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는 손재주가 꽤 있는 편이다.

한때 리폼이라는 것이 열광적으로 붐을 이뤘을 때,

한동안 미쳐서 이것 저것 뜯어부치는데에 정신이 팔린 적도 있었다.

어쩌면 이 책을 보자마자 '와. 갖고 싶다' 한 것도 사실 책을 읽고 싶다는 것보다는

목수 김씨에 대한 저의 질투심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목수 김씨는 꽤나 친절하다. 하지만 그도 사실은 그의 재주가 두려웠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받아들자마자 흥분에 들떠서, 혹은 질투심에 불타서

'그래. 어디 한번 보자.' 라는 당돌한 생각으로 펼쳐든 책은 단숨에 나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었고

그를 '친절한 김목수' 라고 칭해부르게 되었다.

친절한 김목수씨는 장인이 아니다. 그가 만든 작품은 조각이나 예술에는 완전 문외한인 나에게는

예술의 경지를 넘어서는 작품들이었다. 하지만 그가 장인이 아니라는 것은

바로 그의 글들에서 나온다. 내가 아는 장인들은 그처럼 친절하지 않다. 내가 아는 그들은 고집 불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절한 김목수씨도 사실은 두려운가보다. 난 사실 그의 책에서

예술의 경지에 오른 (다분히 주관적인 시각에서) 작품들의 세세한 것들이 모두 알고싶었다.

무엇을 조각하면서도 그것의 과정들과 또 책을 보고도 손재주의 '손' 자만 나와도 소스라치는 이들이 보아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그런 길잡기를 바랬었나보다.

하지만 그는 종이접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또 나무는 종이가 되기 전의 모습이기에

아직은 살아있어서 앙칼지고 까다롭다. 아마 나무도 자신이 깎이는 모습을 찍히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완성도만 보게 된 작품중에는 '이게 뭐지...;' 라고 할 정도로 정말 친절한 김목수씨는 '천재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희한한 작품도 있었고, '우와' 할 정도로 탐나는 작품도 있었다.

역시 그는 나의 질투심을 도발시키는 친절한 김목수씨다.

그의 작품에는 유독 의자가 많다.

문득 나도 지금 의자에 앉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에나 나는 항상 앉아있었구나. 하는 생각.

나도 조금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우습지만 진지한 생각까지 다다르면서

'아. 역시 김목수씨 멋져..' 라는 생각으로 끝을 냈다.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인생은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많다는 것을 친절한 김목수씨는 알았나보다.

그래서 자신의 의자를 빌려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어쩌면 자신이 앉으려고 조각내던 그 의자를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양보했을 때

그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꼈을 것이다.

두툼한 책을 시험이 다가오는 압박을 누르며 열심히 읽었던 것은

처음은 질투심에 그 다음은 오기에 그 다음은 배움이었다.

단 한 조각의 나무도 아까워하는 그는 아마 휴지가 아까워 화장실도 못가지 않을까?

역시, 그는 친절하다.

난 오늘에서야 친절한 김목수씨를 만났다.

뭔가 내가 해낸 것 같아서 갑자기 나도 친절해지고 싶어졌다.

쓸데없는 말이 길었지만, 이 책은 나에게 자극제다.

이 글이 그에게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겟다. 그는 친절하니까.

사실 난는 손재주가 꽤 있는 편이다.

한때 리폼이라는 것이 열광적으로 붐을 이뤘을 때,

한동안 미쳐서 이것 저것 뜯어부치는데에 정신이 팔린 적도 있었다.

어쩌면 이 책을 보자마자 '와. 갖고 싶다' 한 것도 사실 책을 읽고 싶다는 것보다는

목수 김씨에 대한 저의 질투심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목수 김씨는 꽤나 친절하다. 하지만 그도 사실은 그의 재주가 두려웠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받아들자마자 흥분에 들떠서, 혹은 질투심에 불타서

'그래. 어디 한번 보자.' 라는 당돌한 생각으로 펼쳐든 책은 단숨에 나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었고

그를 '친절한 김목수' 라고 칭해부르게 되었다.

친절한 김목수씨는 장인이 아니다. 그가 만든 작품은 조각이나 예술에는 완전 문외한인 나에게는

예술의 경지를 넘어서는 작품들이었다. 하지만 그가 장인이 아니라는 것은

바로 그의 글들에서 나온다. 내가 아는 장인들은 그처럼 친절하지 않다. 내가 아는 그들은 고집 불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절한 김목수씨도 사실은 두려운가보다. 난 사실 그의 책에서

예술의 경지에 오른 (다분히 주관적인 시각에서) 작품들의 세세한 것들이 모두 알고싶었다.

무엇을 조각하면서도 그것의 과정들과 또 책을 보고도 손재주의 '손' 자만 나와도 소스라치는 이들이 보아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그런 길잡기를 바랬었나보다.

