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바로 '성경' 이다. 기독교인들에게는 필독서이자 반드시 소장해야하는 책이기도 하다. 꼭 기독교인만이 '성경'을 읽어란 법은 없다. 다만 일부분의 사람들은 기독교의 전도로 인한 행동들에 눈살을 찌푸리며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나도 예전에 교회를 다니지 않을땐 그러한 선입견들이 있었다. 허나 이 책은 종교의 유무를 떠나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참마로 유익한 얘깃꺼리로 가득차 있다. 성경속의 명언들로 이루어져있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이야기들이 예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알차게 독서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수많은 밑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그만큼 내용이 모두 너무 좋았으며  참되고 지혜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또한 엄청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눈으로 글을 읽는 것이 아닌 진정 마음으로 깨닫고 공감하며 이제것 살아온 인생에 대한 성찰과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생각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지는 기회도 되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것도 같지만 결코 행동으로 실천하며 그렇게 마음 먹기 또한 쉽지 않은 것이 인생살이 아닐까? 문득 잊고만 있었던 참된 인생에 대해서 되새김질하는 시간이었고 좋은 문구들은 신랑과 울 아이들에게도 조금씩 읽혀줬다. 아무리 좋은 얘기라도 본인 스스로 깨닫고 느끼는것이 없다면 그건 한낱 잔소리라는걸 나는 잘 알고 있다.  늘 가까이 두고 삶에 지칠때나 좀 더 새로운 그리고 지금보다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서 틈틈이 읽을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한 책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성경이란 단어가 주는 선입견으로 이 책을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없었으면 하고 바래도 본다.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종교도 자유다라고 말하긴 모순이지만 주위의 성실치 못한 사람들에게 아주 권해주고픈 책이며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의 인생이 변화하길 소망해 본다. 부끄러운 고백인데 아직 성경을 일독하지 못했다. 올 해엔 꼭 성경 일독을 실천하는 해가 되도록 이 책을 통해서 맹세해 본다. 

[Listening CATCH]1의 구성은 아래와 같아요~ 본책과 워크북, 정답지와 CD로 되어 있어요.

이쁜아이의 귀를 쫑긋한 모습에서 무엇을 강조했는지 아시겠죠? ^^ 영어는 무엇보다 듣기가 참 중요하다는데 듣기가 완성되어야 말하기도 잘할수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CD를 들으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원체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사실 듣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답니다. ^^;;  그래도 들으면서 보니깐 아이가 스스로 이해를 하긴 하더군요. ㅎㅎ~ 듣기도 미흡해서 중간 중간 정지를 시켜가면서 잘 이해가 안된 내용은 다시 듣기를 반복하면서 학습해 나갔어요.  아이들이 듣기에 집중하면서 나름 해석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해설지에는 한글로도 번역이 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저도 그닥 영어를 잘모르는데 한글로도 해석이 되어 있어 다행이다 싶었답니다. 물론 아이들도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워크북을 통해서는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으로 활용할 수 있었는데 반복되는 내용이다 보니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했던 부분에서 보강이 되어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



영어를 잘 하지 못하다 보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는 울 아이들인데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실력이 늘어나 있겠죠? [Listening CATCH] 1을 통해서 듣기부터 익숙해지도록 한창 열공중인 재훈이와 진우랍니다

제목부터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책으로 노는 집]을 읽었다. 아홉 가정의 독서문화를 직접 인터뷰하여 엮은 내용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걸 느끼고 깨닫게 만들어 주었다. 제각각 생각하는 독서란 무엇인지와 가정에서 책을 통한 소통을 어떤식으로 하는지를 낱낱이 보여 주었다.  대부분 가정에서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건 절대 독서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가족 모두가 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나도 애들에게 강요는 하지 않는데 둘째의 경우 학습만화책만 봐서 어떻게 하면 단행본도 읽힐까를 요즘 연구중이다. 내가 읽어주면서 관심을 유발하며 글밥이 많은 부분은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큰아이는 단행본도 알아서 잘 읽는데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는게 문제점이다.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책을 멀리하는 사람이 바로 신랑인데 요즘 나와 아이들이 함께 엎드려서 책을 읽는 모습에 속으로는 참 흐뭇해 하는 것도 같다.  신랑은 매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데 언젠가는 울 가족의 독서문화에 합류할 것이란 희망을 가지며 때를 기다려 본다. 

