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하면 떠오르는게 아주 오랜기간 동안 수감생활을 하다 석방되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되었단 것인데 같은 동족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오랫동안 투쟁한 모습에서 진정한 민족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릴때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후원자의 집에서 교육 받으며 자라게 된 만델라는 곳곳에서 흑인들의 부당함과 억압들을 보게 됩니다. 이에 만델라는 진정한 자유투사가 되어 정의를 위해 싸워 나갑니다. 어린 시절 여린 마음으로 인해 용기가 없었지만 흑인들이 백인의 탄압을 받는 것을 보고 만델라는 용기 있는 사람으로 변모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정의로운 마음과 강철 신념, 조국애와 민족애가 더해져 진정한 자유투사가 되지요. 이런 넬슨 만델라가 있었기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흑인들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넬슨 만델라의 강철같은 신념이 있었기에 그 오랜 기간 동안 감옥 생활을 잘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고 결코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지 않았기에 오래도록 염원한 일들을 이룰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 참된 용기와 정의가 무엇인지를 아주 잘 보여 준 책이었답니다. 한 사람의 신념과 염원이 엄청난 일을 이뤄낸 점에서 많은 생각들을 심어준 책이었으며 각박한 세상에서 울 아이들도 참된 용기와 정의로운 마음을 가길 바래 봅니다. 만델라의 출생부터 자유투사가 된 계기들과 그 과정들이 적나라하게 서술되어 있어 좋았으며 책 중간 중간에 -아름다운 마음을 기르는 지혜로운 생각-과 -정의로운 마음을 기르는 지혜로운 생각- , -용기 있는 마음을 기르는 지혜로운 생각-등이 있어 책을 읽으면서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주제에 맞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 다시 한 번 더 그 말들의 의미를 되새길 수도 있어 참 좋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좋은 도서에요. ^^

 

 

 

 

옥스퍼드 Classic Tales 1 [The Little Red Hen]을 받았어요~

레벨1이여서 글밥도 많지 않고 동봉된 CD도 천~천히 재미있게 내용을 읽어주니 저희 아이들의 수준에는 맞는듯 했답니다.

아직 영어학원을 보내고 있지 않아서 또래에 비해 영어가 많이 부족하거든요...

집에서도 특별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사실 아이들이 영어를 좋아하진 않는답니다.

그래도 초등영어는 쉬운편이라 이번 기말시험성적은 나쁘진 않더군요.

저는 의문이 그렇게 일찍부터 영어학원을 다녀도 막상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어도 영어회화가 되지 않는 점이에요. 비싼 학원비만 축내는 꼴 같아서 안타까워요. 영어학원에서 숙제도 얼마나 많이 내어주는지 허걱~ 했답니다.

저는 우선 아이들이 스스로 영어에 흥미를 느끼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런 환경을 엄마인 제가 노력해서 만들어 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환경적인 면에선 거의 "0"에 가깝답니다.

물론 반성하고 있어요. ^^;; 여름방학을 맞아 조급히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통문장으로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시킬까 생각중인데 저의 생각에 맞는 그런류의 영어 명작책이네요. 처음 접하는 내용이여서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함께 들으면서 읽었답니다. 물론 해석은 제가 따로 메모를 해서

아이들에게 읽혀 주었고 모르는 단어도 함께 알려 주었어요. 반복적인 문장들이 나와서 통으로 외우기에 좋았으며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션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예전엔 영어를 어떻게 공부시켜야 되나-? 막연히 고민했었는데 단어나 문법들 보단 이렇게 쉬운 영어동화책을 CD로 듣는게 좋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억지로 외워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연스레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인것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소 단순하면서 쉬운 내용의 영어동화를 접하면서 귀에 익게 되면 차츰 발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교재로는 들으면서 읽은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니 참 유익한 도서지요? 레벨1이여서 아이들이 전혀 힘들어 하지 않고 흥미롭게 잘 활용할 수 있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