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수학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풀기로 한 책입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은 많아졌는데 원에 다닐때보다 집에서더 해주는게 없어서 불안했었는데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 4권으로 이루어진 책인데 하루 한장 75일완성이라고 되어 있어요. 첫째가 하루한장 다른 시리즈로꾸준히 풀며 실력이 늘었었기에 이 책도 꾸준히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1권씩얇아서 부담이 없었구요 안에 그림도 시원시원하고 귀여워서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P0은 19까지의 수, P1은 모으기와 가르기, P2는 9까지의 덧셈과 뺄셈,P3은 세 수의 덧셈과 뺄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학년 교육과정에 충실한 것 같아요.사실 빨리 진도 나가는 것보다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특히 모으기와가르기!!
P단계 다음은A(초1),B(초2)~F(초6)까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아이의 학년에 맞는 수준을 찾으면 될것 같아요. 아이와 하루 두쪽씩 풀고 있어요.금방 풀고 엄마가 색연필로 채점 해주는걸 무척 좋아해요. 아직 다 맞으니 그거에 뿌듯함을 느끼는것 같아요.
교과연산책으로 되어있는데 학습지처럼 연산만 쭉 나와있는건 아니고 1주일에 하루 정도는 문장제문제로 나와있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하게 해줄 수 있게 되어 있고 사고력 문제처럼 생각해보고 풀어보는 것들도 있었어요. p3단계의 세수의 덧셈은 십 이하의 수라서 7살 아이들도 할 수 있더라구요.
초등학교입학 전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풀 수 있는 문제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