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중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단어 숙어 표현을
만화로 외우는 시간입니다.


라임 출판사에서 나온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1>> 교재입니다.
만화식으로 되어있어,  학습용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교재는 분명 학습용입니다.


920개 단어와 480개의 숙어와 표현을 익힐 수 있어요.



우선, 모든 대화가 영어로 이어집니다.
해석이 맨 아랫부분에 실려있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 내용은 알겠죠.
쉽게 읽히지 않겠죠


눈치껏 한 번 그림으로 보고, 두 번째 세 번째는 해석이 아닌
눈으로 영어 부분을 천천히 읽고...


리딩 교재가 아니기 때문에, 소리 내어 읽기를 권하지는 않아요.


리딩 교재는 따로 있으니, 따로 읽기를 하고
이 교재는 눈으로 읽으면서, 통으로 느낌으로 단어와 숙어를
익힐 시간입니다.

비상 출판사의 초등 완자 시리즈 가운데
5-2학기 교재로는 <<국어>>부터 만났습니다.


국어 문제집은 초등 완자로!!!

오오~~~~

개념을 짧게 쪼개서 박스에 담아 빠르게 이해하고 깊게 공부하는
파워 박스 학습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되는

초등 완자 국어 편!

개념을 쪼개어 담아 기억시키고
개념을 삽화 사진 등으로 구조화시켜 깊은 학습을 시키고
짝을 이루어 제시된 개념과 문제로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말이 어렵죠?

그냥 한마디로 <개념 기억 이해>

하루 15분 국어 독해력의 기틀을 다지는 <<뿌리 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

마더텅출판사에서 만들었습니다. 마더텅에서는 예전부터 <중학 영문법 3800제>가
굉장히 유명했던 걸로 기억나는데요.
초등 국어 문제집으로, 이 출판사에서 만난 학습서는 처음이에요.
그런데, 최신 개정에 맞춰 잘 만들었네요.

개인적으로 독해 문제집 사 모으는 게 취미랍니다.

독해 문제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짧지만 내용이 정말 좋다는 거~~~~
이거 하나예요.

매일신문을 읽지만, 막상 눈에 담아 가는 건 고작 몇 줄인데,
이런 독해 문제집의 짧은 글은 핵심만 집어,  다양한 것들을 알 수 있거든요.

아이들이 이 교재로 공부할 때, 책 읽 듯 넘기면 될까요?

당연하죠... 

이런 국어 독해 교재는 읽기가 일차적 미션입니다,
문제까지 꼼꼼히 풀고,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 제대로 알아가고, 그다음에
이어지는 어휘 문법 편까지 충실하게 익히면
완전 백 점이겠지만..

요즘 아이들, 할 일도 많고 할 공부도 많아서
그다지 ~~~ 좋아하지는 않아요.

오늘 정해진 양을 풀어야 하기에
그저, 그들에게는 과제일 뿐이죠.
그러니 재미없죠. 짜증 나죠.
절대 내 것으로 반 이상 가져가지 못해요.

그래서, 전 이런 독해 교재는
문제풀이에 절대~~~ 목매지 않아요.

지문만이라도 읽으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문제를 풉니다.

 " 지문 세 개 아무거나 골라  천천히 읽으면 돼"

굳이 처음부터 순서대로 할 필요도 없잖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아이들은 연필을 들고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지요.

짧은 글이지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있어요.

특히 이번 5단계에서 21회 난민에 관련된 짧은 글을 읽고, 우리 아이는 최근 신문에서 본
제주도 난민에 관한 기사를 떠올리며 조용히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그때는 물어봐도 별 관심을 갖지 않던 주제더니...
이렇게 독해 문제집  짧은 글을 읽고 나니
급 관심이 생겼나 봅니다.

우선 독해 지문이 좋아요.
그리고 이어지는 문제의 질이 좋습니다.
억지스럽게 만들어 낸 국어 교과 중심의 전과/문제집과는 차원이 다르죠.
그래서 독해 문제집은 학년별 한 권 이상은 풀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