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자습서의 크기랑 같은 크기여서 받고서는 다소 깜놀했네요~ ㅎㅎㅎ

평균적인 단행본의 크기일줄 알았거든요. ㅋ~

구성은 본 책과 정답지로 따로 분리가 된답니다. 처음엔 정답지를 보고 매기는데 숫자만 쭉 나열대다 보니 다소 헛갈리기도 했어요~ ^^;; 곧 익숙해져서 아무 문제도 되진 않았어요. ㅋㅋㅋ~

 

초등5학년인 큰 녀석에게 풀어라 하니 처음엔 풀기 싫어하더니만 곧 재미있게 풀더군요. 다행이죠~? ^^**



구성은 어찌보면 간단해요. 우선 왼쪽 페이지에 서술형 수학문제가 나와요. 이 문제를 읽고 왼쪽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면 되는데 문제가 적어서 부담스럽지가 않아 좋아요. 그리고 1학기 문제다 보니 이미 배운거라서 아이도 술~술~ 잘 풀어 나갔어요. 허나 답이 숫자가 아닌 '어떤 수'라든가 '홀수'인데 이런 부분에서 틀리네요. 문제지 많이 안 풀어본게 티가 나는 듯 했어요. ㅜㅜ 앞으로 초등수학교과서가 스토리텔링으로 바뀐다는데 미리 미리 예습차원에서 요런 유형의 문제를 접하면 아이도 당황스럽지 않아할 것이며 학교 수업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틀린건 채점후 바로 다시 풀도록 했어요~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단 무얼 틀렸는지 확인하고 거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더 중요하죠. 그래야 똑같거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다음엔 절대 틀리지 않겠지요? ^^

 

구성 => 1. 교과서 대표 유형 - 교과서의 대표 유형 문제들을 연습하는 코너로 캐릭터의 말풍선을 통해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빈칸을 채워가면서 서술형 답안을 완성.

2. 교과서 유형 연습 - 실전에 대비 교과서의 유형을 연습해 보는 코너로 정확하게 문제를 파악후 순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서술형 답안을 완성하므로 수학 문제애 대한 두려움 떨치기.

3. 창의서술형 문제 - 앞 단계에서 연습해 본대로 창의서술형 문제를 풀어 보는 코너. 문제의 이해와 문제해결의 전략과 순서를 정하여 답안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을 스스롤 몰입하여 수행한다.

 

큰아이는 교과서 대표 유형과 교과서 유형은 쉽게 잘 풀어나갔답니다. 창의서술형 문제는 도형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잘 접하지 않은 문제의 유형이어서 어려워 했어요. 그 외의 문제는 쉽게 풀었고요~ ^^ 진도는 빨리 나가는 편이었으며 서술형 문제마다 깜찍한 캐릭터와 말풍선이 나와 있어 문제도 재미있게 읽으며 즐겁게 풀 수 있었답니다~! 익숙하지 않은 서술형 수학문제를 이젠 아이들에게 많이 접하게 하고 그로써 학교 수학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비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2학기 교재도 구입할 예정이랍니다. ^^**

책 읽기와 논술과 고사성어까지 1석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유용한 도서랍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민서와 아정이, 동준이와 기태의 학교와 집에서의 일상생활 속의 이야기들인데 내용이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아서 참 재미있게 아이들이 읽었답니다. 더불어 동화 속에는 그 내용에 맞는 속담들과 고사성어들이 들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그 뜻을 이해하기 충분했어요~시원스럽고 유머러스하며 내용에 딱 맞는 애니메이션들도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한 편의 동화가 끝이나면 책 속 내용에 나왔던 속담과 고사성어를 따로 풀이 해 놓아서 더욱 유용한 도서였어요. ^^**

책 속에 나오는 고사성어와 속담은 색글씨로 포인트를 주어서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해 놓았어요.

속담이 들어 있는 동화를 읽으면서 그 뜻도 자연스레 익히면서 수시로 속담과 고사성어를 불쑥~불쑥~ 얘기를 하는 둘째 녀석...한동안 속담책을 열심히 보더니 제법 아는 속담들도 많네요. ^^

이 책의 좋은 점은 또 있어요! 바로 [주장하기]코너 랍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반대와 찬성의 예를 들어 놓았어요. 한마디로 논술형 토론의 장이 되는데 '왕따'나 '농.수산물 수입'등 현실적인 주제들이어서 아이들의 다양한 사고력도 키울 수 있는 듯 해요.

