 농사 지을수 있는 환경이 좋기도 했지만 큰 홍수로 피해를 주기도 했지요. 황허문명의 상나라 주왕에 대한 이야기들을 더불어 내용이 전개가 되는데 사실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황허문명의 시작과 특징이 나오는데 토템을 보니 진시황의 무덤에서 발견된 수많은 병마용이 생각이 나더군요.

주지육림(술로 만들어진 연못과 고기로 만들어진 숲)이란 사자성어의 뜻을 보고는 우와~ 했네요... 주왕과 달기의 사치향락을 대표하는 말이라는데 상상만으로도 어찌 상상이 잘 안되더라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란 멘트처럼 한 여자로 인해 완전 망가져 버린 주왕. 안타까운 일이죠.

이 책을 읽고 중국역사에 흥미를 느낀 큰아이가 중국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답니다. 참고자료목록을 참고하여 도서관 가서 한 번 훝어 볼까 생각중이에요. 이렇듯 중국역사 관심갖기의 기폭제가 된 메이클스토리 역사본부 그 다음호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얼릉 출판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