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영연방국가의 일원인 캐나다. 미국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면서 여러 나라들로부터의 이민을 받아드리고 있는 나라이다. 유학산업과 이민산업으로 돈을 벌어드리고 있다. 그리고 펄프와 물고기등을 팔아 돈을 버는 나라다. 우리 처럼 열심히 자원을 수입해 물건을 만들어 내타 파는 식의 집약적인 산업이 발달해 있지는 않다. 캐나다는 본래 미국과 같은 영국의 식민지였다. 당연히 캐다나의 지명에는 그곳을 반견한 사람의 이름이 많다. 영국인들로부터 캐나다는 독립을 했으며 오늘날 독립국가로서의 면모르 갖추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는 겨울이 길고 춥다. 위도적으로 굉장히 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붙어 있어서 미국의 문화를 많이 받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캐나다의 모습이 있기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나 캐나다라는 나라에 유학이나 이민 등의 장기간 체류할 목적으로 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정말 보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캐나다라는 나라의 기원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이야기들을 담아 내었다. 그런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쉽고 재밌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내용이든지 간에 어렵게 말하지 않는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책 답게 쉽고 간편하게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점이 정말 맘에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예전부터 헝가리라는 나라의 태생에 깊은 관심이 있엇다. 헝가리라는 나라는 훈족의 영향으로 발음이 비슷한 훈이 헝으로 되면서 헝가리라는 국명이 생겨났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었다. 그리고 헝가리는 마자르족으로는 소리도 들었다. 그런 헝가리라는 나라. 한 때는 유럽에서 축구의 강국이었고, 우리나라 첫 월드컵 출전경기에서 9대0이라는 스코어를 안긴 민족이라는 것도 말이다. 아무튼 간에 남의 나라의 역사와 기원을 안다는 것은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다. 당연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다분히 다양한 이야기들을 일길 원한다. 아무튼 간에 이 책을 만나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헝가리라는 나라의 진면목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정말 그렇다. 우리는 헝가리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을 것이다. 세계사 교과서에서도 조차 거의 나오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출판계에서 헝가리사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것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그 만큼 헝가리라는 나라는 우리에게 그리 잘 알려진 나라는 아닌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헝가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제대로 늘어 놓고 있다. 아마도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여서 더 알고 싶어 했나 보다. 흥미로운 나라임에 틀림 없다. 유럽의 복잡한 역사 속에서 헝가리라는 나라는 과연 어떤 위치이며,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궁금하다면 당연히 이 책이다.     

화려한 오스트리아 역사를 알아보자. 오스트리아는 정말 매력적이다. 나는 오스트리아의 역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단지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이라는 애매모호한 이름이 있었다는 것과, 독일과 같은 독일어를 사용하고 게르만족이 많다는 점, 그리고 왕국으로서의 화려했던 전성기가 있었다는 점만 알 뿐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이 책은 다양한 앎의 즐거움을 주었다. 캠프리지에서 나온 이 역사서 시리즈는 정말 매력적이다. Cambridge Concise Histories 시리즈 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적인 안목을 안겨줌과 동시에 여러나라의 사정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충분히 쉬우면서도 결코 내용이 가볍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당연하겠지만 내가 특별하게 오스트리아에 관심이 있었서 이 책을 일부러 찾아 읽어 본 것은 아니다. 단순히 우연하게 이 역사서 Cambridge Concise Histories 를 알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다른 나라의 역사책들도 읽게 되면서 알게 된 것이다. 유럽의 작은 나라지만 다양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던 나라이다. 오스트리아. 예술에 있어서 정통한 나라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오스트리아는 우리에게 있어서도 많은 호기심을 갖게 하는 나리임에 틀림 없다. 그런 오스트리아를 제대로 된 역사서를 통해서 만나는 일이란 정말 흥분되는 상황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