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는 동시대의 역사라 흔히들 다루기 어렵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살아 있는 것에 대한 평가와 역사적 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내용들도 우리가 일찍이 들어 봤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역사는 꼭 먼 과거의 일만도 아닐 진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에 해석을 붙이고 평가를 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이 책은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 준다. 그런데 조금은 어렵다. 역사를 보는 시건이 굉장히 복잡하다. 그래서 독자로 하여금 약간은 지루함을 느끼게 해 준다.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 하면 동시대의 역사를 자신의 경험 속에서 철저하게 파헤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실과 객관적 자료, 그리고 철저한 고증이 독자들에게 신빙성을 더해 준다. 정말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곧장 추천해 주고 싶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고 싶다. 물론 관심 있는 이들에게 말이다.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읽고 또 읽으면 이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현대 중국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책 한 권 쯤은 읽어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알길 원한다. 이 책부터 차근 차근 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