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작가의 베스트셀러인 꿈꾸는 다락방을 초등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하여 쓴 [코믹 꿈꾸는 다락방]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았다.  나는 청소년 버전으로 나온 꿈꾸는 다락방을 이미 읽어보았기에 대략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있었다. 국내 최초 꿈 실현 멘토링 학습 만화책으로 발간되어 울 아이들이 부담없이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으며 책을 보며 중간 중간 웃음보도 터져 나왔다. 중점 내용은 R=VD 공식인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이다. 다수의 실존인물들을 내세워 그들이 어떻게 꿈을 꾸어 성공할 수 있었는지 적나라하게 알려 주어 이해하기가 참 쉬웠다. 또한, 실패한 예도 보여 주니 참고하기 좋았다. 내용의 흐름도 무척 자연스럽고 재미가 있다. 그리고  평상시의 생활모습들이 아이들과 공감대도 형성이 되어 울 아이들이 집중하며 책 속으로 푹 빠져들 수 있었다. 그림체도 밝고 유머러스하니 만족스러웠다. <좀 더 알고 가기>코너에서는 책의 핵심요점들에 대해 하나 하나 되짚어 준다. 나는 아이들과 이 부분에서  중요한 부분들은 싸인펜으로 밑 줄 그어가며 읽었다. 큰아이는 책제목이 왜 꿈꾸는 다락방인지 궁금해 했다. 그래서 나는 다락방에서 혼자 나만의 꿈을 꾸기에 아주 적당한 장소인듯 해서 그렇지 않을까-?하고 얘기해 줬다. 다락방이 있는 집에서 살아보진 못했지만 다락방이 주는 왠지모를 비밀스러움이 마냥 생각이 났다.  아직 꿈이 없는 울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꿈꾸기를 강요하고 싶진 않다.  스스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다리는 엄마가 되려 한다.  그 언젠가는 꿈을 가지리란 희망을 가지며 말이다.  지금 나는 엄마이자 아내인데 나의 꿈은 뭘까?를 생각해 보는 기회도 되었다.  아이들에게만 꿈을 키우길 강요하기 보단 부모들도 꿈을 생생하게 꾸길 권해본다. 꿈을 가지는건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릴때부터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엄마의 지나친 개입으로 인해서 스스로 꿈을 가지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애쓰는 경우가  다소 드문것도 같다.  이런 현실에서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꿈을 가지도록 뒷받침을 해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책 말미에는 <리비가 알려 주는 R=VD>코너를 통해서 R=VD의 힘을 실존인물을 통해서 느낄 수 있으며 자신만의 VD를 만들어 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쉽고 재미있게 생생하게 꿈꾸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 [코믹 꿈꾸는 다락방]을 초등생들에게 권해 본다. 뜻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이때것 접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메뉴의 영어책을 만났어요.

[Like it!]시리즈는 총 3권이 출간되었는데 제1편인 [공주]편을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듣고, 읽으며 학습을 했답니다. 2편은 [영웅]/3편은 [UFO]랍니다. ^^

총 8명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읽는 재미가 참 쏠쏠했어요.


모두가 잘 아는 백설공주편인데 익숙한 백설공주의 모습이 참 친근하게 느껴지며 그림으로도 내용이 파악이 되네요. 영어로 쓰여진 부분은 http://blog.naver.com/hangseongb에서 원어민 선생님의 정확한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요~ ^^


바로 뒷장에는 아래와 같이 해석이 나와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아 만족스러웠답니다.

<이야기 속 영어 표현>에서는 단어나 숙어에 대한 친절한 해석도 있으니 많은 도움도 되겠죠~?

<김공주의 취재 수첩>코너에서는 앞에서 나온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나오는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공주 따라잡기 1단계>에서는 공주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울 수 있었으며 더불어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네요. 울 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이지만 상당히 재미있어하며 무척 잘 읽었답니다.

<함께 생각해 봐요>코너에서는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도 직접 작성해 보는 코너인데 울 아이들에게는 아직 어려운 단계여서 예시를 참고만 했어요. ^^;;

[Like it]시리즈는 창의력 스토리+워크시트+원어민 MP3파일로 읽고 쓰고 듣는 영어신문 개념의 새로운 영어학습 책이랍니다. 영어는 듣기가 우선이라는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듣고 보면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 참 맘에 들었답니다.  책 속의 알찬 구성이 궁금하시다면 아이랑 함께 체험 해 보길 적극 권해 드립니다~!!!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추천도서인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중 6권인 새 나라 조선이 세워지다편이에요. 크기가 조금 큰편인데 표지가 엄청 튼튼해요. 책 속 종이의 재질도 고급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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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보면 총8교시로 되어 있는데 꼭 수업시간표 같아요~ 내용도 교과서랑 연계되어 있어 아이의 사회수업시간에 많은 도움을 주며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내용이 아주 흥미롭고 재미가 있네요.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참 재미있고 알차게 읽은 책이랍니다.


등장인물 소개도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간략히 소개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미리 자극한답니다. 다소 익살스런 캐릭터의 등장이 아이들의 눈높이에도 더 맞는듯 해서 만족스러웠으며 캐릭터들이 모두 개성이 넘쳤답니다. 6권에 등장하는 실존인물에 대한 캐릭터들도 함께 소개되어있어요. 인물의 성격이 간략하게 나와있어 이 책을 읽으면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매 교시의 첫페이지에는  큰제목과 함께 수업의 중심이 되는 내용들이 간략하게 나오며 앞으로 배우게 될 내용의 틀을 맛보여 주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어요. 태조 이성계 어진인데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전주역사탐방으로 가서 직접 보고 왔어요. 그 시대엔 평균 신장이 147cm였다는데 이성계는 180cm로 추정이 된대요~ 무인출신이라서 그런지 기골이 엄청 장대하고 카리스마가 넘쳤다고 해설사 선생님이 설명해 주었어요.

