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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래동화들 중에서도 아기장수 이야기는

능력을 써보지도 못한채 죽임 당하고 마는 이야기라 더 허무하고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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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기대되는 우투리 하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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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권에서는 아이들이 빌런 제이든에게 납치 당한 후 탈출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살짜쿵 아는 정도로 그쳤던지라 2권이 더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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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물인데 아직 주인공이 각성하지 못해서 진짜 히어로 느낌이 덜났거든요 ㅋㅋ

그래서 2권이 오자마자 얼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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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책을 휘리릭 넘기며 일단 그림들을 살펴보다 보니

제일 뒤쪽에 의미심장한 그림이 하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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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시기쯤으로 보이는 하나린네 가족들의 모습이지요

이건 뭘까?? 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읽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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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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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전개가 빠른 요즘 책들에 비해 우투리 하나린은 그 스토리가 좀 느리게 전개되는 편이에요

2권이지만 우투리인 나린과 용마인 주노의 능력치는 아직 히어로와는 멀어도 너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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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이와 주노의 능력은 언제 쭉쭉 자라날 것인지...

이 점이 책을 읽는 아들램을 감질나게 만드는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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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열심히 수련하는 중인 우투리와 용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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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린이 아빠의 용마였던 창룡이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재미있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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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은 나린 아빠의 용마였지만 우투리를 배신하고 제이든을 따라갔던 용마에요

그러다 우투리의 심장이라 알려진 누란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주노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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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이 할머니아 아빠를 비롯한 서커스단 형들은 지금의 외모로 120여년을 살아왔데요...

그건 아직 2권에서도 밝혀지지 않은 누란의 힘으로 인해서인데요

창룡으로 인해 나린과 주노도 아빠와 할머니, 형들이 늙지 않고 계속 살아왔다는 비밀을 알아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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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권의 부제가 멈춘 시간에 갖힌 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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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제이든이 우투리와 용마에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이 누란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서지요

그렇지만 우투리 나린이와 나린이의 용마 주노는 누란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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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해 아는 것은 나린이의 아빠와 할머니뿐...

그래서 제이든은 나린이 아빠를 잡아가서 고문하며 그 비밀을 캐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있고

창룡을 파견해서 나린이를 잡으려고 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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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의 몸으로 120년을 살았지만 정신연령도 계속 그 상태인 창룡

주노와 학교를 함께 다니면서 그 나이대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움과 유대감을 느끼며

정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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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창룡이 나린이네 가족들과 재회하면서

나린이에게 엄청 얻어맞지만 자기 생일상을 차려주며 예전처럼 대해주는 사람들에게

다시금 따뜻함을 느끼게 된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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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따뜻한 재회의 순간 전에 나린&주노와 엄청난 전투를 치르는게 먼저였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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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는 우투리의 능력에 따라 각기 다른 능력을 발현하게 되는데요

나린이 아빠는 하늘을 나는 우투리였기 때문에 창룡도 하늘을 잘 나는 용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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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린과 주노는 아직 날지못하는 우투리와 용마이기에

나린이 할머니는 창룡에게 나린과 주노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알려준다면

누란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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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네 가족을 만나고 심경을 변화를 겪는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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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부와 힘을 가졌음에도 만족을 모르는 사이코패스 악당 제이든의 편에 설것인지

그에 맞서는 나린이네 가족편을 들것인지 갈등하는 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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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이 할머니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제이든과 내기를 하기로 하며 2권이 마무리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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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이 석 달안 에 먼저 누란의 비밀을 알아내면 나린 아빠와 나린이네를 청룡 마음대로 하겠다는 내기이죠

그러자 제이든은 창룡이 실패하면 자기도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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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이 끝났음에도 아직 주인공들의 능력치가 얼마 이상 레벨 업이 안돼고 있어 살짝 답답하지만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진지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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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에서는 우투리와 용마로서의 능력치가 레벨업이 되고

정의의 사도로 거듭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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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말도 안되는 판타지 소설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래도 어느 정도 있을법 하다... 는 생각이 들 정도의 약한 판타지라 읽을 수록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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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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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5.18도 아는 멋진 형아 소리도 듣고

한국 현대사 속 민주화 운동의 흐름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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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 뭔지 잘 모르는 친구들도 뉴스에서 5.18 망언이라는 소리는 들어봤을꺼에요~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폭동이다, 5.18 유공자들을 괴물집단이라고 표현해서

구설에 오른 국회의원들에 대한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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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이를 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지!

5.18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

5.18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이해가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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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대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기에

참 어렵고도 힘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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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사를 잘 알아야 미래를 대비하고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

다들 잘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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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한국 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역사책

자음과 모음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을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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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권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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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은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고와 피고로 나누어 재판을 벌이는 법정 공방 역사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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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 편은 특별히 영혼재판의 형태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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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측 대표로 광주를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다 희생된 시민군 윤상원이

희생자 연합회 대표로 저승에서 저승사자를 대동해서 올라왔어요

피고는 당연히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 겸 중앙정보부 서리...

