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2019년 1월 개봉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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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작품인 언더독이 책으로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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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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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은 스포츠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는 선수

또는 팀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칭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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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효과’

싸움에서 밑에 깔린 개(underdog)가 이겨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경쟁에서 뒤지는 사람에게

동정표가 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1948년 미국 대선 때 여론조사 예상에서 뒤지던 해리 트루먼이 4.4% 포인트 차이로

토머스 두이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되자 언론들이 처음 이 말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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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함께 살다가 어느 순간 버려진 유기견 뭉치와 들개들이 함께

길 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렸어요

버려진 사실을 모른 채 주인을 기다리는 그들

결국 자신들이 자유를 찾아 더 좋은 선택을 하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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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불쌍하다는 생각만 가득했지만

나중에는 응원하게 됩니다. 그들의 선택을!!

누구나 그들이 선택한 것에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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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의 경우 책 내용이 애니메이션에 비해

감성적으로 훨씬 풍부합니다. 전하는 메시지도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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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먼저 읽었는데

오랜만에 느낀 감동이라면서

진짜 좋은 책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고 싶어 하네요.

좀 더 성숙해져 가는 딸은 더이상 나만 생각하기 보다는

더불어 살아가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이 세상의 따스함이

와닿았나 보네요.

전 이렇게 거창하게 아이의 마음을 해석해 보지만

진짜 아이의 속마음은 단순할지도 모르죠.

뭐든지 해석하기 나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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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비문학 /한국사 책 위주로

많이 읽혔더니

창작 동화가 주는 마음의 움직임을

느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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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주는 감동을 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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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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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 문학 나눔 출판사에서

만들었어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겉표지 그림만 보아도

많은 친구들은 이미 눈치챌 수 있어요.

그날을 기억하며

다시 한번 어린 친구들에게 그날의 일들을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그리고 다 같이 느끼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를 금세 알 수 있어요.

이 책의 작가는 유관순 열사가 어린 시절 영웅이었다고 해요.

저에게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있다면 바로 세종대왕이에요.

어렸을 적에는 막연히 글자를 만들었다는 게 신기했지만

점점 글자를 만든 세종대왕님의 그 마음이 예쁘고 감사해요.

제가 수능 출제자라면 수능 지문에 세종대왕 관련 내용은

무조건 집어넣을 거예요. ^^*

이처럼 이 책의 작가도 유관순 열사의 희생을 누구보다

잘 느끼고 공감했기에 이렇게 3.1절 이야기를

책으로 어린 친구들과 소통하고 싶었나 봅니다.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3.1운동은 3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약 세 달에 걸쳐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일어난 독립운동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건국한 는데 기초가 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입니다.

6학년이 되는 딸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지난달 영화관에서 보았던 <말모이>에 대한 얘기도

다시 나누며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6-1학기 사회 교과서 1단원 한국사에서도 나오는 부분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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