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책인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5권. 

5권은 새로운 역사인 -페르시아를 무찌른 그리스의 스파르타와 아테네-편이에요.

등장인물소개가 앞부분에 나오며 앞 권의 내용과 크게 연계되어 있지 않아 앞 권을 읽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답니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깔끔한 그림체와 색채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 주네요~

책 곳곳에는 아래와 같이 용어에 대한 설명들이 나와서 이해를 도와줍니다. 초등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전적 해석들이 어휘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죠? 좋아하는 학습만화책도 읽고 어휘력도 키우고, 거기다 그리스의 역사까지 함께 배우니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ㅎㅎㅎ 

 

-그리스 문명 지식탐구!-코너에는 다양한 그리스 문명에 대해 알려주는데 그리스 문명의 위치도 지도를 통해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며 고대 그리스인들의 특징과 그리스의 폴리스에 대한 설명, 페르시아 제국, 스파르타, 아테네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더욱 아이들의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하여 아주 재미있게 집중하며 잘 읽었답니다.

 
 
지도를 통해서 이동경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는데 고대 문명의 지역명으로만 표시되어 있어 현재의 지역도 괄호를 통해서 표시가 되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무지 친숙한 학습만화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5 - 페르시아를 무찌른 그리스의 스파르타와 아톄네 - 를 통해서 재미있게 함께 역사를 공부해 보아요~!!!

세더잘 시리즈는 정말 다양한 교양에 대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도 좋아서 너무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이번편도 역시나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알찬 내용들이었다. 요즘 한창 민감한 프라이버시와 감시란 주제가 현실적이어서 더욱 의미깊게 읽었다. 결론적인 나의 생각을 얘기하자면 난 물론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도 참 중요하며 지켜줘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처럼 흉흉한 세상엔 CCTV가 범죄의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바이다. 물론 인터넷 이용시 본인도 모르게 유출되는 개인신상정보등에 관해서는 아주 부정적이다.  더군다나 가입한 사이트를 탈퇴했다고 해도 그 정보가 고스란히 남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고 하니 영 찜찜한 기분도 들었다. 가입한 사이트가 엄청 많아서 더욱 그렇다. 이 책은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때 발생하는 위험을 알려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이 무엇인지 길잡이 역할을 하여 프라이버시권은 그 주인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부단히 노력할 때만 지켜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정말이지 알아야 권리도 찾을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듯 하다. 해서 독서를 통한 정보등 다양한 지식습득이라는 부분은 꼭 필요한 것 같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나는 <5장 - 대중 매체의 프라이버시 침해편>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여기서 유명 스타들의 사생활을 가십거리로 만드는 파파라치가 떠올랐다. 우리나라는 미국만큼은 아닌데 미국의 파파라치들이 스타 사생활 캐내기를 보면 실로 놀랍기만 하다. 일반인들이야 그저 재미와 호기심으로 본다하지만 정작 그 당사자는 얼마나 괴로울까?. 대중스타이기에 어느정도의 사생활 노출은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 하지만 지극히 은밀한 사생활은 이유를 불문하고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군다나 돈을 벌기 위한 파파라치들의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5장에서 언급된 아주 끔찍한 사건인 -제이미 벌저 살인 사건-에 대해서는 나는 무조건 신상공개를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살인자라도 프라이버시는 보호되어야 한다니~ 살인자의 나이가 열 살이래서 더 황당하기까지한데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다시 사회에 나와서 또 살인을 저지르지 않는다는 보장 또한 없지 않는가-? 물론 그 가족들에 대한 프라이버시는 지켜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책 속에는 내용과 연관된 사진들과 설명글이 짧게 첨부되어 있어 흥미로웠으며 -찬성 vs 반대- 코너를 통해서 대립되는 시각을 보여줌으로 다양한 사고의 확장을 돕고 -사례탐구-, -알아두기-, -간추려 보기-코너들의 읽을거리들의 내용도 참 알차게 잘 되어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이 책을 통해서 프라이버시권에 대한 각자의 권리를 늘 찾길 희망한다.

이 책은 올바른 가치관과 바른 덕목을 알려주는 일화를 모아 놓은 책이다.

창작동화, 이솝 우화, 위인등의 짧은 글들을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인성을 배울 수 있다.

일화마다 삽화들도 삽입되어 있어 보는 재미도 참 쏠쏠하며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 아이들이 참 잘 읽었다.

절제. 근면. 검소. 신중등 20가지 덕목에 각 5개의 일화들이 소개되어 있다.

요즘 학교나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인성보다는 성적을 우선시 하는 경향들이 많다.

그래서 왕따니 자살이니 학교폭력등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학교도 학교지만 우선은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그 부모가 바른 인성을 갖고 있어야 자녀들 또한 그러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책장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 인성이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지적인 노력의 결과로 나타난다. (존 러스킨)-...다소 공감성이 떨어지는데 이유는 고위공무원들의 부정.부패등 도덕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보면서 배움과 인성은 별개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튼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참 재미가 있었으며 인성을 기르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한 편의 일화를 마무리하는 코너인 <생각 보따리>를 통해서 덕목들의 참 뜻도 알 수 있으며 자신의 느낌과 비교할 수 있고 일화를 통한 깨달음은 참 유익한 교훈이 아닐 수 없다. 한 편의 재미있는 일화들이 짧아서 다소 아쉬웠으며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도 더러 있었고 각색된 내용들 또한 무리가 없었다.  속 종이의 재질도 좋아서 책 자체가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이런류의 책들은 손 닿는 곳에 두어 아무때나 꺼내 읽기 좋겠단 생각도 들었으며 심심할때 읽기에도 참 좋겠다 싶다. 암튼 좋은 성적도 부모입장에선 희망사항이지만 바른 인성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며 이 책을 통해서 얻은 교훈들을 아이들이 늘 간직하길 바래본다. 요즘의 글로벌 리더들은 정말이지 다들 바른 인성을 갖고 있다는 특징들이 있다. 해서 아이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다면 우선 인성을 길러주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