하지만 그는 종이접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또 나무는 종이가 되기 전의 모습이기에

아직은 살아있어서 앙칼지고 까다롭다. 아마 나무도 자신이 깎이는 모습을 찍히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완성도만 보게 된 작품중에는 '이게 뭐지...;' 라고 할 정도로 정말 친절한 김목수씨는 '천재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희한한 작품도 있었고, '우와' 할 정도로 탐나는 작품도 있었다.

역시 그는 나의 질투심을 도발시키는 친절한 김목수씨다.

그의 작품에는 유독 의자가 많다.

문득 나도 지금 의자에 앉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에나 나는 항상 앉아있었구나. 하는 생각.

나도 조금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우습지만 진지한 생각까지 다다르면서

'아. 역시 김목수씨 멋져..' 라는 생각으로 끝을 냈다.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인생은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많다는 것을 친절한 김목수씨는 알았나보다.

그래서 자신의 의자를 빌려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어쩌면 자신이 앉으려고 조각내던 그 의자를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양보했을 때

그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꼈을 것이다.

두툼한 책을 시험이 다가오는 압박을 누르며 열심히 읽었던 것은

처음은 질투심에 그 다음은 오기에 그 다음은 배움이었다.

단 한 조각의 나무도 아까워하는 그는 아마 휴지가 아까워 화장실도 못가지 않을까?

역시, 그는 친절하다.

난 오늘에서야 친절한 김목수씨를 만났다.

뭔가 내가 해낸 것 같아서 갑자기 나도 친절해지고 싶어졌다.

쓸데없는 말이 길었지만, 이 책은 나에게 자극제다.

이 글이 그에게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겟다. 그는 친절하니까.

밤은 사람을 흥분시키고 감성적으로 만든다.

자기 전의 전화나 담배는 뇌를 흥분시킨다.

개인적으로 워낙 감성적인 성향을 강하기 때문에 모든 일을 결정할 때에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가장 이성적이라고 느껴질 때 한다.

이런 나에게 밤이란 최악의 조건이면서 최상의 시간이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부터 마음에 확 와닿았다.

첫째가 개인적으로 가장 약한 부분을 콕! 찝어서 지적해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은 역시 귀하고, 값진 시간임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꽤나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었다. 그러다 문득 언제 내가 제대로 잠을 잤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유도 원인도 없었는데 꽤 오랫동안 시달렸던 탓에 지금에는 자는게 자는건지 모를 정도로 무뎌졌다.

잠들기 전 간단한 의식을 습관화하여 잠이 잘 올 수 있도록 한다.

책을 읽어도 따뜻한 우유를 마셔도 잠이 쉽게 오지 않았던 차에 새롭게 알게된 한 가지 방법.

무심히 하늘을 보거나 잠시 명상에 빠지는 일과 같은 단순하면서 쉬운 행동.

아직 제대로 적응되지는 않았지만, 왠지 자고 일어났을 때의 상쾌함이 느껴지기는 한다.

이제까지 하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하루의 시작인 아침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침이 좋지 않으면 하루가 좋지 않아도 여겼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이

결국 아침은 밤의 연속이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아침이 피곤하다는 것.

사실 이 책은 읽기에도 편안했고 책에서 라벤더 향이 나서 잠들기 전에 몇 번이나

읽다가 잠들어 버렸었다. 어쩌면 이 책이 나에게는 잠자기 전의 간단한 의식이었을지 모른다.

기분 좋은 밤을 선물해 준 책에 감사한다.

밤은 사람을 흥분시키고 감성적으로 만든다.

자기 전의 전화나 담배는 뇌를 흥분시킨다.

개인적으로 워낙 감성적인 성향을 강하기 때문에 모든 일을 결정할 때에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가장 이성적이라고 느껴질 때 한다.

이런 나에게 밤이란 최악의 조건이면서 최상의 시간이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부터 마음에 확 와닿았다.

첫째가 개인적으로 가장 약한 부분을 콕! 찝어서 지적해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은 역시 귀하고, 값진 시간임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꽤나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었다. 그러다 문득 언제 내가 제대로 잠을 잤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유도 원인도 없었는데 꽤 오랫동안 시달렸던 탓에 지금에는 자는게 자는건지 모를 정도로 무뎌졌다.

잠들기 전 간단한 의식을 습관화하여 잠이 잘 올 수 있도록 한다.

책을 읽어도 따뜻한 우유를 마셔도 잠이 쉽게 오지 않았던 차에 새롭게 알게된 한 가지 방법.

무심히 하늘을 보거나 잠시 명상에 빠지는 일과 같은 단순하면서 쉬운 행동.

아직 제대로 적응되지는 않았지만, 왠지 자고 일어났을 때의 상쾌함이 느껴지기는 한다.

이제까지 하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하루의 시작인 아침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침이 좋지 않으면 하루가 좋지 않아도 여겼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이

결국 아침은 밤의 연속이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아침이 피곤하다는 것.

