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해전은 무엇보다도 현대 공중전의 전초전이었다고 의미를 두는 것이 지배적 견해이다. 전쟁사학자들 및 공군전투사들 사이에서 말이다. 근대 전이라 함은 역시나 거함거포주의의 대포로 상징되지만 현대전은 결국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집약의 항공기 간 대결이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마리아나 해전은 마리라안 라는 특정한 태평양의 지점에서 벌어진 미국과 일본의 전투를 일컫지만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함재기 끼리의 공준전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은 계량형의 제로센을 투입시켰고, 미군은 최신예 헬렛전투기 등을 모았다. 아시다시피 일본의 제로센은 태평양전쟁 개전 직 후의 그 능수능란하고 재빠른, 연합군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한 그 시절의 모습은 결코 아니었다. 이미 연합국, 즉 미국에게 철저히 기체의 성능 및 약점 등을 노출당한 상태였고, 특히나 미군은 제로센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놀라운 성능을 갖춘 헬켓 전투기 라는 최고의 비행기를 배치한 것이다. 제로센과 헬켓의 대결이라는 이 마리아나 해전은 각국의 전투기 기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전쟁이었다. 일본의 제로센은 헬켓을 맞아 결국 치명적인 패배를 맛본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성능의 차이와 숙련 파일럿의 차이였다. 조종사의 생명을 중시하는 미국의 문화와 맨날 정신력만 강조하는 비합리적인 일본식 사고의 차이에서 오는 봉건과 현대의 차이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마리아나 해전은 무엇보다도 현대 공중전의 전초전이었다고 의미를 두는 것이 지배적 견해이다. 전쟁사학자들 및 공군전투사들 사이에서 말이다. 근대 전이라 함은 역시나 거함거포주의의 대포로 상징되지만 현대전은 결국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집약의 항공기 간 대결이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마리아나 해전은 마리라안 라는 특정한 태평양의 지점에서 벌어진 미국과 일본의 전투를 일컫지만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함재기 끼리의 공준전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은 계량형의 제로센을 투입시켰고, 미군은 최신예 헬렛전투기 등을 모았다. 아시다시피 일본의 제로센은 태평양전쟁 개전 직 후의 그 능수능란하고 재빠른, 연합군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한 그 시절의 모습은 결코 아니었다. 이미 연합국, 즉 미국에게 철저히 기체의 성능 및 약점 등을 노출당한 상태였고, 특히나 미군은 제로센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놀라운 성능을 갖춘 헬켓 전투기 라는 최고의 비행기를 배치한 것이다. 제로센과 헬켓의 대결이라는 이 마리아나 해전은 각국의 전투기 기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전쟁이었다. 일본의 제로센은 헬켓을 맞아 결국 치명적인 패배를 맛본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성능의 차이와 숙련 파일럿의 차이였다. 조종사의 생명을 중시하는 미국의 문화와 맨날 정신력만 강조하는 비합리적인 일본식 사고의 차이에서 오는 봉건과 현대의 차이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버마(현 미얀마)의 수도 랑군. 이곳은 이 차대전 기간 중, 일본에게 함락되어 일본에 의해 통치받았다. 당신 일본군은 태평양전쟁을 개전하면서 동시에 동남아시아 각지로 그 세력을 넓혀나갔다. 미국에 비해 조금한 나라였던 탓에 전쟁물자를 원활히 공급받기 위해서는 역시나 자원의 보고인 동남아시아 각지로의 수탈을 꾀해야 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유럽전선에서의 상황이 급박했기 때문에 자국의 식민지였던 동남아시아에서의 신경을 쓸 수 없었던,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의 점령지를 차례 차례 재 점령하는 형식이었다. 미국으로서는 손을 거의 쓸 수 없었다. 진주만 기습 후 처음 태평양전쟁에 돌입했을 때에만 해도 말이다. 하지만 이내 미군은 전열을 가다듬고 결국 하나 씩 하나 씩 일본을 제압해 나간다. 버마의 수도 랑군은 일본군에게 점령당하면서 군정을 받게 된다. 군정이란 말 그대로 군인이 정치, 행정, 치안을 담당하는 것으로서 당시로서는 관행일 수 밖에 없었던 통치형태였다. 전문적인 정치인이나, 행정관료가 아닌 군인이었기에 그 곳의 상황에 대해서 무지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점령지의 주민이 겪을 수 밖에 없는 고통은 필연적이었다. 이 책은 당시 일본군이 행했던 다양한 전술, 정치, 행정 등등이 잘 묘사되어 있다. 많은 자료들과 함께 말이다.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사실들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