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말이지 다른 일반적인 다이어트에 관한 책과는 확연히 달랐다.

나는 흔히들 말하는 물만 먹어도 찐다는 체질을 갖고 있다.

이 세상에 날씬한 사람들도 많은데 왜 난 이렇게 먹으면 먹는대로 찌는 체질인지

원망 아닌 원망스런 맘도 자주 들었다.

우리 가족만 보더라도 나만 빼고는 다들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을 갖고 태어났다.

더군다나 난 스테로이드를 복용중이여서 돌아서면 배고프고~ 얼굴은 쿠싱증후군으로

인해 달덩이 같고 뱃살은 자꾸만 잡히고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다.

경험상 굶으니 제일 살은 잘 빠졌다. 허나 이 책에 씌여진 것처럼 언젠가는 다시 먹게 되고

먹으면 다시 원상복귀를 하게 된다. 약3개월 정도 매일 운동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가

지금 생각해 보니 제일 건강할때였고 몸무게도 많이 빠졌을 때였다. 문제는 그 뒤에 운동을

안하면서였다. 역시 다이어트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같이 꾸준하게 병행해야 하는게 정답

인듯 하다.

나는 이 책에서 나의 뇌리를 파고든 말은 "일시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다이어트는 얼마나 건강하게, 얼마나 오랫동안 잘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란 문구이다.

이 말이 바로 정답인것 같다.

이 책을 한장씩 넘기면서 그동안 내가 다이어트를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적나란히

나열되어 있었다. 그만큼 이 책은 누구나가 다 공감하는 다이어트에 관한 책이며 우리의 마음

을 대변해서 씌여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아주 세세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것들이 다 기록되어 있다. 다이어트 성공의 절반은 정신력이라는데 나도 이 책을 밑거름 삼아서 차츰차츰 도전해서 꼭 성공하리라 다짐해 본다. 헬신 운동프로그램도 아주 유익해서 사진을 보고 매일 매일 조금씩 따라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 이 순간 완전 부러운 헬신과 헬스걸들이다. 이들의 다이어트 성공담을 보면서 나도 하면 된다는 희망을 가지고 실천해서 나도 꼭 다이어트에 성공할 것이다. 기필코~!!!

 

 

동화책이지만 너무 감동적이고 아주 쉽게 이야기도 풀어 놓아서 가슴 뭉클함을 느끼며 아이들이랑 함께 행복하게 읽었답니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 그저 포스코하면 떠오른 것들은 아주 좋은 기업이란 이미지였어요. 거기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나름 부러웠구요. 이 책을 읽고 포스코를 세운 철강왕 박태준회장님이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란게 너무 자랑스럽고  큰 기업의 회장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청빈하게 살아온 삶 또한 커다란 충격이네요.  이 부분에선 울나라 정치인들이 참으로 본받아야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 분에게 배워야 할 점들은 무진장 많지만 저는 울 아이들에게 얘기하길 첫째로 [열정]을 꼽았어요.  인생을 살아오면서 [열정]만 있으면 모든지 어려운 일도 열심히 할 수 있단걸 깨달았거든요. 더불어 부지런함도 얻을수 있고요. 다만 그 [열정]이란것이 내 맘대로 가질수 없다는게 문제지만요. 초등자녀들과 읽으면 많은걸 얻을수 있는 책이고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도 되며 자신의 꿈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 주고 있어요.  특히나 자신감이 다소 떨어지는 아이가 봐도 참 좋을것 같아요. 내용의 흐름과 연결도 자연스럽고 내용자체가 휼륭하다보니 뒷부분도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며 내용 중간 중간에 -꿈꾸는 리더-란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앞부분의 특징을 요약해 놓았답니다- (철강왕 박태준회장님의 본받을 점).이 부분이 구체적이여서 참 맘에 들었답니다. 외국이 아닌 우리나라의 위인전이여서 더 감동적이고 더 뿌듯하고 더 본받고 싶은책 강추합니다.  문이당 어린이의 닮고 싶은 사람들 시리즈 다 읽어 보고픈 생각이 드네요. ^^

이 책은 지은이가 조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상상력을 덧붙여 쓴 책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이민을 가서 겪는 혼란한 마음을 주변인들의 마찰과 화해를 엮어 가면서 아주 잘 그려 내었습니다.  삽화가 삽입되어 있어서 글들로만 씌여진 책에 비해 여유로와 보여 더 읽기가 편했답니다.

부모님과 함께 미국 뉴저지로 이민을 온 하늘이와 태양이는 미국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시는 부모님들도 서툰 영어와 함께 차츰 차츰 미국생활에 맞춰 생활을 해 나갑니다. 하늘이와 태양이는 학교에서 인종차별도 당하고 억울한 일도 겪게 됩니다. 문화가 다른곳에서의 적응은 쉽지 않지만 태양이와 하늘이는 부모님께 걱정끼쳐 드리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 태양이와 하늘이를 괴롭히는 두 미국 친구가 있었는데 서로 앙숙이 되어 버립니다.  태양이는 야구를 잘하는 챙이라는 중국아이와 친구가 되어 프랭크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야구를 배웁니다. 그러던중 어떤 일들이 일어나면서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동안 서로의 오해를 풀고 진정한 우정을 시작한다는 내용인데 역시나 역지사지의 사자성어가 생각나더군요. 어찌보면 사소한것들인데 입장차이 때문인것도 같고 좀 더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부족해서 인것도 같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모르고 부딪혀도 때렸다고 표현하는데 이런것 또한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현상인듯 해요.  아직 주변에 이민온 사람들은 없는데 (다문화가정도 잘 없네요, 주변에...^^;;) 이 책을 읽으면 이민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문화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중요하다는데 이런것도 교육을 통해서 알아가야하는것 같아서 더 의미있는 독서였어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외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친숙해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