책 속에는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그림들과 실제 사진들도 많이 첨부되어 있어 직접 가보지 못한 역사적인 장소들도 이 책을 통해 둘러볼 수 있었으며 글로 읽고 직접 눈으로 보니 더욱 책 속에 빠져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게 독서를 할 수 있었어요.

 

스토리텔링형식의 문답식으로 되어 있다 보니 기존의 역사책들과는 확연히 달랐으며 질문과 답을 통해서 읽는이의 생각과 비교도 할 수 있어 사고의 확장으로까지 연결되니 참 만족스러웠어요. 말 풍선속의 글들도 요점을 집약하여 유머러스하게 꾸며 놓아서 더욱 신나게 독서가 가능했답니다. 일반적인 단행본에 비해 크기가 큰데 내용과 사진.그림들의 구성도 적재적소에 잘 배치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책은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된다 생각해요. 특히나 어릴땐 그런 요소들이 더욱 중요하죠. 그런면에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시리즈는 정말 대박 맘에 들어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자세히 알려주는 센스와 재미까지~!!! 초등아이들의 첫 역사책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곽두기의 국어 사전>코너도 있어 생소한 단어를 바로 익힐 수도 있어요.

 매 교시가 끝나면 이렇게 <나선애의 정리노트>를 통해서 요점을 요약해 놓았어요. 중요한 내용은 색글씨로 되어 있어 시각적인 효과도 좋았고 혹여나 뒤죽박죽으로 저장된 머릿속의 내용들도 한 눈에 쏙 들어오게 알차게 정리되어 있으니 이 코너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마무리하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마무리가 다소 많거나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으면 그 의미가 퇴색되는데 <나선애의 정리노트>는 보시다시피 참 간략하게 되어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용선생의 역사 카페도 있어요. -http://cafe.nver.com/yongyong  아쉽게도 아직 활성화가 안되었네요~^^;; 물론 카페를 활성화 시키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겠지요. 쨌든 올 해엔 카페의 활성화를 한 번 기대해 볼게요.

<용선생의 역사 카페>코너에서는 책 속에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다루어 놓았어요. 내용들도 참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코너에서도 간략한 그림들과 설명이 있으며 식후에 먹는 디저트의 느낌이었네요.


마지막 코너로 <한국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코너가 있어요. 얼마큼 충실히 책을 읽었는지 스스로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인데 많지 않은 문항수에 아이들이 부담없이 풀기 좋았으며 해답지를 통해 확인후 틀린부분은 다시 들춰서 찾아 고치는 방식으로 이용했답니다. 이 또한 스토리텔링으로 되어 있다보니 느낌에 문제풀이라기 보다는 꼭 게임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세세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와 관심사에 맞게 꾸며 놓은 점을 보니 역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구나 싶었답니다.

저희집에는 기탄 만화 삼국유사와 삼국사기가 있어요. 각각 5권으로 되어 있는데 학습만화책이다 보니 아이들이 잘 읽더군요~ 특히나 초등5학년인 큰아이는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역사를 배우는데 처음 접하는 역사가 참 재미있나보더라구요... 배운 내용을 저에게 얘기하면서 질문도 하고 여튼 엄청 수다스러웠는데 그래서 그런지 기탄학습만화책인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한동안 매일 매일 엄청 열심히 잘 읽었드랬죠~ 책이라곤 거의 읽지 않던 초등3학년인 둘째도 형아랑 함께 역시나 잘 읽긴 하더군요. 허나 그 내용들이 너무 간략하고 어느 한 사건들만을 추려내어 놓아서 역사책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많다 생각되어지더군요. 그냥 가볍게 읽기엔 좋은것 같아요.. 해서 이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는 전국초등사회교과서모임추천도서답게 너무나 알차고 재미있고 쉽게 역사에 대해 아이들을 이끌어 주어 처음 역사를 접하는 아이들과 현재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정말 추천하고픈 책이랍니다. 제가 알고 있던 역사는 그저 딱딱하고 재미라곤 없는 암기식이란 고정관념이 다소 많았었는데 사실 알고보면 역사만큼 참 재미있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특히나 남학생들이 역사책을 좋아하며 관심도 많죠~ 역사란게 보는 입장에 따라서 다르게 볼 수도 있는 만큼 여러 역사책을 접하는 것도 좋다 생각하며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는 우선은 초등교과서와 연계가 참 잘 되어 있고 재미가 있으며 사진과 그림들도 엄청 많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 내용의 이해도를 높여주었어요. 그래서 울 아이들이 얼마나 이 책을 집중하며 재미있게 잘 보는지~ 요즘도 매일 매일 이 책을 읽고 또 읽는답니다. 저는 책에 대해선 강요하지 않는데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를 읽는 아이들을 보니 제가 다 고맙더군요. ^^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책에 나오는 내용을 이야기도 하며 사진을 보고는 감탄도 했으며 꼭 직접 가서 보고 싶은 마음도 들어 역사체험학습예정 리스트도 작성해 봤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읽길 권장하며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