이 책의 내용중 책 자체가 다른 매체보다 우월하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제한된 사고라고 한 것과 책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에서 실로 현명한 사람들이구나 싶었다. 특히나 권장도서에 대한 생각에서 많은걸 깨달게 되었는데 나야 성인이니깐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는데 아이들에겐 주로 권장도서를 보고 내가 직접 골라주는 식이 대부분이었다. 아이의 취향을 먼저 아는게 참 중요하다는걸 배우게 되었다.  관심사와 연관된 책이 있으면 스스로 찾아 읽는건 당연한 일인 것이다.  큰아이는 요즘 역사에 관심이 많고 둘째는 속담책을 재밌어 하는 것 같다. 한동안 기탄 학습만화책인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아주 열성적으로 읽더니만 요즘은 식상한듯 하다.  어릴때 난 책을 참 좋아했었다. 화장실에서나 밥을 먹을때도 늘 책을 봤다. 왜냐면 참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집에 서른권 정도의 동화책이 있었는데 좋아하는 책은 정말 너덜해질 정도로 읽었다. 만화책도 참 좋아해서 아주 많이 봤다. 언니들이 있었기에 중학교때부터 소설도 종종 읽었으며 중학교 졸업후엔 다소 독서를 멀리 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였다. 결혼후에도 역시나 그랬다. 다시 독서에 열을 올리기 시작한건 불과 얼마되지 않았다. 요즘 많은 엄마들이 본인은 독서를 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겐 독서하라고 잔소리를 한다. 해답은 엄마가 먼저 독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이란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둘째애를 보면서 언행을 참 조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독서에 다시 취미를 가지면서 아이들에게 책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되었는데 울 아이들도 요즘 내 옆에서 조용히 원하는 책을 가져와 읽는다. 물론 여기엔 티비의 고장이 한 몫 거들었다. 진우는 밤 늦은 시간까지 책을 본다. 거의 12시가 되어도 말이다. 게임등 자기 할꺼 다 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독서인 것이다. 아주 가끔씩은 12시를 넘기기도 한다. 체력 약한 재훈이는 책을 읽다가 잠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제도 세계의 불가사의란 책을 조금 보다가 잠이 들었다. 내가 결혼전에 구입한 책이었는데 세계7대 불가사의 이야기가 나와서 집에 있다고 하자 아이가 궁금해 해서 찾아 줬더니 읽기 시작했다. 아동용 책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아이가 자기가 아는만큼 이해하겠지 하는 마음이 들어 굳이 따지고 싶지 않았다. <우리집 독서 문화 만들기, 무엇이 좋을까?>장에서는 -상처를 치유할 힘과 지혜가 솟아난다-란 말에 큰 공감이 되었다. 여기엔 단 한 권이라도 내 삶의 버팀목, 위안이 될 만한 책을 찾는 일이 더 중요하다란 말과 상통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생색내기용으로 소장하고 읽는다면 그 의미가 전혀 없다고 생각되어서이다. 그래서 다독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시대 북멘토, 독서를 논하다>장에서도 아주 많은 공감과 새로운 생각들을 접하게 되어 내 삶이 더 풍부해졌음을 느꼈으며 시원시원한 독서에 대한 생각들과 해답들이 참 소중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 내가 생각하는 독서는 나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수단이며 나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공부이며 나에게 지혜와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책으로 노는 집]을 읽으며 나도 가족들과 책으로 소통하는 방법과 독서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으며 아이들의 독서의 방향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 많은걸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행복했다. 독서란 자유이며 어떤틀에도 얽매임 없이 할 수 있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