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궁금 했는데 내용이 처음부터 '선(仙)'이란 단어가 너무 많이 나와서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다소 다른 내용인가 의아해 하면서 읽은 책이랍니다. 8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생태공동체]라는 다소 일반적이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에요. 얼마전에 TV에서 몇몇의 가구들이 공동체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 잠깐 시청했었는데 저런 삶도 욕심을 비우고 맘이 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란 생각을 했어요. 물론 실행에 옮기기엔 생각하고 고려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망설여지지만요. ^^;;
이 책을 읽고 기회가 된다면 [선애빌]에 방문해서 몇 일간만이라도 체험해 보고픈 생각도 들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는 이런 마을이 참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자연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라난 아이들은 그만큼 더 건강하고 행복할 것같아요. 그리고 지구를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 또한 자연스레 갖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여튼 매일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들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도 들었답니다. 물론 공동체 생활을 하면 장점도 있지만 당연히 단점도 있겠지요. 우선은 공동체라는 것 자체가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것인데 사람들과의 융합이 참 중요할 듯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면에서 좀 자신이 없어요. ㅜㅜ 그저 몇 일 체험하는 것에 만족할 듯 하네요.
재생용지를 사용한 이 책 자체에서 부터 지구환경 사랑이 느꼈졌답니다. 지구의 생태계 파괴는 그야말로 아주 심각한데 작은 실천이 하나, 둘씩 모여 지구를 있는 그대로 지켜 나가야 되지 않나 싶네요.
이 책의 슬로건이 "건강해져라!" "행복해져라!" 인데 진리네요, 진리!!!
진정 돈으로 결코 살 수 없는 것들이지요. 자연과 더불어 함께 어우려져 생활하는 선한 사람들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읽어 보세요~ 도움이 되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