[일기쓰기]코너도 있는데 일기쓰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로 활용하면 효과가 높을 듯 하며 역시나 속담과 고사성어가 적절히 들어간 재미있는 일기들이랍니다.

예비초등부터 추천하는 바이며 쉽고 재미있게 많이 사용하는 속담들과 고사성어를 독서를 통해서 익힐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내용들도 짧게 구성되어 있어 읽기도 부담이 없으며 한문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대부분의 초등생이라면 이 책 엄청 잘 읽을 듯 하며 초등3학년과 초등5학년인 울 두 녀석들도 알아서 스스로 척척 잘 읽은 책이랍니다~!!! 이 책에 소개된 속담과 고사성어는 이제 확실히 두 녀석들의 머릿속으로 저장이 되었답니다. ^^**

이 책을 다 읽고서 가슴이 찡-했다. 7명의 진솔한 교사들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진정한 교사로 다시 서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으며 대한민국에 이런 교사들로 넘쳐나길 희망하게 되었다.

EBS의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를 두어번 방송으로 본 적이 있었다. 그 전부터 EBS의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았는데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든가 [엄마가 달라졌어요]등을 그 전에 이미 봐 왔던 터라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는 그리 낯설지 않았지만 의외였다. 어찌보면 자신의 치부를 보여 주어야 한다는 그 자체가 부담일텐데 것도 전국적으로 방송되니 말이다. 왠지 교사라 하면 우선 권위가 떠오른다. 사실 요즘 교권이 정말 바닥 밑으로 추락한 것은 사실이다. 그 이유가 뭘까~?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하겠지만 우선 나는 교사란 그 자체를 그냥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생각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깐 성적에 맞추어 선택한 직업이란 것... 그리고 교사-학생, 교사-학부모간의 존경과 신뢰의 부재도 한 몫을 한다 생각한다. 아울러 학교라는 집단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그닥 신뢰적이지 못한 것 같다. 교사가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지금은 그야말로 거의 99% 성적이 아닐까? 그러다 보니 학창시절 성적은 최고였을지 언정 인성이란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부분을 생각하면 7명의 교사들에게 정말 힘찬 박수를 보낸다. 그들의 용기와 열정과 노력이 큰 결실을 맺어 진정 내아이를 위한 최고의 수업을 실천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나는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선 왜 내아이라는 표현을 썼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내아이가 당연히 맞지만 교사의 입장에서는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 나의 이 생각도 학부모로서 잘못된 생각이며 지금은 반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교사들이 제일 중요한 존재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어찌된 것이 꺼꾸로인것 같다. 인성이 막 발달하는 시기의 가르침이 참 중요한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들의 인성은 도통 검증받지도 않는다. 그 다음 중요한 존재가 초등학교 교사라 생각한다. 지금 현재 초등생의 두 아이 엄마로서 모든 교사들이 [내아이를 위한 최고의 수업]을 필독서로 읽길 희망한다. 울 아이들 담임선생님들에게 선물하고 싶은데 괜한 오해를 살까 하는 맘에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 현 여건상 바쁜업무로 인해서 더욱 아이들에게 신경을 못쓰는 부분들도 있을 것이고 교사도 사람이다 보니 감정적인 부분에서 컨트롤 하는게 힘들때도 당연 있을 것이다. 이해한다, 충분히...허나 교사라면 직업이 아닌 아이들의 부모라는 생각에서(아니면 아이들의 멘토)진솔하게 아이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야된다 생각하며 넓은 포용심과 봉사와 희생정신 또한 늘 가져야 되는 것 같다. 한마디로 참말로 힘든 직업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만큼 남다른 기쁨과 뿌듯함이 늘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7명의 달라진 교사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로 변하는 과정들과 좋은 수업은 기술이 아닌 관계라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 주며 교사와 학생 사이의 소통과 믿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다. 이때것 나도 잘못 생각하고 있던 부분들을 깨우치게 되었고 소통과 믿음은 아이와 부모사이에도 참 중요한 것임에 틀림이 없으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는 것처럼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도 행복하단 말에 부모=교사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는 나부터가 선생님을 존경과 믿음으로 대해야 겠으며 대한민국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선생님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