사실 이 책은 읽기에도 편안했고 책에서 라벤더 향이 나서 잠들기 전에 몇 번이나

읽다가 잠들어 버렸었다. 어쩌면 이 책이 나에게는 잠자기 전의 간단한 의식이었을지 모른다.

기분 좋은 밤을 선물해 준 책에 감사한다.

우리는 왜 청춘에 집착하고, 그리워하는가?

청춘 : 1. 새싹이 돋는 봄철.

2. 젊은 나이. 인생의 봄에 비유됨. 청년 시대

예찬 : 1. [불교] 삼보를 예배하고, 그 공적을 찬탄함.

2. 칭찬하여 높임.

나에게 청춘이란 무엇일까? 과연 청춘이라고 말할 수 있는 때가 언제인가?

나에게 청춘은 바로 어제이다. 아마 내일 나에게 언제가 청춘이냐고 묻는다면 똑같이

바로 어제라고 말할 것이다. 인간은 과거를 아름답게 꾸미는 희한한 재주가 있다. 때문에 우리는 항상 과거를 회상하고 그리워하며 후회한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우리의 과거는 항상 반짝반짝 빛난다. 내 인생에서 눈부시던 때는 바로 어제였다. 그리고 내일에도 바로 어제였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실망을 했다. 미리 예상했던 내용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결국 자의적으로 해석한 바지만, 차라리 제목을 누가봐도 지침서라 할만한 '후회하지말자.' 라든지, '순간을 즐겨라.' 와 같은 직접적인 것이 더 어울렸을거라 예상된다.

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구나.' 하는 생각은 많이 하게됐다. 대부분 예를 들어 보일때에 누가봐도 이미 청춘을 흘려보낸 아버님과 어머님과 대비하여 이야기 한 것이 많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몸이 건강하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청춘인가? 몸이 건강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과연 청춘인가?

인생의 봄이란, 신체의 나이와 딱 맞춰서 떨어지진 않는다. 전혀 관계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반드시 나이가 어리다는 것이 청춘의 전부는 아니라는 거다. 만약 바로 지금이 나의 인생의 봄이라면 지금이 바로 내 인생의 청춘이다.

이 책에 말하듯이

나는 나의 능력을 믿으며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난도 이겨낼 것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나를 만들 것이며 항상 배우는 사람으로서 더 큰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늘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새롭게 일할 것이며 어떤 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공시킬 것이다.

나는 항상 의욕이 넘치는 사람으로서 행동과 언어, 그리고 표정을 밝게 할 것이다.

..................................

지금 바로 현재가 바로 이때이다.

청춘이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왜 청춘에 집착하고, 그리워하는가?

청춘 : 1. 새싹이 돋는 봄철.

2. 젊은 나이. 인생의 봄에 비유됨. 청년 시대

예찬 : 1. [불교] 삼보를 예배하고, 그 공적을 찬탄함.

2. 칭찬하여 높임.

나에게 청춘이란 무엇일까? 과연 청춘이라고 말할 수 있는 때가 언제인가?

나에게 청춘은 바로 어제이다. 아마 내일 나에게 언제가 청춘이냐고 묻는다면 똑같이

바로 어제라고 말할 것이다. 인간은 과거를 아름답게 꾸미는 희한한 재주가 있다. 때문에 우리는 항상 과거를 회상하고 그리워하며 후회한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우리의 과거는 항상 반짝반짝 빛난다. 내 인생에서 눈부시던 때는 바로 어제였다. 그리고 내일에도 바로 어제였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실망을 했다. 미리 예상했던 내용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결국 자의적으로 해석한 바지만, 차라리 제목을 누가봐도 지침서라 할만한 '후회하지말자.' 라든지, '순간을 즐겨라.' 와 같은 직접적인 것이 더 어울렸을거라 예상된다.

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구나.' 하는 생각은 많이 하게됐다. 대부분 예를 들어 보일때에 누가봐도 이미 청춘을 흘려보낸 아버님과 어머님과 대비하여 이야기 한 것이 많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몸이 건강하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청춘인가? 몸이 건강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과연 청춘인가?

인생의 봄이란, 신체의 나이와 딱 맞춰서 떨어지진 않는다. 전혀 관계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반드시 나이가 어리다는 것이 청춘의 전부는 아니라는 거다. 만약 바로 지금이 나의 인생의 봄이라면 지금이 바로 내 인생의 청춘이다.

이 책에 말하듯이

나는 나의 능력을 믿으며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난도 이겨낼 것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나를 만들 것이며 항상 배우는 사람으로서 더 큰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늘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새롭게 일할 것이며 어떤 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공시킬 것이다.

나는 항상 의욕이 넘치는 사람으로서 행동과 언어, 그리고 표정을 밝게 할 것이다.

..................................

지금 바로 현재가 바로 이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