그 외 많은 실재 인물들이 증인으로 증언을 하면서 당시의 상황을 알려주고 있어요

70년대 후반생인 제가 학교 다닐때 5. 18은 교과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건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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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는 5.18을 주도한 주도세력이었던 전두환, 노태우가 정권을 잡고 대통령을 하던 시절이었기에

5.18은 광주사태라는 말로 불리고 있었고 입밖에 내는 것도 금기시 될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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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993년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광주에서의 유혈은 민주주의의 초석이고 현 정부는 그 연장선상에 선 민주 정부다"

라는 5. 18 특별 담화를 발표하면서 역사 바로세우기에 들어갔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되고 광주사태가 아닌 5.18 민주화운동, 민주화 항쟁 등의 용어로 불리기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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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에 5.18이 어떻게 적혀있는지

교과서에는~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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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한국사 연표와 세계사 연표가 함께 나와서 이 때의 세계 전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신군부가 국가 권력을 장악하게 된 것부터

5.18 민주화 운동의 전개

최후의 항쟁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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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첫째 날, 둘째 날, 세째 날로 나누어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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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에 앞서 미리 알아두기로 5.18 민주화 운동의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 먼저 알고 들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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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진진하게 읽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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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둘째 날, 세째 날 재판의 내용과

교과 연계내용까지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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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역사책이라면 그냥 시간 순서에 입각해서 줄줄줄 서술이 되었을태지만

원고, 피고, 증인들과 판사의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식으로 구성이 되니

눈앞에서 보는 것 처럼 생생하게 느껴져서 좀 더 몰입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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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전두환이 정권을 잡기 위해 12. 12 사태를 일으키고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을 위협하여 비상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시켰으며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등 주요 정치인들을 체포 및 구금하고 국회를 봉쇄했으며 광주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 공수 부대를 투입하고

광주시민들의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며 언론을 통제하여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가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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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내용이지만 드라마같이 보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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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와 피고, 판사, 각측의 변호사 및 증인들이 펼치는 생생한 법정 드라마~

훅~ 빨려들어가 읽히는 흡입력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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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용어들이나 어려운 용어들은 바로 옆에 다 설명이 되어있어

스토리가 끊기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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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교과서에 그 상황이 어떤식으로 소개되고 있는지도 볼 수 있어서

스토리와 교과서의 연계가 쉽게 되더라고요~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알 수 있는 사진과 일간지 자료들은 물론

4컷만화와 일러스트를 통해 스토리에 좀 더 몰입이 잘 되고 이해가 잘 가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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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학 휴교령이 내려졌는지, 시위가 과격해진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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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두환이 언론을 통제하면서 정권을 잡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언론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언론통제가 왜 무서운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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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위에 직접 가담했던 택시기사와

주남마을 사건 당시 홀로 살아남은 생존자를 증인으로 내세워 들려주는 이야기는 더 생생합니다.

열려라 지식 창고를 통해 그 당시 가슴아픈 참상에 대해 알아가며 울컥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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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잃은 어머니, 남편을 잃은 부인, 아버지를 잃은 아이, 부인을 잃은 남편...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읽고 큰 상처를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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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의에 참지 않고 항쟁하는 이런 용감한 분들이 계셨기에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대한민국이 지금의 발전을 이루어 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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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요즘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팬데믹에 빠졌음에도

우리나라는 잘 극복해 나가는 걸 보면 어려울때 일수록 똘똘 뭉치는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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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쿠데타도 처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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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세우기로 성공한 쿠데타 세력에 대해서 상황이 종료된지 16년 만에

반란 및 내란 수괴혐의(전두환)와 반란 및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노태우)로 사법처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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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과거사를 청산해야한다는 국민적, 시대적 요청에 따른 것으로

12. 12사건은 소수 정치 군인에 의한 '하극상의 군사 반란 사건'으로

5. 18 사건은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무고한 사사자를 발생케 한 '내란 및 반란 사건'​으로 규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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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아이는 5.18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다면

96, 96년 전두환 노태우 재판과정을 지켜보며 수중에 9만원 밖에 없다던 뻔뻔한 전두환의 말을 들으며

열폭했던 엄마는 5.18에 대해 다시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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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아직까지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별 관심없는 뉴스였지만 읽고 난 후 아이는 좀더 관심을 갖고 그 뉴스를 보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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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나서 책 마지막에 있는 역사 논술 활용해 봐도 참 좋답니다

중2 질풍노도의 사춘기 한가운데 있는 울 아들은 쓰기를 거부해서 그냥 엄마랑 이야기만 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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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인지라 별 생각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자기 생각이 뚜렷하게 있어서 살짝 놀랐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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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같은 책을 읽고 내용을 이야기 해 보는 것만으로도

책 내용과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에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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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아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아이가 엄마랑 대화하는 시간이 확~ 줄었거든요

요런 걸 통해서 조금씩 대화의 시간을 늘려보려고 시도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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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