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이 무엇이지

어떤 메카니즘으로 우리 몸이 지켜지는지

쉽고 간결한 설명과 알아보기 쉬운 그림들

각 챕터 마지막에는 한 장 만화로 깔끔하게 정리까지 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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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용어들도 깔끔하게 정리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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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는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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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두를 막는 우두 접종법의 발견자 제너가

이야기 하듯 들려주는 면역에 대한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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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챕터 젤 첫장에는 교과연계되는 부분들을 잘 알려주고 있어요

초등부터 중등 고등과학까지 다양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는 장기간동안 죽~ 활용하기 좋은 책이랍니다.

사실 코로나로 인해 개학도 계속 밀리고 지금도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온라인 개학하기 전에 학교에서 아이들 집에서 해야할 과제로 필독서 리스트를 주셨는데요

중등과학부분 필독서에는 자음과모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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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필독서 목록에도 엄청 들어가 있을 정도로 믿고 있는 책이라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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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면역, 면역체계와 관련된 이야기는 참 어려운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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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바이러스 등과 같은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것들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이를 지키기 위해 전사들을 보내 싸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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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적으로 우리 몸의 성벽이라 할 수 있는 피부나 점액 등을 뚫고 들어온 각종 공격체들을

2차적으로 막아내는 것이 바로 백혈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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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백혈구 중에서도 호중성 백혈구가 평소에는 혈액을 따라 온몸을 돌아다니다가 적을 발견하거나 연락을 받으면

적과 싸우면서 병균을 자아먹고, 혈관 밖으로 나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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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일어나는 곳에서 호중성 백혈구를 불러 모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 물질이 혈관을 타고 퍼지면

호중성 백혈구가 상처난 곳으로 모여드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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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중성 백혈구가 적을 모두 무찌르지 못하면 두번째 전사인 대식 세포가 나서는데요

대식 세포는 세균, 바이러스, 수명을 다한 적혈구, 병들어 죽은 세포, 적의 시체까지

모두 먹어치우는 전사이자 청소부의 역할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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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세포가 적과 싸우면서 적의 정체를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을 T림프구에게 전달하면

T림프구는 이를 분석해 어떤 종류인지 알아내고 항체를 만들라고 명령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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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T림프구는 골수에서 태어나지만

사령관이기에 가슴샘에서 철저하고 혹독한 교육을 받아 입학정원의 약 10%만이 졸업할 수 있을 정도래요

이런 T림프구에도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킬러 T림프구

적과의 전쟁을 지휘하는 보조 T림프구

전쟁이 적의 규모에 비해 과도하지 않도록 다독여주는 억제 T림프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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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관련 뉴스를 듣다보면 간혹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용어가 나오더라고요

사이토카인 폭풍 효과로 중태에 빠졌다거나 사망한 환자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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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오는 사이토카인은 신호물질인데요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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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이 분비하는 화학물질이 사이토카인인데요

이 사이토카인을 통해 서로 연락을 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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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카인은 꼭 전쟁에 관계하는 세포에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신경계와 순환계,

우리 몸의 여러 물질의 합성과 분해에도 영향을 미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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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세포가 전해준 표식으로 적을 알아낸 T림프구

이제 전투 개시 명령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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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이토카인을 통해 명령을 내리고

방어를 하게 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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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바로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한데요

면역반응의 과잉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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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쉽게 설명해주고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그림이 함께 있으니 더 빨리 이해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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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도 잘되고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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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다 읽고 다시 한번 요 만화들만 모아서 죽~ 읽어도

정리가 잘 되는 느낌이 확!! 듭니다

8장 부터는 제너와 천연두 파스퇴르와 백신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소젖짜는 여인들이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 것을 보고

우두 접종법(종두법)을 발견한 제너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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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의 우두 접종법은 우리멈의 기억세포가 한 번 침입했던 적을 기억하고

다시 침입했을 때 대량의 항체를 만들어내 방어를 하는 것에 착안한 것이에요

이런 제너의 종두법은 다양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는데요

백신의 개발은 파스퇴르의 공로가 가장 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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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파스퇴르 우유'로 더 많이 알려진 파스퇴르는 저온 살균법으로 유명한 과학자인데요

파스퇴르와 그의 연구팀은 닭 콜레라 백신과 탄저병 백신, 광견병 백신까지 개발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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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에는 알레르기, 독감과 조류독감, AIDS와 암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는데요

머지않아 코로나 19에 대한 이야기도 실리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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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제너에 대한 소개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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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연대표가 나와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알아볼 수 있어요

책의 핵심을 알 수 있는 퀴즈도 있어 재미있답니다

아무래도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 찾아보기도 따로 정리되어 있네요~

한 권 읽는데 한 시간 남짓 걸리는데요

요거 읽고나면 면역과 항체, 백신 등가 관련된 내용이 전반적으로 이해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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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매일매일 코로나 19 관련 뉴스를 듣고 있을때

한번만 딱 읽어두면 뉴스가 더 귀에 쏙쏙 이해되서 들어오는 경험을 할 수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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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